*  오늘 밤 10시 드디어 갑오농민전쟁을 다룬 SBS 금토 드라마 <#녹두꽃>(=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이 첫 방송 된다네요. 갑오농민전쟁이 얼마만에 TV에서 조명되는 건지 정말 기대가 큽니다. 특히나 매우 괜찮았던 사회적 메시지를 준 명작들인 <어셈블리>, <정도전>을 쓴 국회 보좌관 출신 #정현민 작가 그리고 <뿌리깊은 나무>, <쓰리데이즈>, <비밀의 문> 등을 만든 SBS #신경수 PD 콤비라니 오오 드라마가 사회적인 울림을 소흘히 다루지 않을 것 같은 느낌적 느낌.

누가누가 출연하나 봤더니 다른 이들은 하나도 눈에 안 들어오고 오로지 팬심으로 #한예리, #박혁권, #서영희 가 있으니 당근 본방사수. 한예리 느님과 서영희 느님이 한 화면에 나온 적이 있었나 싶게 콜라보가 기대됩니다.

여러분! 우리 혁명의 연원 동학이 아닌 갑오농민전쟁으로 불렸으면 하는 드라마 <녹두꽃> 널리 알려 본방사수 해주실 거죠? 지난 번 좋은 드라마 <어셈블리>는 아쉽게 흥행에 실패했는데 이번에는 사회적으로 좋은 드라마가 오락적으로도 흥행할 수 있음을 폭풍 본방사수로 보여주실 거죠?

뉴스 발췌] 신경수 PD는 ‘녹두꽃’의 기획의도에 대해 “좌절과 분노의 시대를 건너서 희망과 연대를 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들의 이야기가 지금 우리들에게 깊은 울림과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준비했다. 금, 토요일 저녁에 웃음과 눈물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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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조정석은 극중 동학군 별동대장 백이강 역을, 윤시윤은 조선의 메이지유신을 꿈꾸는 개화주의자 백이현 역을 맡았다. 또 한예리는 냉철한 판단력과 카리스마로 전주여각을 진두지휘하는 ‘철의 여인’ 송자인 역으로 작품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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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은 역사적 사건인 동학농민운동을 다루지만, 극을 이끄는 백이강, 백이현, 송자인은 가상의 인물이다. 이에 역사적 왜곡이 있을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그러자 동학농민운동을 이끈 전봉준 역할을 맡은 최무성은 “작품에 가상의 인물도 나오고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도 나온다. 하지만 가상의 인물들 역시 민중 안에 존재했던 인물이 아닌가 생각한다.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났을 때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것에 대해 고민한 인물들의 이야기”라고 생각을 밝혔다.

** 오늘 밤 좋은 TV 권함.

1. KBS1 22시 #거리의_만찬 <제주 4.3을 묻는 너에게 2편>

0419 지난 1탄 다시보기->

http://program.kbs.co.kr/contents/vod/vod.html?source=episode&sname=vod&stype=vod&program_code=T2018-0339&program_id=PS-2019032403-01-000&section_code=05&broadcast_complete_yn=N&local_station_code=00&section_sub_code=05&site_id=9768

2. SBS 22시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 1,2회 ; 1894년 갑오농민전쟁과 민중들의 이야기

3. KBS1 22:50 #추적_60분 <양승태와 과거사 국가가 두 번 죽인 사람들>

4. KBS1 23:45 #판문점_선언 1주년 특집 대담 한반도 평화 쉼 없는 여정

; 겹치는 시간대도 있습니다만 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유익한 작품들. 오늘 불금 KBS1TV로 쭉 달리던지 아니면 SBS 채널로 2차를 가시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