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1.</div> <div>지금까지 드러난 정황을 보면, 손석희는 뭔가 김웅에게 약점을 잡힌 게 맞는 것 같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김웅이 취업청탁을 했으나 손석희가 거절했다...는 JTBC의 해명은 거짓입니다. </div> <div>오히려 거꾸로죠. 김웅이 공개한 텔레그램을 보면 손석희는, 무슨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div> <div>프리젠테이션 하는 수준으로, 매우 길고 상세하게 어떤 식으로 김웅의 자리를 만들어줄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div> <div>반대로, 김웅의 대꾸는 매우 시큰둥하고 짧아요. 김웅이 갑이고 손석희는 을로 보입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김웅이 조선일보 등에 소스를 건내 준 걸로 보이는 동영상, 녹취파일 등에서도</div> <div>손석희는 김웅에게 '일 하자, 내가 너 일 시켜야겠어...' 라고 말하며 취업청탁 거절은 커녕, 오히려 자기가 매달리고 있죠. </div> <div> </div> <div> </div> <div>추가로 공개된 내용에선 손석희가 김웅에게 JTBC차원에서 이뤄지는 2억 상당의 용역 제안을 하는 부분이 나옵니다.</div> <div>매달 천 만원 가량의 이익이 난다는...</div> <div>녹취 파일에 나왔던 손석희의 '용역' 얘기가 그거였던거죠.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2.</div> <div>손석희는 2017년 어느 날, 경기도 과천에서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합니다. </div> <div>사고가 났는 줄도 모르고 그냥 간거다....라는 해명은 누가 봐도 명백한 거짓입니다. (두 번째 거짓말)</div> <div> </div> <div> </div> <div>매우 집요한 수구 언론들의 후속 취재를 보면, </div> <div>손석희는 후진하다가 견인 출동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김웅과의 대화에서 손사장이 '그 차 아냐' 라고 말하는 내용을 보면</div> <div>김웅은 이 건으로 손석희를 협박하고 있었던 게 분명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당시 피해차량 차주는 '앞 부분이 움푹 들어갔고 헤드라이트가 깨졌다' 라고 상당히 구체적인 정황을</div> <div>설명하고 있습니다. 운전하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이건 절대로 모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죠. </div> <div>손석희 스스로가 150만원의 손해배상을 했다고 말합니다. '닿는 줄도 몰랐다'와 '150만원 견적'은 양립할 수 없어요.</div> <div>이건 그냥 손석희가 거짓말을 한 겁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손석희는 그냥 갔고 (물피 도주라고 봐야죠)</div> <div>견인 차량 기사는 몇 킬로미터를 쫒아갑니다. </div> <div>중간에 신호대기 상황에서, 이 사람이 차에서 내려서 손석희 차의 창문을</div> <div>두드리기까지 했는데, 손석희는 그냥 가버립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있을 수 없는 일이죠. </div> <div>몹시 수상쩍은 상황인 겁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그러다가 결국 잡혀서 명함 받고 수습이 된 사건인데....</div> <div>손석희는 대체 왜 그랬던 걸까요?</div> <div> </div> <div> </div> <div>그가 차에서 내리면 안되는 어떤 상황이 있었다고 추정할 수 밖에 없어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3.</div> <div>저는 언제나 진영논리에서 벗어나 '맨 눈'으로 봐야 진실이 보이고</div> <div>결국 해결책이 나온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손석희는 이 사건의 해명 과정에서, 벌써 두 번이나 거짓말을 했어요. </div> <div>김웅이 뭔가 약점을 잡았고, 손석희는 그를 회유하려 한 걸로 보는 게 맞습니다. </div> <div>'폭행 해프닝'은.... 손석희가 그 정도로 이성이 흔들렸던 거에요. </div> <div>자신의 의도가 관철이 안되니 몇 번 툭툭 쥐어박은 거죠. 정말로 짜증이 날 때 하는 행동입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약점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div> <div>김웅이 기레기가 아니라면, 그걸 그냥 보도하면 되는 것이었는데,</div> <div>그 자는 손석희 주변을 맴돌며 뭔가를 얻어내려 한 것이고</div> <div>중간에 일이 틀어지자 이제서야 폭로질을 시작했네요. </div> <div> </div> <div> </div> <div>이 건으로 손석희가 퇴진해야한다거나..라는 등등의 주장엔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div> <div>그래야만 할 법적, 사회적 문제가, 아직 드러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div> <div>그리고, 손석희에게도 지켜줘야 할 프라이버시가 있습니다. </div> <div>그게 법적으로 문제가 될 일이 아니라면 누구라도 왈가왈부할 수 없는 일이죠.</div> <div> </div> <div> </div> <div>다만, 손석희의 대처가 아쉬울 뿐입니다.</div> <div>사건의 초기 부터 '나는 떳떳하다, 김웅 네가 뭘 보고 들었는지 모르겠는데, 하고 싶은대로 해라...협박질 하지 말고...'</div> <div>라고 했어야, 그게 우리가 아는 손석희 아니었을까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이건 정말로 문제가 되는 사안인데...</div> <div>손석희는 자신의 약점 커버를 위해 (?) 김웅에게 자리와 금전을</div> <div>제안한 걸로 보입니다. 만약 그러한 의도였다면, 이거... 배임입니다. </div> <div>손석희 사장이 과연 이 행위를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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