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901일을 맞이하는 10월 2일 오늘은 단원고등학교 2학년 7반 송강현 학생의 생일입니다.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0/147538367882f1f0b4758d42b8aa5ceb889a073140__mn509096__w434__h542__f53288__Ym201610.jpg" width="434" height="542" alt="송강현.jpg" style="border:none;" filesize="53288"></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송강현 학생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강현이는 이란성 쌍둥이라고 합니다. 강현이의 쌍둥이 형제가 강현이를 애타게 기다렸으나 강현이는 참사 17일만에 부모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강현이네는 어머님께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셨습니다. 그래서 강현이를 잃고 나서 안산지역 교회에서는 강현이 부모님을 비롯한 세월호 가족분들과 피해자분들을 위해서 연합예배를 올려 주셨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단원고 2학년 7반 교실, 이송식 전날인 8월 20일 밤의 모습입니다. 허재강 학생 이름 뒤에 "송강현"이라는 이름이 살짝 보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0/14753836778a9f04f3f7b7447b948e969b4399dc46__mn509096__w730__h548__f87880__Ym201610.jpg" width="730" height="548" alt="7반.jpg" style="border:none;" filesize="87880"></div><br></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4YZmBrdZDcw" frameborder="0"></iframe><br></div> <div><br></div> <div>강현이를 잊지 마시고 안산 합동분향소 전광판 #1111로 문자 보내 생일 축하한다고, 잊지 않는다고 한 마디씩만 응원해 주세요. </div> <div>어제 참사 900일 문화제에 정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광화문 광장이 발디딜 틈도 없이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500일, 800일, 900일, 이렇게 이정표를 남기는 날들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다음날, 그 다다음날에도 계속해서 잊지 않고 함께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오는 차가운 일요일에 아이들이 외롭지 않도록 #1111로 문자 보내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언제나 기억한다고, 함께 한다고 얘기해 주시면 가족분들께 큰 힘이 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