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1.</div> <div>유치원 3법, 이른바 박용진 3법을 자한당이 막았으니 </div> <div>국민들이 자한당을 심판할 것 같지요? </div> <div> </div> <div> </div> <div>천만에요. 제 1당 만들어줬더니, 그거 하나 처리 못하느냐, </div> <div>역시 그 놈이 그 놈이다...라는 시선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큽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이명박과 박근혜가 둘 다 의원이던 시절...</div> <div>사학법 반대를 외치며 촛불을 들고 서 있는 유명한 사진이 있습니다. </div> <div>당시 야당의 결사투쟁으로 사학법안 통과는 결국 무산되었죠. </div> <div> </div> <div> </div> <div>탄핵 사건 직후, 국민은 열린우리당을 원내 제 1당으로 만들어줬어요. </div> <div>그러나 그들은 제대로 된 개혁 법안 하나 통과 못시키고</div> <div>제풀에 지리멸렬로 무너졌지요. </div> <div> </div> <div> </div> <div>그 때, 국민들이, 아, 수구정당 때문에 정의가 무너지는구나, </div> <div>다음엔 개혁정당을 더 밀어줘야지...하던가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냥 일 못하는 병신취급 했어요. </div> <div>그리고 이명박, 박근혜와 수구 정당을 연속으로 택했지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저 사학법이 유치원 3법 보다 비중이 적은 건이었나요? </div> <div>이대로 가면요, 참여정부 시즌2 에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2.</div> <div>지금 민주당과 상당수 지지자들은 거대한 착각에 빠져있어요. </div> <div> </div> <div> </div> <div>참여정부 때, 뺄셈정치로 무너졌던 걸 복기하긴 커녕, </div> <div>야 3당을 적으로 돌리고, 자한당과 이해를 같이하며</div> <div>당내에선 권력투쟁에 몰두해요 (이재명 쳐내기)</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번 예산안 통과 과정에서도 민주당은 자신들의 </div> <div>속내를 여지없이 노출했어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해찬 이하, '국회의원 정수 늘리기는 국민 설득이 어렵다'고 </div> <div>떠들어요. </div> <div> </div> <div> </div> <div>다시 말하지만, 쓸데없는 SOC 예산, 세비 늘리는 건 국민 허락 받고 한 겁니까? </div> <div>(182만원 늘었다고 변명하던데, 웃기지 마세요. 경비늘리기 꼼수로</div> <div>연 2천만원 늘어난 것 맞아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국회의원 숫자에 대한 현재 국민의 정서는 올바르지 않아요. </div> <div>잘못된 정치혐오에 물든 편견일 뿐이에요. </div> <div>정치 선진국들은 국회의원 숫자가 우리 보다 훨씬 더 많아요. 따라서 특권도 더 적고 분산됩니다.</div> <div>(국민의 뜻이 언제나 옳은 거면, 지역감정도 옳은 겁니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국민을 충분히 설득하고, 이를 견인해낼 수 있었어요. </div> <div>민주당이 중심이 되어 야 3당과 이걸 해내는 거... 무슨 정치생명을 거는 일도 아니었단 말입니다. </div> <div>지역감정 타파하느라 노무현 처럼 목숨 걸고 부산에 출마하는 것도 아닌데</div> <div>무슨 턱도 없는 국민 감정 타령은....</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심상정 등이 주장한 좋은 안이 있었잖아요. </div> <div>투표 비율 대로 국회의원이 나오는 공정한 제도다, 사표는 제로가 되며, 이제 민의가 그대로 반영된다.</div> <div>대신 국회의원에게 들어가는 예산의 총액을 동결하고 특권도 줄이겠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런데, 이 '총액 동결' 지렛대를 버리고, </div> <div>아예 거꾸로 세비를 올려 버렸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선거제도 개편엔 1도 관심이 없다는 방증입니다. </div> <div>어디가요? 민주당이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국가의 백년대계까지 얘기할 것도 없어요. </div> <div>당장 표류하게 될 개혁 법안 등은 안중에도 없는 짓이란 말입니다. </div> <div>당장 자기 지역구 지킬 생각, 세비 올릴 생각 뿐이에요. </div> <div>문재인 정권은 이제 뭘 붙잡고 개혁을 해나가야 합니까?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솔직히, 앞이 안보입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경제? 최저임금 충격이요, 사실, 시작도 안한 겁니다. </div> <div>진짜는 내년 부터에요. 사업하는 분들 얘기 들어 보십시오. </div> <div> </div> <div>카드 수수료 인하, 유류세 인하, 보조금 정책 등이 나오고 있지만</div> <div>바닥 민심은 냉랭하기 그지 없어요. 지지율 하락의 이유입니다. </div> <div>몹시 어려운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요.</div> <div> </div> <div>정신 못차릴 정도의 개혁안, 자기 희생 등으로 이걸 돌파해 나가도</div> <div>모자란 판에...이 무슨...)</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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