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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ewol_46983
    작성자 : 슈루루야
    추천 : 3
    조회수 : 1434
    IP : 14.41.***.183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5/09/21 02:10:42
    http://todayhumor.com/?sewol_46983 모바일
    (약스압)단원고 특별전형 10문 10답?
    옵션
    • 창작글
    <div>얼마전에 세월호 게시판에 이런 글이 올라왔죠.</div> <div> </div> <div> </div> <div>10문 10답으로 풀어보는 단원고 특별전형 논란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122605&s_no=1122605&kind=search&page=1&keyfield=subject&keyword=%EB%8B%A8%EC%9B%90%EA%B3%A0"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122605&s_no=1122605&kind=search&page=1&keyfield=subject&keyword=%EB%8B%A8%EC%9B%90%EA%B3%A0</a></div> <div> </div> <div> </div> <div>저도 제 입장에 대해 댓글을 달았는데요.</div> <div>대댓을 달다보니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가 잘 전달되었는지도 모르겠고,</div> <div>어떤 한분이 물을 엄청나게 흐리신거 같아서 새로 글을 파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딴지일보 기사인 <a target="_blank" href="http://www.ddanzi.com/38850107" target="_blank">[사회]10문 10답으로 풀어보는 단원고 특별전형 논란</a> 을 바탕으로</div> <div>특별전형 반대하는 사람들의 입장에 대해 입시생의 눈으로 풀어보고자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하나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미 수시모집 지원이 다 끝난 마당에 전형, 입학을 취소하라 이런게 아니구요.</div> <div>이 전형에 이런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앞으로 이런 문제를 충분히 고려해서 정책이 생겼으면 한다 마음으로 쓴 글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또 저는 농어촌 특별전형과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그 중 기초생활수급자) 지원 자격이 되는 학생으로,</div> <div>평등 정책의 최고 수혜자가 왜 이런 글을 썼냐고 물어보시면 사실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div> <div>어머니와도 단원고 특별전형 얘기 했다가 그런점에 대해 혼나기도 했습니다.</div> <div>그러나 입시생들이 어떤 점에서 문제를 느끼고 다른 전형에 비해 반발감을 가질만 했는지,</div> <div>정말 '입시'를 기준으로 한번은 얘기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글을 팠습니다.</div> <div>확실히 다른 분들은 '입시제도'라기보단 당연한 '보상책'으로만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많아 보이셨거든요.</div> <div> </div> <div> </div> <div>참고로 저는 농어촌 특별전형이나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도 꼭 필요한 친구들에겐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있는</div> <div>개선할 점이 많은 입시제도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구요.</div> <div>그렇다고 해서 농어촌, 사배자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에게 문제가 있는게 아닌 것 처럼,</div> <div> 단원고 특별전형도 전형에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div> <div>전형을 시행하는 학교, 그 전형으로 입학하는 학생에게 잘못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div> <div>추호도 아님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1. 왜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가</strong></div> <div>수시 원서 접수 시작 전부터 입시 사이트에서는 꾸준히 논란이 되어온 걸로 알고있습니다.</div> <div>경쟁률이 논란에 불을 붙였다?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div> <div>최종 경쟁률 발표 이전부터 단원고 특별전형 미달 사태를 예측해 반감을 가진 사람은 충분히 있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2. 단원고 특별전형이 무엇인가</strong></div> <div>기사와 같습니다. '자율적'으로 대학별로 특별전형을 개설했다고 하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3. 이 전형으로 혜택을 받는 학생이 얼마나 되는가</strong></div> <div>기사와 같습니다. 총 88명의 단원고 학생이 해당된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4. 이런식의 특별전형은 역사상 유례 없는 특권이다</strong></div> <div>기사에는 서해 5도 특별전형을 들었는데 선발 인원이 정말 적고 대상도 많고,</div> <div>농어촌 대상 지역 수준의 지역이 그정도 혜택을 받는 것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은 별로 없어보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여타 기회균등 특별 선발의 경우에도(농어촌, 사회배려자 등) 일반전형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의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고,</div> <div>일반전형 학생들과 수준 차이도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div> <div>한 학교에 일반과 기균 복수지원하여 일반만 붙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 등</div> <div>과마다 한명정도 뽑는 것이 일반적일 정도로 선발 인원이 적기 때문에</div> <div>실력 뿐 아니라 운까지 따라야 합격할 수 있는 전형으로 여겨지며</div> <div>대학을 특별히 쉽게 갈 수 있는 전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div> <div>(실제로 저도 농어촌은 딱 하나 쓰고도 후회했습니다. 경쟁률이 너무 높아서...)</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5. 하지만 서해 5도 배려대상자보다 단원고 특별 전형은 그 규모가 훨씬 크다 열심히 공부한 일반 학생들이 피해를 입는 것 아닌가</strong></div> <div>이에 대해 기사는 정원 외 이므로 일반 학생 선발과 연관이 없다고 말하는데요.</div> <div>그렇게 생각하면 정원 외로는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선발하건 상관 없다는 얘기인 거 같아서 잘 이해가 안됩니다.</div> <div>정원 외 선발과 정원 내 선발, 일반, 정시, 논술, 사배자 모두 같은 학교 16학번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6. 단원고 특별전형의 지원현황은 어떻게 되는가</strong></div> <div>단원고 특별전형의 경쟁률은 최대 1.8:1 최소 0:1 인데요.</div> <div>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여준 인하대학교의 경우 일반 학생부 종합 경쟁률은 약 30:1 에서 3:1 입니다. </div> <div>단원고 특별전형 학생들이 지원한 학과 중 경쟁률이 가장 높고 낮은 학과는 각각</div> <div>문화 컨텐츠 학과 (일반전형 18.64:1, 고른기회전형 12:1, 농어촌전형 10:1, 특성화고전형 14:1)</div> <div>행정학과 (일반전형 4.67:1, 고른기회전형 6:1, 농어촌전형 4.5:1, 특성화고전형 6:1) 입니다. </div> <div>단원고 특별전형 1.8:1 과 비교했을 때는 그래도 월등히 높은 경쟁률입니다.</div> <div>(기사에 <font size="1">"또 하나. 경쟁률에는 평균의 함정이 있다~중략~국문과와 신방과가 있다고 할 때, 각 1명씩 지원했어도 경쟁률은 1:1이고, 국문과에 2명 신방과에 0명 지원했어도 경쟁률은1:1로 나온다. 이런 케이스가 많다" </font>라는 구절이 있는데 경쟁률은 이러나 저러나 낮은데 이 이야기가 왜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div> <div> </div> <div> </div> <div>학생부종합 전형은 성적 + 비교과 활동(스펙) + 자기소개서 를 종합적으로 보기 때문에</div> <div>상대적으로 선발되는 입시의 장에서 확신을 가지고 지원하기 어려운 전형입니다. </div> <div>6개의 카드를 아끼고 아껴서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경쟁률은 폭탄 돌리기 같은 느낌이죠. </div> <div>10:1의 경쟁률 속에서 고만고만한 10명의 학생들 중 한명만 나보다 잘해도 탈락이기 때문이죠. </div> <div> </div> <div> </div> <div>제가 쓴 수시모집 전형 경쟁률은 약 6:1~15:1 사이인데요. 1.8의 경쟁률이면 프리패스 맞는거 같습니다. </div> <div>각 학교에 지원한 학생들이 자기 수준에 딱 맞는 학교에 지원한 것이라도, 위에 말씀 드린 경우가 많기 때문에...</div> <div> </div> <div> </div> <div>경쟁률이 특별히 낮은 학생부종합 전형이 있다면 특목고 학생들을 많이 뽑거나, 최저학력기준/면접의 난이도 등이 높거나, 비인기 학과거나, 지원 자격이 엄청 까다롭거나, 완전 운이 좋거나 등 특수한 경우가 많다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7. 정원 미달이 된 대학이나 경쟁률이 1:1인 대학은 성적이 낮은 학생이 합격하는 거 아닌가</strong></div> <div>학업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선발하지 않는다는 문구는 다른 전형에도 꽤 있습니다. </div> <div>그렇지만 꽉 채워서 선발하지 않는 경우가 많진 않죠 (최저학력등급 미달의 경우 제외)</div> <div>수시 차수를 나눠 분할모집하지 않는 경우엔 그 문구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div> <div>거의 수시 미달 난 경우 운으로 대학 가는 사람 막기위해 존재하는 문구라고 보는데요.</div> <div>6~7등급 학생이 SKY를 가진 않겠지만 1~2등급 대 학생들은 수월하게 SKY에 갈 수 있겠죠.</div> <div>내신 1등급 초반에에 스펙 빵빵한 학생들이라도 </div> <div>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최저 없이 SKY에 수월하게 가는게 쉽지 않긴 합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그래도 이 문항은 입시 결과를 까봐야 알 수 있겠다 싶네요.</div> <div>특수한 케이스다보니 특수한 결과가 나올 수 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8. 그렇다 하더라도 입학 최저 등급조차 없는 것은 지나친 특혜가 아닌가</strong></div> <div>많은 대학에서 최저학력등급을 폐지하고 있는 추세고 저도 그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div> <div>그러나 현행 입시에서 최저학력등급이 있는 전형과 없는 전형은 지원의 뉘앙스 차이가 나죠.</div> <div>서류에 완전히 자신있는 학생들은 최저가 없는 곳에 지원하지만,</div> <div>서류에 자신 없는 아이들은 그러지 못하고 최저를 자신의 서류를 보완해 성적과 능력을 보여줄 장으로 삼고있습니다.</div> <div>최저학력등급 없는 전형은 비슷한 수준의 학교, 학과라도 경쟁이 보다 치열하다고 보시면 됩니다.</div> <div>이때 지원 가능 인원이 극히 한정되어있는 전형에 최저학력등급이 없다는건 그냥 붙여주겠다는 걸로 보이는거죠. </div> <div> </div> <div> </div> <div>실제로 기사에서 예시로 드신 연세 한마음 전형의 경우 추천이 32명 무추천이 48명 선발이고 전원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입니다. </div> <div>추천자는 최저학력등급이 없는대신 서류가 좋은 학생들이 지원하는 편이며 면접이 있고, 각 학교에서 단 <strong>1</strong>명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습니다.</div> <div>전국에 약 2000개의 고등학교가 존재함에도 지원자는 191명 밖에 안됩니다. </div> <div>기초생활수급자 조건을 충족하면서 연세대학교 지원할 수 있는 수준의 아이들이 그만큼 적다는 이야기 일 것입니다.</div> <div>무추천자는 학교장 추천 없이도 지원 가능하며 최저학력등급이 있어서 최저를 맞출 수 있다면 추천 전형보다 실질 경쟁률이 낮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최저학력 등급이 없는 대표학교인 한양대의 경우 학생부 종합 평균 경쟁률이 약 20:1 수준으로 높게 형성되었죠.</div> <div>(한양대의 경우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선언해 더 높긴 합니다. )</div> <div>최저등급이 없으면 최저 학력 등급을 맞추기 힘들지만 서류에 자신있는 학생들이 지원하게 됩니다.</div> <div>한마디로 입학이 어려워지고 경쟁률도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경쟁의 양이 높아질 수 없는 경우엔 질이라도 일정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최저학력등급이 존재하는게 타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div> <div>연고대 기회균형 전형 최저 2합 5(탐구 평균), 성균관대 최저 3합 7(탐구 따로, 제 2 외국어 가능)이라는 점을 고려하면</div> <div>서연고서성한 라인 정도에 2과목 등급 합 6 내외의 최저 학력 등급만 존재했더라도 논란이 일지 않았으리란 생각이 듭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9. 그렇게 입학한 단원고 학생들이 상위권 학교에 적응할 수 있을까? 금방 아싸 될꺼다</strong></div> <div>이 말은 기사의 내용에 동의합니다. </div> <div>예전에도 지역균형, 기회균형 선발에 대해 각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이 놀림받고 아싸된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div> <div>지균충 기균충 이런 얘기 대학 입시 준비하면서 들어보긴 했습니다. </div> <div>그런 생각 하는 사람이 일부 존재할 지 몰라도 입밖에 내는 사람은 거의 없겠죠. </div> <div>그런거 신경 안쓰는 좋은 친구들이 없을리도 없구요.</div> <div>아까 말했던 것 처럼 어떤 전형으로 들어갔건 똑같은 16학번임엔 틀림이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10. 이 모든 걸 감안하더라도 결과적으로 단원고 학생들은 본래 성적보다 더 높은 학교에 가게 되는 '특혜'를 입는 것이 아닌가?</strong></div> <div>뭐 일단 특혜라는걸 기사에서도 부인하지는 않네요. </div> <div>여기서 생기는 반발이 '세월호 참사를 겪었다는 이유와 그러한 특혜 사이에 연관이 있는가?' 인 것 같습니다. </div> <div>그 정도 특혜 주면 뭐 어떻냐 말할 수 도 있지만, 19년 짧은 인생동안에도 수많은 입시생을 봐왔습니다.</div> <div>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셔서 하루아침에 생계를 책임지게 된 학생, 지나친 가정폭력으로 인해 친구집을 전전하던 아이, 희귀질환에 걸려 몇차례 수술을 받았던 사람 등... 모두 고등학교 3학년 입시 준비생 이었습니다. </div> <div>슬픔과 정신적 고통을 재서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일반적인 다른 학생처럼 공부 하지 못할 처지에 놓인 사람은 생각보다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div> <div> 감정적으로는 이 제도를 이해하는 바 이지만 이성적으로는 적절한 보상인지, 공정한 시스템인지는 고민이 조금 됩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솔직히 이 글 오전에 쓰고 안올리려고 했습니다.</div> <div>여러사람 얼굴에 먹칠하는 짓 같아서요. 분란 일으키고 싶은 마음도 없었구요.</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321" height="131" alt="캡처.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2766219vKNSga5RKGe2YbiXHImuHaIg.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그런데 이 답댓보고 빈정상해서 쓰던글 되살려 업로드까지 하게 되었네요. </div> <div>단원고 특별전형 찬성 이야기 하신 분들의 공통된 입장은 아니겠지만요.</div> <div> </div> <div> </div> <div>맞아요. 저 피해의식 가득하고 열등감을 학벌로 풀어보려던 사람인데요.</div> <div>재수할 돈도 시간도 없어서 인생에 한번 뿐인 기회 잘 써보고 싶어서 예민하기도 하구요.</div> <div>대학 잘가는게 별거냐 하시는데 3년동안 그거만 보고 살아왔는데요. </div> <div>별 거 맞다는 건 좀 인정해 주셨음 좋겠네요.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세월호 게시판에 이런 글 올리는게 저도 맘이 좋지많은 않은데요.</div> <div>아무래도 발단이 이곳이다 보니 여기에 이야기를 풀어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입시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신거 같아서요. </div> <div>혹시 예시로 든 내용이나 기타 현행 입시 제도에 대해 궁금한 점 질문 주시면 시간 되는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민감한 소재라 변명이 절반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만, </div> <div>마지막으로 이 글은 제 아주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점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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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21 07:56:49  117.111.***.60  랭보-7  506952
    [2] 2015/09/21 13:48:24  211.117.***.157  야옹이도있어?  553640
    [3] 2015/09/30 04:53:52  223.131.***.15  여닝  366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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