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빠르게 실험해 보기 위해 샌드박스 모드로 실험 진행 했습니다.

최대한의 교통량을 내기 위해 옆에 중산층 + 상류층으로 인구 15만 정도 도시 만들어 놓고

테스트할 도시는 관광 + 상업 도시로 만들었습니다.

우선 도로를 외곽 순환도로와 내곽 순환도로로 분리하고 외곽순환도로와 내곽순환도로가 만나는 지점을 최소화 하여 교차로를 줄이고

내곽순환도로에 상업, 거주 지역이 다시 소규모 순환도로 형태로 생기도록 구성했습니다.

또한 일부 프랙탈 구조를 적용하여 Y자 교차로만 있고 +교차로를 없애 교차로에서 대기시간을 최소로 줄였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처참합니다....인구 5만밖에 안되는데도 관광객이 증가하니 엄청 막힙니다.

도로가 간단해지고, 교차로가 준 만큼 차량 자체의 통행 속도는 빨라졌지만,

모든 차량이 외곽순환도로에 의존하게 되어 외곽순환도로 자체가 마비되어 버리네요;

외곽순환도로가 일방통행도로라면 효과적이겠지만, 

교차로가 생기는 이상 외곽순환도로 의존률이 높아질 때 막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사실 제일 좋은건 외곽순환도로가 막힐 때 내곽순환 도로를 사용하도록 통행량을 분산시키는 것인데 교통통제가 안되니 방법이 없네요...

통행량을 조절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건 일방통행 도로인데, 이번 버전에서 왜 없어졌는지 막시스가 원망스럽습니다 ㅠ

아무튼 순환도로 의존률을 분산시키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