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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ewol_35080
    작성자 : 초모룽마
    추천 : 11
    조회수 : 577
    IP : 211.184.***.5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4/08/25 18:59:49
    http://todayhumor.com/?sewol_35080 모바일
    [세월호 아이들] 서우와 초예, 가녀린 소녀들 이야기
    오늘은 서우, 초예입니다.
     
    서우는 단원고 2-2반, 초예는 2-9반입니다.
     
     
    (지난 일요일, 서우와 초예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직접 보고 또, 한겨레에서 읽고 확인한 것이지만)
     
    이름만큼이나 얼굴도 맘씨도 이쁜, 가녀린 단원의 딸들이죠.
     
     
    서우와 초예는 수줍음 많이 타는 소녀들입니다.
     
    가냘픈 여자아이들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꿈을 키웁니다.
     
    서우는 수화통역사, 초예는 간호사... 모두 아프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 사람들입니다.
     
     
    여리디 여린 이 소녀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울 수 있었던 건,
     
    오직 엄마, 아빠라는 든든한 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소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너무 내성적이어서 학교생활을 힘들어했던,
     
    조서우에게,
     
    당연히 엄마가 큰 힘이 됐습니다. 친구처럼 지내는 엄마와, 영화, 쇼핑을 같이하고 올 겨울에는 기차여행을 함께 떠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서우에게는 더욱 든든한 후원자가 필요했습니다.
     
    그런 서우가, 4년 넘게 헤어져 살아야 했던 아빠를 보고 싶어한 건 너무나 당연하죠.
     
    그래서 수학여행 다섯 달 전부터 아빠를 만나게 해달라고 엄마에게 졸랐습니다.
     
     
    끔찍이도 서우를 사랑했던 아빠는,
     
    서우를 만날 때마다 늘 머리를 빗겨주고 땋아주곤 했습니다.
     
     
    친해지기만 하면 장난도 잘 치는 밝은 성격이었지만 역시 낯을 가렸던,
     
    김초예는,
     
    어릴 때 몸이 많이 허약했던 아이였습니다.
     
    특히 환절기 땐 병을 달고 살았죠.
     
     
    그런 초예가, 맞벌이로 바쁜 엄아아빠를 대신해 동생들의 식사와 공부를 챙겨,
     
    동생들에게 엄마 같은 존재로 컸던 것은,
     
    허약한 딸내미를 건강하기 만들기 위해서는, 오직 세시 세끼 꼬박 직접 해주는, 따뜻한 밥 밖에 없다고 생각했던,
     
    엄마 때문이었습니다. 엄마가 해준 밥으로 초예는 더는 병원에 다니지 않을 정도로 건강해졌습니다.
     
     
    4.16일, 잔인한 바다와 무능한 국가는 이런 가녀린 소녀들을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서우는 5.2일, 그리고 초예는 4.25일에, 차가운 바다 속에서 나와 엄마아빠 품에 돌아와 안겼습니다.
     
     
    서우야, 너의 머리 땋아주며 좋아라 하시던, 아빠를 잊지 말거라.
     
    초예야, 엄마가 너에게 해준 것처럼 동생들 따뜻한 밥 해주는 것, 잊지말고오오.
     
    우리도 너희를 잊지 않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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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원고 2-2반 조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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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원고 2-9반 김초예
     
    * 아이들 그림, 이야기 원출처는 한겨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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