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적 병역거부라는 용어도 이들에게 반감을 사게 하는데 한몫 하는듯 합니다. <div>양심적 병역거부에서의 "양심"은 두 마음을 뜻하는 兩心이 아닌 선량한 마음을 뜻하는 良心일 것이기 때문에</div> <div>양심적 병역거부라는 용어는 도덕적이며 어질고 착한 마음은 병역의무와 상충된다는 뉘양스를 내포합니다.</div> <div>양심적 병역거부라는 용어는 나아가 병역의무가 도덕적이고 어질고 착한사람은 도저히 할수 없을만큼 <span style="font-size:9pt;">부도덕적이고 악하다는 의미를 내포합니다.</span></div> <div>양심적 병역거부라는 용어는 신념적 병역거부 같은 다른 말로 대체되면 이런 오해가 사라져서 반감도 줄어들수 있을듯 합니다.</div> <div><br></div> <div>이번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헌재 판결에 찬성합니다.</div> <div>다만, <span style="font-size:9pt;">자기 신념에 따라 국민의 의무인 병역의무를 할수가 없고 차라리 징역살이를 각오하고 있는 이들인 만큼</span></div> <div>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대체복무 조건은 징역살이 조건보다는 좋고 일반복무 조건보다는 충분히 가혹해야지</div> <div>병역의무를 수행하는 사병들에게 반감도 적을 것이고 이를 악용,오용하는 부작용도 적을것입니다.  </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