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때 아고라에서 굉장히 선명성을 강조하든 닉들과 더불어
쥐색희들과 피티기며 싸우면서 열심히 엠비비판하고 있었는 데
검찰수사되고 조선일보등 온언론이 노무현 대통령을 공격하고 위기에 처했을 때
뜬끔없이 그들 중 하나가
"노무현 봐라...결국 조선일보가 옳았다"
"(너무 놀라서) 그게 무슨 얘기냐"
"내가 노무현때 데모하다 다쳤다"
제 입장에서는 그들은 우리가 가장 힘든 순간에 우리의 뒤통수를 쳤습니다...
너무 아팠습니다...
그때 느꼈습니다...이 사람들은 우리하고 생각자체가 다르구나...틀렸다가 아니라 다르다는 겁니다.
이들이 보기에는 수구세력이나 노무현대통령이나 비슷하게 보였나 봅니다...
수구정권과 싸울때는 누구보다 앞장서고 든든하지만
민주정부가 정권을 잡았을 때는 그들은 다시 반정부가 된다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mbc 최승호가 사장이 될 때 mb만 제대로 잡으면 된다는 마음이었습니다.
mbc 내부적으로도 여전히 이명박근혜, 안철수, 이재명등 다양한 옹호자들로 이해관계가 복잡할 걸로 봅니다.
그리고, 기자가 편향적이고 객관적이지 못하거나 아직 역량이 부족해서 짜집기식으로 기사내용이 부족하면
데스크킹 작업을 하고 방송해야 하는데 또 이 양반들은 그걸 무슨 구성원의 언론자유를 침해하는 걸로 생각하는가 봅니다.
여전히 기억합니다...박근혜때 통진당으로 난리가 났을 때 이석기 한 측근이
"이명박근혜보다 유시민이 더 싫다" 고 했죠...
이들이 틀렸다는 게 아니고 우리와 생각자체가 다릅니다...
이명박그네를 욕한다고 모두 같은 쪽을 바라보는 게 아닙니다
mbc나 한경오, 프레시안 속칭 진보언론사태를 보면서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네요...
그래서, 민주당을 이끌 리더는 주황색이 아니고 파란색이어야 합니다...
리버럴한 우리들과는 다른 주황색 뻐꾸기들이 민주당을 장악해서야 되겠습니까?
민주당 지방선거 후보부터 제대로 뽑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