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face="맑은 고딕">이종인 대표의 투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도움이 구조 및 수색 작업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font></div><font face="맑은 고딕">이종인 대표의 투입은, 언론 등으로부터 유착 관계를 의심받고 있는 해경, 언딘 외의 제3자가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습니다.</font> <div><font face="맑은 고딕">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현장을 보게 되어 그동안의 구조 작업이 타당했는지, 실종자의 생환이 불가능했는지, 구조 및 수색 작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었는지 등에 관한 전반적인 검토가 가능해집니다. 현장을 본 이종인 대표가 "구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라는 발언이라도 하는 날에는 누군가는 큰 부담을 지게 됩니다. 이러한 연유로 이종인 대표에게 현장 전체를 보여 줄지 의문입니다.</font></div> <div><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이종인 대표가 배를 보지 못한다면, 바닷속을 본 사람은 해경, 언딘 외에는 거의 없게 되고, 이에 따라 바닷속에서의 구조 작업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할 때 이들의 발언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집니다. 이는 유가족이나, 부실한 수습 과정에 대한 객관적인 검토를 바라는 사람들이 원하는 결과는 아닐 겁니다.</span></div>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