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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2	10문 10답으로 풀어보는 단원고 특별전형 논란 [새창]	2015-09-21 00:46:29	1	삭제
		입시 기간 중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한 학생이 단원고 88명 뿐이라는 생각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다는 입장이구요. 우리 사회 크기에 비하면 작은 양보라고 말씀하셨는데, 몇 수험생들에겐 6년 혹은 그 이상의 시간 동안 입시가 세상의 전부입니다. 그 세상의 전부인 입시에서 그만큼의 혜택으로 억울함이 생기는게 그렇게 이상한가요? 가슴으로는 이해 해도 머리 한켠에서는 이상한 맘이 가시질 않아 몇자 적은것에 이정도 양보는 당연한거 아니냐 태연하게 말씀하시는데요. 댓글 읽으면 저는 부모 잘못만나서 공부 잘하고 대학 잘가봐야 소용 없으니까 5천원 짜리 인생이나 살아야겠다는 자괴감밖에 안드네요. 단원고 특별전형이라는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왜 동정심이 이야기의 키가 되어야 하고, 제 고등학교 생활이 부정되어야 하는지... 그냥 피해 없으니 신경쓰지 마라 하는 말씀은 가만히 있으라는 것과 같게 들립니다. 솔직히 특례입학 찬성한다는 댓글 중엔 기사 인용한 경우 빼고 '이런이런점에서 필요한 전형이다'가 아닌, '우리 생존자 애들한테 그것도 못해주냐'란 댓글만 달린거 같아서 이렇게 긴 댓글들을 달 필요가 있었나 싶은 기분이 드네요.
	31	10문 10답으로 풀어보는 단원고 특별전형 논란 [새창]	2015-09-19 23:35:32	1	삭제
		그러면 대학이 무얼 보고 그 학생들을 특별선발해야하나요? 잠재적 수학능력이 뛰어난 집단인가요? 정원 외 선발이면 뭐가 다른가요? 정시, 논술, 사배자 다 같은 16학번인데요. 그 타이틀 따려고 재수 삼수하는 사람들, 탈락 후에 자살하는 학생들... 고통의 크기를 자꾸 재고 싶진 않은데, 왜 특별 전형이 생겨야 했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또, 이런거로 박탈감 느끼면 한국에서 못산다니... 평생 그 어떤 불평 불만 있어도 한국에선 그러려니 하고 살게요. 덕분에 이민이라는 제 꿈이 다시 또렷해진 하루였네요.
	30	10문 10답으로 풀어보는 단원고 특별전형 논란 [새창]	2015-09-19 23:16:44	0	삭제
		1 5K님 많은 대학에서 최저학력등급을 폐지하고 있는 추세고 저도 그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행 입시에서 최저학력등급이 있는 전형과 없는 전형은 지원의 뉘앙스 차이가 많이 나죠. 서류에 완전히 자신있는 학생들은 최저가 없는 곳에 지원하지만 서류에 자신 없는 아이들은 그러지 못하고 최저를 자신의 서류를 보완해 성적과 능력을 보여줄 장으로 삼고있습니다. 한마디로 최저학력등급 없는 전형은 겁나 치열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때 지원 가능 인원이 극히 한정되어있는 전형에 최저학력등급이 없다는건 그냥 붙여주겠다는 걸로 보이는거죠. 실제로 연세 한마음 전형의 경우 추천이 32명 무추천이 48명 선발이고 전원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입니다. 추천자는 최저학력등급이 없는대신 서류가 좋은 학생들이 지원하는 편이며 면접이 있고, 무추천자는 최저학력등급이 있어서 최저만 맞출 수 있다면 실질 경쟁률이 낮은 전형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최저학력 등급이 없는 대표학교인 한양대 경쟁률 한번 보고오시면 좋겠네요. 최저등급이 없으면 경쟁의 양이 달라집니다. 경쟁의 양이 높아질 수 없는 경우엔 질이라도 일정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최저학력등급이 존재하는게 타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9	10문 10답으로 풀어보는 단원고 특별전형 논란 [새창]	2015-09-19 22:53:56	1	삭제
		프리패스가 아닌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시 원서 접수하면 보통 경쟁률이 학생부 종합의 경우 10:1 수준입니다(인기학과의 경우 20~30:1은 예사이며, 예체능 준비하는 학생들이나 정시까지 보는 학생들 (ex:논술) 은 100:1의 경쟁률을 심심치 않게 겪죠...) 입시생들이 6개라는 한정된 카드를 가지고 10명 중에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없길 기원하며 원서 접수하는거랑 높아봐야 2:1의 경쟁률로(대부분 미달) 입시를 준비하는거랑 비교했을때 정말 후자가 프리패스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10:1의 경쟁률을 안고 가는 아이들도 자신의 실력과 성적에 비해 터무니 없이 높은 학교에 지원하는 경우는 거의 없죠. 그럼에도 수시선발, 특히 학생부 종합에 확신을 가지고 지원하는 사람은 매우 드뭅니다. 고만고만한 애들이 10명 지원한거니까요. 학업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선발하지 않는다는 문구는 다른 전형에도 꽤 있습니다. 그렇지만 꽉 채워서 선발하지 않는 경우가 많진 않죠 (최저학력등급 미달의 경우 제외) 수시 차수를 나눠 분할모집하지 않는 경우엔 큰 의미가 있다곤 생각이 안드네요. 거의 수시 미달 난 경우 운으로 대학 가는 사람 막기위해 존재하는 문구지 넌 우리학교 지원자들이랑 갭이 너무 커서 탈락~~이런건 아닌거 같아요.
	28	10문 10답으로 풀어보는 단원고 특별전형 논란 [새창]	2015-09-19 13:32:30	3	삭제
		솔직히 지금 제일 화나는건 단원고 특별전형을 비판한 사람들을 1ㅂㅊ이나 피해의식 가득한 패배자 정도로 보고 비난하는 또 다른 사람들인거 같네요... 딴지일보 댓글도 보고 좀 기분 상했어요...ㅠㅠ 기사 자체도 정원외인데 왜 딴지거냐 이런 느낌이었고... 단원고 특별전형을 비판하는게 아니라 단원고 학생들을 비난하는 사람이 있다면 분명 힐난 받아 마땅하겠지만 단원고 특별전형이란 시스템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조롱과 비난을 받을 필요는 없는거 같은데요
	27	10문 10답으로 풀어보는 단원고 특별전형 논란 [새창]	2015-09-19 12:32:48	8	삭제
		저도 현직 고3이고 농어촌 특별전형과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그 중 기초생활수급자에 속함) 다 되는 사람입니다. 입시 준비하면서 농어촌은 경쟁률도 너무 높고 내신성적 좋은 시골애들이 너무 많아서 하나도 안썼구요 사배자 전형은 경쟁률은 낮지 아니지만 그 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할 경우 가면 원서비가 싸고 학비 감면 혜택이 더 좋은 학교가 있어서 사배자 전형 위주로 대학 원서를 냈습니다. 이렇게 많은 혜택을 거머쥔 제가 단원고 특별전형을 비판하면 이상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농어촌, 사배자 전형은 어느 정도 기준 안에서 경쟁이 이루어지죠 때로는 농어촌, 사배자 전형에 일반전형보다 뛰어난 학생들이 지원하는 경우도 있구요. 애초에 경쟁의 질이 낮은 경향이 있더라도 경쟁률은 일반전형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편이죠구요.. 실제로 같은 학교에 복수지원하여 일반전형 붙고 기회균형 전형 떨어지는 사람들이 간간히 존재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단원고 특별전형은 쓰면 붙죠... 그냥 보고 내신으로 높은 학교부터 차곡차곡 들어가면 되겠구나 그런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단원고 학생들이 심적으로 고통받은거 맞고 보상 받아야 합니다. 근데 그게 대학이라는게..... 부모님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알바로 생계비 유지하면서 입시 준비하는 사람, 희귀질환에 걸려서 투병생활하며 입시 준비하는 사람, 가정폭력 피해자 등등등 정신적 육체적 고통 하에서 입시를 열심히 준비하는 사람 참 많은데요. 국가적으로 이슈가 된 재난이라는 차이 하나로 생존자 학생들이 대학 입시에서 프리패스를 얻을만큼 어드밴티지를 받아도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6	캐나다의 머리얼리기 대회 [새창]	2015-03-08 14:22:14	11	삭제
		진짜 꽝꽝 얼었을때 똑 부러트리면 깨져요.ㅋㅋㅋ 중학교때 산속에 사는 친구가 아침에 머리감고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나오다가 머리가 얼어서 구부려볼려다가 부러져서 짝짝이 옆머리 된적 있어요ㅋㅋㅋ..
	25	한쿠) 분노의 44연차+징징 [새창]	2015-03-01 23:50:48	0	삭제
		위추드려용...ㅠㅠ
	2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2-23 00:10:30	0	삭제
		멋있ㄴ.....네....여................(씹덕사)
	19	나됴 하루땅이랑 쁘리로 겨뤄보고시퍼뗘... [새창]	2015-02-22 19:14:56	1	삭제
		쁘리가 뭐지ㅣㅣ해고 들어왔더니 후리라니ㅠㅠㅠㅠㅠㅠㅠ(씹덕사)
	18	[본삭금]애니 추천좀 해주세요. 잼는 걸루다가 [새창]	2015-02-22 05:00:15	0	삭제
		ㅋㅋ이정도면 진짜 초급 떼셔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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