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靑 '국민청원 중복동의'…카카오톡 연결 끊고 보완책 마련</h2> <div> </div> <div>특정여성커뮤니티게시판</div> <div><img alt="" src="http://imgnews.naver.net/image/421/2018/02/06/0003190376_001_20180206135229933.jpg?type=w647"></div> <div><br><font size="4"><strong>靑 "중복로그인 상대적 용이해 조치…청원답변은 진행"</strong><br><br>(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청와대가 국민청원 참여 과정에서 카카오톡을 통한 '중복투표' 문제가 불거지자 6일 소셜로그인 서비스 중 카카오톡 연결을 잠정 중단하고 보완책 마련에 나섰다.<br><br>청와대 공식 홈페이지 내 게시판에서 진행되는 국민청원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카카오톡·네이버 등 4가지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한데, 이 중 카카오톡 로그인을 통한 청원 동의를 일단 막아둔 것이다.<br><br>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국민청원은 누구든 부담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도록 실명인증 대신 소셜로그인 방식을 채택했는데, 이 방식 중 일부 문제가 발견돼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br><br>이는 지난달 6일 등록된 '초·중·고 학교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란 제목의 청원에 마감일(2월5일)을 이틀 앞두고 10만명 넘는 인원이 막판에 몰린 것이 발단이 됐다.<br><br>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pan class="word_dic en">SNS</span>) 이용자들이 청원 마감을 코앞에 두고 참여를 독려하던 가운데 일부 이용자가 카카오톡을 이용한 청원 중복투표에 관한 정보를 올리면서다.<br><br>이 정보는 카카오톡 설정 메뉴에서 '대한민국 청와대' 계정과의 연결을 끊으면 "계속 청원 (동의를) 신청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br><br>인터넷 방문 기록을 담은 임시파일인 '쿠키'를 삭제해서 동일 <span class="word_dic en">IP</span>를 통한 어뷰징(<span class="word_dic en">abusing</span>·반복적 댓글이나 클릭수를 조작하는 행위)을 가능하게 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중복투표로 특정 여론이 과도하게 대표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br><br>해당 청원은 결과적으로 21만3219명이 참여해 '한 달 내 20만명 참여'라는 청와대의 공식 답변 기준을 충족했다.<br><br>다만 청와대는 해당 청원에 공식 답변은 내놓을 예정이다. 모니터링 결과 카카오톡을 통한 중복투표가 '대세를 뒤집을 정도'로 몇만 건씩 몰린 수준은 아니었다는 판단을 해서다.<br><br>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 청원의 경우 로그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문제가 일부 있으나, 답변 기준에 문제가 될 만큼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답변을 진행한다"면서 답변 대기 리스트에 해당 청원에 올라갔다고 밝혔다.<br><br>이어 "중복 로그인이 번거롭지만 기술적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그동안 면밀하게 살펴왔으며 큰 문제는 없었다"며 "이번에 발견된 문제는 중복 로그인이 상대적으로 용이해 앞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br><br>페이스북과 트위터, 텔레그램 같은 경우 중복투표를 하려면 매번 계정을 새로 만들어 참여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있어 대규모 어뷰징이 어렵지만, 카카오톡의 경우 '연결 끊기'만 누르면 손쉽게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해 조치했다는 것이다.<br><br>아울러 같은 관계자는 "적절하지 않은 시도가 있다면 그에 대해선 조치를 강구하고 있고, 모니터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살펴볼 것"이라고 언급했다.</font></div> <div><font size="4"></font> </div> <h2>이렇게 불법적으로 진행된 국민청원을 문재인 대통령께서 대답 해야 하는지 의문</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