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동안 잠 한숨 못자고 투표도 5시 넘어 막바지에 겨우 할 수 있었습니다. <div>개표 방송 초반 출구조사와 다르게 김경수 후보가 5%이상 뒤지고 있다는 방송을 <span style="font-size:9pt;">보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탄식과 함께 그대로 기절해서 잠들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다음날 </span><span style="font-size:9pt;">기사나 뉴스도 접할 시간도 없이 바로 운전해서 지방을 가는데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집에서 톡 하나가 날아 왔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아버님 김경수가 당선되었네요"</div> <div><br></div> <div>"축하드려요"</div> <div><br></div> <div>그리고 다음으로 온 사진 한장</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6/15289695361c807b043a2b481b81dfd359911048a6__mn438470__w460__h667__f66078__Ym201806.jpg" width="460" height="667" alt="KakaoTalk_Photo_2018-06-14-18-43-19.jpeg" style="border:none;" filesize="66078"></div><br></div> <div>지금 계신다면 막걸리 드시면서 엄청 좋아 하셨겠죠....</div> <div>그가 뿌린 씨앗이 메마르고 거친 땅에 사정없이 뿌리를 꽉 박아 버린 모습을 보시면서 말입니다.</div> <div>이제 무럭무럭 자라나면서 주변을 온통 푸르게 혹은 봉화의 황글 들녘처럼 금 빛으로 물들이길 기대합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옆에 이호철 비서관이시죠?</div> <div>양정철, 이호철 이 분들도 이제 중앙으로 나오시길 기대합니다.</div> <div>그래서 다시 한번 '삼철'이 모여서 그 분의 큰 그림 마저 그려주시길 바랍니다.</div> <div>딴말 하지말고 시대가 부르면 무조건 나오는 겁니다.</div> <div>문재인 대통령 처럼 시대가 부르면 무조건 나오는 것</div> <div>그것이 그 분의 뜻을 이을 '운명'인 것입니다.</div> <div>그리고 당신들이 나와줘야 노무현의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마지막으로 위로 받게 됩니다</div> <div>기다리겠습니다.</div> <div><br></div> <div>(투표는 박원순 찍었는데 온 걱정은 경남에서 한 제가 안스러워 보였나 봐요.. 알려줘서 고압소..ㅋㅋ)</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