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ont size="2">일단 문과+예체능 전공이라 통계학을 깊이 이해하진 못합니다.. ㅠ</font></p> <p><font size="2">그래도 나름 사회과학계열을 전공했기에 사회통계 정도는 공부해 봤습니다.(나름 9학점이나... ㅋ)</font></p> <p><font size="2">(사회과학은 문과지만 과학 이라고도 할수 있...지 않나요? ㅋ. 빅뱅이론의 쉘든은 그게 무슨 과학이냐면 개무시;; 를 하긴 하지만.. ㅋ)</font></p> <p><font size="2"><br></font><font size="2">일단 문제가 되는건</font></p> <p><font size="2"><br></font><font size="2">애초에 다른 모집단(박근혜, 문재인 투표자의 인구 통계학적 차이)을 설정해 놓고 표본추출 결과(기표행위의 오류 가능성)가 동일해야 한다고 주장하는점.</font></p> <p><span><font size="2"><br></font></span><span><font size="2">또 분류기 기계 자체의 변수를 고려하지 않았기에 변인통제가 제대로 되었다고 보기 힘든점.</font></span></p> <p><font size="2"><br>이정도가 가장 큰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font></p> <p><font size="2"><br></font></p> <p><font size="2">그래도 사람들이 믿는 이유는 과학적 방법론에 대한 무지와 김어준이란 인물에 대한 믿음과 객관적 사실의 차이에서 오는 확증편향..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font></p> <p><font size="2">사실 이 인물이 교묘하게 과학적 도구를 사용해서 사실을 포장하는걸 잘 하기도 하고..</font></p> <p><font size="2"><br></font></p> <p><font size="2">따지고 보면 이과라 할지라도 과학적 방법론에 대해 깊이 있는 교육을 받고 성찰할 기회도 적은편이기도 하고.. 그래서 카이스트 교수가 창조과학을 신봉하는 웃지못할 일이 벌어지기도 하고요..</font></p> <p><font size="2">더욱이 문과라면 근대를 가져온 근대적 합리성의 가장 큰 부분중 하나인 과학적 방법론에 대해 무지할 수 밖에 없구요.</font></p> <p><font size="2"><br></font></p> <p><font size="2">성과 위주, 실용위주의 교육과 사회분위기가 이런 상황을 만들지 않았나 싶네요.</font></p> <p><font size="2"><br></font></p> <p><font size="2">그래도 나름 인문학과 과학의 경계에 있는 학문을 공부한 입장에서 과게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은</font></p> <p><font size="2">대중이 현실을 인식하는 지점과 실제 사실이 작동하는 원리는 엄청난 간극이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일종의 문화지체이기도 하구요.</font></p> <p><font size="2">여기에 대고 과학적 원리를 설명하고 설득하려 해도 사실 거의 효과가 없습니다;; ㅋ..</font></p> <p><font size="2">K값 문제 뿐만 아니라 요새 논란이된 대부분의 과학 관련 사건들이 이런 간극 위에 있구요.</font></p> <p><font size="2">그러니 너무 발암을 겪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font></p> <p><font size="2">어차피 문화지체현상의 일종이라 꽤 많은 시간과 노력이 있어야만 해결될 부분이기도 하고요.</font></p> <p><font size="2">잠깐 원전 문제의 사례를 보자면 유연휘발유와 납중독 사례에서 연구자 집단의 태도문제 처럼 관련 연구자 집단(원자력 공학)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다다고 느끼는 대중이 많은데요. 이런 부분이 연구자집단에 대한 대중의 일반적 시야이기도 합니다.(아닌 부분도 많겠지만..)</font></p> <p><font size="2">대중은 이와같이 사실에 기반한 판단보단 신뢰와 신념, 감정에 기반한 판단을 하기에 사실만으로 설득하는건 애초에 무리인거 같습니다.</font></p> <p><font size="2">(사실 현대 과학은 사실을 기반해도 서로 상충된 의견이 나올 정도로 복잡하기도 한것 같구요.. 최근 몇달 과학을 좀 공부하다보니 느낀 지점이라;; ㅋ)</font></p> <p><font size="2"><br></font></p> <p><font size="2">저도 문재인을 찍었고 이 정부를 지지 하긴 하지만 여러 과학계 관련 사건을 보면 답답하긴 합니다.</font></p> <p><font size="2">허나 정권이 바뀌고 억압된 사회적 욕구가 동시다발적으로 튀어나오고 사실과 의견이 혼재된 혼잡한 상황에서 모두 한번에 잘되기를 기도하는건 좀 무리인거 같습니다.</font></p> <p><font size="2">이 정권의 과학을 보는 시야는 기존 대중이 과학을 보는 시야에서 크게 벗어난거 같지도 않구요.</font></p> <p><font size="2">다만 이런 상황에서 여유를 가지고 공론장에 참여한다면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지 않을까? 싶네요.</font></p> <p><font size="2"><br></font></p> <p><font size="2">최근 과학을 공부하다 보니 이 재밌고 신비로운것들을 사람들이 많이 알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긴 한데요.</font></p> <p><font size="2">중성자 갯수가 과다하거나 부족하면 수많은 붕괴시리즈(?)를 일으키며 제자리를 찾아가는 원자들 처럼 과학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나 여러 정책들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제자리를 찾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ㅋㅋ</font></p> <p><font size="2">과게에 대해 격한 반응을 보였던(또는 보이는) 일부 사람들 또한 안정된 동위체로 이행하듯이 중용의 덕을 알아가겠..죠? ㅋㅋ</font></p> <p><font size="2"><br></font></p> <p><font size="2">여튼. 과학 이 재밌는걸 여태것 모르고 살았다는게 좀 억울하네요. ㅋㅋ</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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