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의 아니게 아침마다 조선중앙매경을 보고 있음, ytn도 라디오로 듣고 있음
2. 이들은 이번 더위가 시작되기 전부터 틈만나면 탈원전때문에 나라가 위태롭다는 논조의 기사를 실고 있었음
3. 이번 기록적인 폭염이 이들에게는 탈원전을 재대로 깔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을듯.
4. 그런데 헛점을 기다려도 도무지 깔 껀덕지가 없었음
1. 예전에 평년더위에도 몇번씩 있던 전력수급문제로 정전이 된적도 없고
2. 심지어 매년 보았던것 같던 에너지 절약 공익광고 조차도 없고
3. 에너지 예비율도 10% 선으로 나름 안정적이 었음
5. 아무리 찾아도 흠집을 낼것이 없으니 하다못해 이들 기만술이라도 쓰고 있음
1. 과부화 때문에 일어난 정전을 얼핏 마치 에너지수급 문제로 일어난 것처럼 보도함
2. 태양광 발전소 설치과정에서 일어나는 조그마한 일도 문제시 하며 논란기사를 보도함
3. 기록적인 더위로 회사들에게 에너지 절약을 당부할까 고심중이다.. 뭐 이런 것까지도 보도함 (명령한것도 당부한것도 아니고 고심중이다..)
4. 그리고 이번 다분히 의도적인 오보로 그 정점을 찍고 있네요.
마치 탈원전으로 중지 시켰던 원전을 더위로 인한 에너지 수급문제로 재가동 시켰다는 식으로 보도함
이것은 조금만 파악하면 바로 탄로날 뻔한 내용이지만 탈원전정책을 까야하는 이들에게는 너무나 절실했던 모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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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이 없으면 불편한것은 당연합니다.
그것을 누가 모릅니까?
그것을 감수하자는 것이 탈원전입니다.
그리고 충분히 감수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사고가 나면 그냥 한마디로 끝장인 원전사고..
수백만 대도시, 지진대 주변에 설치된 우리나라 원전..
이런 원전사고의 위험에서 본질적으로 벗어날수만 있다면 저는 그런 불편함들은 충분히 감수할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1. 그래도 원전이 싸지 않느냐 하겠지만, 폐기보관비용, 위험비용까지 고려하면 원전은 결코 싸지 않습니다.
2. 충분히 안전하게 하면 되지 않겠느냐 하겠지만, 그러는데에는 원전이 가격 경쟁력을 상실하고도 남을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3. 미세먼지 문제는 해결할수 있다고 하지만, 화석연료발전소에서 나오는 즉각적인 미세먼지는 우리세대가 감당하고 끝이지만 원전에서 나오는 방사능 물질은 다음,다음.다음 자손대대손손들이 두고두고 감당해야 합니다.
4. 물론 화석연료는 고갈됩니다. 말했듯이 탈원전에는 신재생 에너지를 개발하고, 저전력기술을 개발하고, 에너지 절약을 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것을 감수할만한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