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초기부터 뭔가 구리다고 느끼면서 든 생각인데요
정말 뭔가 음모론 선동같아보일거 같고 해서 계속 망설였고
음모론이라해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계속 머릿속에서 뭔가
퍼즐조각처럼 맞을듯 하면서 떠다니기에 쓰지만
저도 아닐거다.. 아니겠지 설마 설마...하면서
수습을 지켜 봤는데 시간이 갈수록 내가 생각하는 방향에
아귀가 점점 들어 맞는거 같아 슬프고 소름끼치는데...
이글이 반대 먹으면 어쩔 수 없지만 들어주시고
혹 비슷한 생각을 하신분도 있을 것 같아 올려봅니다.
판단은 여러분께 맡깁니다.
1. 세월호 사고 발생시점 불명확
8시 58분 최초 신고 접수됐다 하지만
7시20분경 속보로 자막을 보셨다는분이 많고
주위 어선들이 배가 오랫동안 서있었다는점
그시각이 비슷하다는것
2. 세월호의 사고원인에 대해 난무하는 추측
급속변침에 의한 균형을잃고 넘어간 사고다
무언가 부딪혀 선저에 파공이 생기고 침수발생한 사고다
등등 유력한것은 급속 변침으로 인한 중심이 무너진 사고인데
그럴듯 하지만 제 글에서는 아직 모르겠다...입니다.
요점은 나무보다 숲을 볼 것...이라는거 직접 생각해 봐주세요.
우리가 잘 보고 알수 없는 어두운 부분이 분명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3. 그밖에 선박관리 선사의 비리등등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밝혀지는게 거의 사실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4. 사고 발생 타이밍
하필 왜 아이들의 단체 여행에서 그랬을까
아이들의 여행은 이미 수학여행 일정이 미리 잡히고
위로 교육청까지? 보고가 올라가겠죠? 계획된 여행이라는 겁니다.
5.사고 발생 직전•후 상황들
사고 전 배는 항해하면서 관제센터와 교신도 하지않았고
그게 관행이었다고 밝히며 말하지만 교신내용도 해당 관제센터도
명확한 당시 상황을 발표하지 않으려하고 무조건 덮으려는 점
그리고 사고 시점이 7시쯤이건 신고가 들어온 8시58분이건 일단
미심쩍은 것은 선내 핵심 항해기술자들의 일련의 행동들
(배가 기울기직전까지 구조미요청, 교신시 비상채널 봉인, 비상단추도 미작동)과
며칠전부터 휴가로 빠져있다던 본선장...여기서부터 선장과 선원들이
아이들을 일부러 외면한채 탈출했다는 의심은 대부분 하고 계시죠...
그것도 가만있으라는 방송까지 하고서 말이죠
6. 사고 접수후 초동대처 및 이제까지 수습
초기 신고 접수도 탑승 단원고 학생이 했죠
그런데 그 이전까지 관제센터도 있고 선박사고에 대해
여러중의 안전 장치가 되어 있지만 모두 사고를 몰랐다...
국내 운항하는 가장 큰 선박이 승객을 500여명 태우고 항해하는데
아무리 정기노선이라 해도 안이하게 대처했다는 말 하나로는 의아합니다.
이제 사고접수가 됐고 해경이 출동하고 인근지역 조업이나 항해중이던 선박이
구조를 위해 달려옵니다. 이때 제일 먼저 도착한 유조선? 화물선? 선장이 그랬죠
너무 조용하다고...그 큰배가 넘어가는데 말입니다.
이후로 해경 및 구조담당 기관들은 초기 탈출자 외에 나머지
탑승자에 대해서 일부러 약속이라도 한듯 미온적인 구조활동을 합니다.
시간끌듯이요 지금까지도 민간잠수부들의 구조작업 동참에 무조건 불허만 하고있습니다.
표면적으로 생각하는 자신들의 자리보전문제나 기술력 차이
미인정 문제등등 그 것만으로 설명하기에 부족해보이지 않나요
사람의 목숨이 바닷속에 있는데 그것도 어린 아이들이 한둘도 수십도 아닌 수백이...
우선 여기까집니다 모르겠습니다
뒤에 있는 거대한 검은 진실이 무언지...
아직도 많은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더는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잡혀가긴 무섭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들어보고 싶습니다.
반박할건 해주시고 보충할건 보충부탁드립니다
개소리다 싶으시면 반대눌러주시구요
대체 어느게 정상인지
이제 저도 머리아프고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반대를 주셔도 그게 여러분의 의견이니 기분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글이 정말 번개처럼 사라지면
켕기는게 있다는 모종의 암시일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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