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원장을 야당이 검찰에 고발했다는 사실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선관위의 위법판단이 있던 부분이...검찰조사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면 김기식이라는 정치인은 범법자가 될 가능성이 생기는 겁니다.
자연인으로서 법적대응을 하기는 하겠지만 정치인으로서 김기식은 당분간 보지 못하게 되었다 보아도 크게 무리는 없겠죠.
민주당 차원에서 사의를 표한 김기식 원장에게 뭔가 자리를 주는게 불가능하다 보아야할 것이고 참여연대도 김기식을 비토했습니다.
김기식 원장이 사적으로도 매우 힘들었던 상황으로 알고 있는데...걱정이 될 정도군요.
그리고...야권은 김기식 원장을 이용해 앞으로도 대통령을 압박할 겁니다.
대통령에게 개헌문제나 청와대 인사대 대한 요구가 있을 수 있을 수 있겠고 두달 남은 선거에 이용해 먹으려 할 겁니다.
다시 공석이 된 원장 자리는 이제 독배가 되어버려서 적합한 인사를 찾는게 매우 힘들겠죠.
그리고 그 모든 문제들 앞에...김기식이라는 이름이 붙을 겁니다. 계속해서요.
이 일로 대통령이 곤혹스러운 상황에 쳐할 때마다 김기식은 얼마나 괴로워해야할지 상상도 안가네요.
전 정치인이나 공직자로서의 김기식이 아니라. 한명의 인간으로서 김기식이 걱정됩니다.
부디 김기식 원장이 마음을 단단히 먹기를 바랄 수밖에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