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다시피 드루킹은 추호 영감 빨고 안희정 밀던 사람이죠. 현재 당 지도부나 친문인사들도 싫어하던 인간이 드루킹이고 그런 인간이랑 짝짝꿍하던 사람들이 어떻게 문재인 지지자가 될 수 있겠습니까? 뭐 드루킹만이 아니라 민주당 내에 그런 그룹들이 좀 있죠. 현역 의원들 중에도 그런 파벌들이 있는데 당원들 중에 없을리가...아무튼 그러자 이제는 살짝 프레임을 비틀어 '민주당 권리당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여당을 공격하는 쪽으로 가고 있는 것 같더군요. 민주당을 조사해야 하느니 어쩌니 하면서 말이죠. 드루킹이라는 인간은 이 건으로 자기만 못 죽는다면 민주당을 물고 늘어질 가능성이 있는 사람일지도 모른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좀 짜증이 나네요.  <div><br></div> <div>  암튼...야당들이 선거에 조금이라도 유리하기 위해서 어떻게든 써먹으려 총력전을 펼치는 중이라 좀 지저분해질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문재인 지지자 아니다, 민주당 엿먹이는데 추천을 눌렀겠느냐 반론은 억지를 부리면 막힐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차라리 프레임을 전환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div> <div><br></div> <div>  바로 포탈사이트 여론 조작 특검입니다. 포탈의 댓글조작은 최근까지 말은 무성했지만 정치권에서 받지를 않았습니다. 옵션열기 때도 그렇게 다량이 어찌 가능하냐며 음모론 취급을 했고 프로그램 이야기를 하더라도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어떻게 증명하냐는게 정치권의 반응이었거든요. 정작 네이버측도 비정상적인 활동을 감지하였다며 수사의뢰까지 했는데도 말이죠. </div> <div><br></div> <div>  그런데 실제 사례가 등장했습니다. 조작을 한 사람이 있고 프로그램이 존재하고 타겟이 된 기사와 댓글까지 나왔죠. 이제는 실체가 증명이 된 겁니다. 이번에 드루킹이라는 등신이 한 뻘짓때문에 곤란하게 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민주당이 뭘 해명하고 증명해줘야할 건 없습니다. 차라리 야당이 민주당을 조사해야한다고 씨부리면, 그러지 말고 포탈의 여론조작 행위들에 대한 특검이나 특조위를 실시해서 여론조작에 대해서 제대로 파해쳐보자 맞불을 놔버리는 겁니다. 그간 기사들의 메인화면 노출조작 의혹이나 실검조작 의혹 등 포탈측이 관여한게 아니냐는 의심도 있었고 국정원, 기무사, 경찰까지 여론조작에 가담한 판국입니다. 우리하고 관련없다 어떻다...그런거 하지 말고 차라리 불을 크게 질러버리는 겁니다. </div> <div><br></div> <div>  이런식으로 야당에 질질 끌려갈 필요없습니다. 드루킹은 경찰에서 알아서 조사하겠죠. 피래미 새끼따위 신경 쓰지말고 우리는 고래를 잡는 프레임 전환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