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1. 알릴레오</div> <div> </div> <div> </div> <div>대성공이라는 평가와는 별개로,  저는 1회 방송이 별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div> <div>내용도 그다지 신통한 게 없었고 그냥 맹숭맹숭 했는데 왜 이리 난리인가...</div> <div>그만큼 기대치가 높다는 얘기겠지요.   </div> <div>유시민이 스스로 마음을 먹고 출시하는 방송은 이게 처음이니까요. </div> <div> </div> <div> </div> <div>재단 이사장님이라 그런지, 말의 내용이나 형식이 좀 무거워요. </div> <div>유시민이 오늘날의 대중성을 획득한 것과 반대 스탠스죠. </div> <div>그가 좀 가벼운 태도로,  리베로 처럼 이말 저말 종횡무진 펼칠 때 진가가 나오는데 말입니다. </div> <div>음....그가 '선수'로 뛰고 진행은 다른 사람이 하는 식으로 포맷을 바꾸면 안될까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div> <div>정치인 유시민? </div> <div>저는 가능성이 없다고 보는 쪽입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정말로 차기 대권을 생각하는 사람은</div> <div>현직 대통령과 적절히 각을 세우고 차별화를 하지</div> <div>이렇게 적극 옹호에 나서지 않습니다. </div> <div>유시민은 후자잖아요? </div> <div> </div> <div> </div> <div>그래봤자 시대가 그를 부를 것이다? </div> <div>글쎄요....문재인 대통령이 현 수준의 지지율을 유지하는 한</div> <div>그럴 일을 없을 겁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사람들이 잘 모르는게 있는데, 유시민은 통진당 사태에서  사실상,</div> <div>정치적 치명상을 입었어요.  이석기도 구속됐지만, 알고 보면 유시민계</div> <div>사람들이 법적 처벌을 받은 경우의 수가 더 많습니다.  선거부정 때문이죠.</div> <div>세간에 알려진 바와는 달리, 오히려 참여계 쪽 사람들의 경선 조작이 더 심했습니다.</div> <div>아예 콜센터를 운영하기까지 했죠.  유시민이 주도했을리야 없지만, 관리책임이 없다할 수 없습니다.</div> <div> </div> <div>- 유시민이 민주당 주류에서 벗어나 악전고투를 할 때, 그와 함께했던 사람들의 </div> <div>수준이 그리 높지 않았어요. 문제있는 사람이 은근히 많았습니다. </div> <div> </div> <div>그가 정계에 복귀하면  이 문제가 불거질 것이고  그는 이걸 먼저 넘어서야 합니다. </div> <div>껄끄럽고...만만치 않은 문제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2. 문파 </div> <div> </div> <div>자칭 '문꿀 오소리'들이  '문파'라고 쓴 대형 걸개 그림을 배경으로 </div> <div>펄쩍 펄쩍 뛰며 춤추는 영상을 봤습니다.  이건 뭐....그냥 사이비 종교 부흥회더군요. </div> <div>(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문파 라이브 에이드')</div> <div> </div> <div> </div> <div>권순욱류, 정치신세계류들의 대잔치였습니다. </div> <div>이해찬에 대한 비토,  이재명을 꼭 잡아죽이겠다는 간증도 당연히 이어졌구요 .</div> <div> </div> <div> </div> <div>우리야, 그들이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라는 걸 알지만, </div> <div>그냥 일반 국민이 보면 그들은 '문재인 열혈 지지자'에요. </div> <div> </div> <div> </div> <div>한숨만 나옵니다. 총선 국면이 오면 또 저들이 무슨 미친 짓을 벌일지...</div> <div>그들의 정치기획은 하나같이 실패지만, 동시에 하나같이 이 정권의 앞날에 치명타이니까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3. 양정철</div> <div> </div> <div>또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했던데...일단 그 매체는 마음에 안들지만</div> <div>그의 말은 높이 평가합니다.  (그는 아무래도 맨 마지막에 나서서 대통령 옆에 설듯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전해철이 양정철의 반의 반의 반의 반만 따라하면 좋겠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