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는, 어제까지 #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이 패널로 출연했던 #MBN뉴스와이드 생방송을 보고 있다. 차명진 선수는 이 프로그램에서 가짜뉴스에 근거한 정부 공격을 제일 앞장서 해대던 작자이다. 하여 보수적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위태위태해 보인다는 평을 듣던 작자이다.

나는 오늘 ‘차명진 방송 퇴출하라’는 내용으로 MBN뉴스와이드 시청자게시판에 글을 올렸고 MBN측에도 푸싱 전화를 했는데 다행히도 오늘 방송부터는 차명진 이가 안 나오기로 했단다.

그런데, 차명진 씨의 평소 위태위태한 시사 발언들을 두남두며 한 편 먹었던 시사평론가들인 #고혁진 씨와 #서정욱 변호사 등은 차명진 씨를 심하게 비판한다. 아마 자기들도 도매금으로 넘어갈까봐 더 오버하는 듯한 뉘앙스.

어제까지 차명진의 위태위태한 발언으로 방송을 유지해가던 MBN뉴스와이드 측은 오늘 차명진 사태에 대하여 ‘자신들이 사람을 잘 골라 쓰지 못했다’정도의 자성적인 발언도 없다. 그냥 차명진이 문제가 되니 꼬리 자르듯 더 대차게 선을 긋는 MBN.

어제까지 서로의 발언들을 챙겨주며 한편 먹던 고혁진 씨나 서정욱 변호사 모두 오늘은 바짝 엎드리며 차명진을 까대기 하는 모습은 강호의 의리로 보자면 정말 치졸하고 졸렬한 것일수도.

세월호 은폐 의혹의 명백한 당사자인 #황교안 대표는 '차명진&정진석 발언 논란'에 대하여 사죄드린다고 오늘 발언한 반면-아마 찔리는 놈이니 더 세게 털어내는 발언을 하는 것일테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아픔을 드린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시한다”고 했다. 감정이 있다는 유감이라? 왜 자유당 정치인들은 깨끗하게 사과,사죄하지 않고 늘 유감 운운 하며 적당히 때우려 할까?

5.18막말 김진태와 김순례와 이종명은 당내에서조차 크게 징계받지 않을 것이며 국회 윤리위에서도 자유당의 반대로 그냥 무탈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황교안 대표는 앗 뜨거 하며 정진석과 차명진을 당 윤리위에 회부한다고 했지만 그들 역시 솜방망이 징계로 어영부영 시간을 끌다가 마무리 될 것이다. 자유당이니까 그럴 것이다.ㅠㅠ

뱀다리(사족) : 막말 속마음을 들킨 차명진을 오늘 비판하는 종편 방송과 이명박근혜 시절 공중파 방송과 좃선일보 등의 메이저 언론들은 세월호를 향한 막말과 악의적 보도와 왜곡 보도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운가? 차명진과 선긋기식 비판 보도를 하는 너네 메이저 기레기들은 세월호 5주기에 일말의 정정보도나 사과,반성이라도 내놓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