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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usic_115433
    작성자 : 슭슭
    추천 : 15
    조회수 : 1452
    IP : 222.237.***.150
    댓글 : 30개
    등록시간 : 2015/08/31 00:17:57
    http://todayhumor.com/?music_115433 모바일
    난 왜 음악을 시작했을까..? (생계형 음악가의 넋두리)
    고등학교때 여자한테 잘보이려고 시작한 기타때문에 빠진
    락!!
    락 윌 네버 다이! 을 외치는 락뮤지션!! 은 무슨... 그런거 옛날에 그만둔...ㅠㅠ 생계형 뮤지션입니다.ㅋㅋ

    고게에 올릴까 음게에 올릴까 하다가..
    그냥 여러분들이 들으시는 음악들이 어떤 과정으로 만들어 지는지 알려드리고 싶어서
    넋두리 지만 음게에 올려봐요... ㅎㅎ

    아까 말한대로 고등학교때 진짜로 첫사랑한테 잘보이려고 시작한 기타인데 락음악에 빠져버려서
    실용음악과 가겠다고 집에다 떼를 썼는데.. 결국 "일단 대학가선 니 맘대로해!!" 라는 말에 현실에 타협하고
    그냥 사회학과로 가서(사실 사회학도 재밌긴 했어요..ㅋ 이 길로 교수로 갈까? 라고 생각도 해봤는데 한국 인문,사회계열의 현실은.. 음.. ㅋㅋ)
    진짜로 제 맘대로 음악을 해버렸죠.. ㅋ
    (제가 오유를 하고 있는걸 보면. 첫사랑이랑은 당연히 안됐겠죠? ㅋㅋㅋㅋㅋ...... 잠깐만 눈물좀 닦을께요..ㅋㅋㅋㅋㅋㅋ ㅠㅠ)

    어차피 잘먹고 잘사는.. 흔히 말하는 성공하는 삶을 기대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상식적인 수준의 삶은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근데 막상 진짜로 음악이 내길이다! 라고 결정게 2010년 후반이었고 그 이전부터 취미로 곡 쓰기 정도 하고 있던걸 본격적으로 배우고 연습하고 해서 어느정도 본업 뮤지션이라고 말할정도는 되긴 했는데 진짜 앞길이 안보이는건 어쩔수 없네요.. ㅎㅎ

    몇달째 끌어오던 음반작업을 마무리하고 발매일 결정되서 자료 다 보내고 나니.. 앞으로 이짓을 또 계속 해야 할텐데. 할수록 손해인 이 일을 언제까지 해야 될까? 라는 걱정만 늘어갑니다 ㅋㅋ

    그래서 최소한 음악이란게 이렇게 만들어지고 그 음악시장의 현실은 이렇다! 정도는 한번 말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진짜 열정페이의 끝판왕이 예능 계열이고(친구들이 영상 계통에 좀 있는데 그 계통도 비슷하다고 하더라라구요 ㅋㅋㅋ) 그 열정페이의 과정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많은 음악가 분들이 음악가, 예술인으로서의 자부심 때문에 세세하게 힘든것들을 참고 말 안하고 계시지만.. 나름 사회학과 출신으로서 이 사회의 부당한건 알려야 하지 않나? 라는 철없는 생각에 ㅋㅋ..



    일단 다들 아실만한 부분인 음악 제작의 첫과정은 작사,작곡,편곡입니다.
    작사와 작곡은 그냥 작업실에 앉아서 갑자기 "아 나에게 지금 영감이 왔어~!" 라며 시작되진 않구요.. 그냥 평상시 걸어가다가, 카페에 앉아있다가, 사람들이랑 얘기하다가, 티비보다가 이런 일상적인 일을 하다가 그것에 연관되서 갑자기 떠오르는 단어나 멜로디에서 시작됩니다. 이걸 앉은자리에서 바로 완성시키면 그분은 아마 모짜르트의 환생... 이실듯 하구요 ㅎㅎㅎ 그냥 생각난걸 잊어버리지 않기위해 폰 메모어플에 메모한다던가 음성메모로 녹음을 해버립니다.

    전 밖에서 이러는게 그래도 조금 쪽팔려서;;;ㅋ 구석에 숨어서 폰에 입대고 손으로 가리고 중얼중얼 거리면서 멜로디만 녹음해 놓습니다. 집안에 있을땐 얼른 피아노 앞으로 가거나 기타 들고 생각나는 만큼만 녹음해 버리구요.

    이걸 이제 어떤 식으로 완성시켜야 할까 라고 생각하면서 편곡을 시작하는데요. 영화 '비긴 어게인' 에서 초반 장면에 첼로가 혼자 움직이고 드럼이 저절로 쳐지고 하는 장면처럼 머리속에 이 곡이 이런 구성이 되면 여기서 무슨 악기가 이렇게 들어오고.. 이런 식으로 큰 그림을 그리면서 혼자 신납니다.
    막 중간에 아무도 없으니깐 혼자 지미헨드릭스 빙의해서 에어 기타 치고 존본햄이 된듯 에어 드럼 신나게 쳐대는... 중간에 누가 오면 미친놈인줄 아는.. 그런 상황도 가끔 있습니다 ㅋㅋㅋ

    이제 이걸 요새는 DAW라고 불리는 프로그램들을 사용해서 진짜로 편곡하기 시작합니다. 요새는 음악작업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부 컴퓨터로 한다고 보시면 돼요. 대중가요는 거의 대부분이라 보시면 되구요. 돈만 있다면! 드럼도 녹음하고 싶고 현악기도 녹음하고 싶고, 피아노도 녹음실가서 하고 싶고.. 뭐 그렇지만 돈이 없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에서 미디와 가상악기라는 것들의 힘을 빌려 악기들을 편곡합니다.

    드럼을 열심히 마우스 클릭으로 찍고.. 디테일을 한땀한땀 이태리 장인정신으로 한번의 드럼 터치 하나하나 조절하고.. ㅋㅋ. 베이스는 가끔은 연주해서 녹음해 넣기도 하는데 내가 연주한거 보다 가상악기로 한게 더 연주를 잘할때가 많아서!... 그냥 이것도 이태리 장인정신 빙의해서 한땀한땀 정성스레 찍어줍니다........ ㅠㅠ 

    많은분들이 "아니 내가 들은 음악들이 다 이런식으로 만든거야?!" 라고 분노하실 수 있는데 이런식으로 모든 악기를 작업하는건 저같이 돈이 없는....................... 사람들만. 대부분의 유명음반들은 유명한 연주자 분들이 연주하신 것도 많아요..(물론 돈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이 방식을 선택하는건 아닙니다. 음악가의 의도 때문에 이 방식을 선택하는 경우 오히려 이 방식이 더 좋은 음악이 만들어 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피아노와 기타 만큼은 진짜로 녹음을 해야만 하는데요.. 이 경우에도 피아노는 녹음실에서 하면 어마무시한 비용이 발생해서..(피아노 세션비, 녹음실 사용료..) 왠만하면 컴퓨터에 연결하는 건반을 마련해서 혼자 열심히 칩니다.. 저는 피아노를 원래 전공한게 아니라서 심한경우 4마디 치는데 1시간이 걸리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해요.. ㅋ 이것도 틀린거나 잘못친건 수정하고 하느라 엄청 걸리구요. 가장 최근에는 한곡의 피아노를 다 치는데 하루에 10시간씩 이틀이 걸려버린...............

    어쿠스틱 기타는 무조건 마이크로 녹음을 받아야 되는데 이것도 싸구려 마이크를 쓰면 그게 너무 티가 나서 어쩔수 없이 어느정도 급이 되는 마이크를 구매해서 이걸로 기타도 녹음하고 보컬도 녹음하고.. 이러면 녹음실을 안가도 되서 이편이 비용적으로 좀 더 낫네요.. ㅎㅎ 저는 그래도 고등학교부터 나름 기타리스트가 꿈이다! 라고 주장하고 열심히(는 아닌거 같긴 하지만.. ㅋㅋ) 10년 좀 넘게 쳐와서 세션을 안써도 되지만 기타를 못치시는 분들은 기타 세션이 필요하고 이 녹음 받을 공간이나 장비를 마련하던가 아니면 녹음실을 빌리던가 하는게 필요합니다.

    세션비는 좀 민감한 부분일 수 있는데 저같은 카스트 계급의 수드라급... 뮤지션은 ㅋ.. A급 세션분들과의 작업은 엄두도 못내고, 아는 사람한테 부탁부탁해서 조금 싸게 하는 정도로 진행할경우 못해도 15만원 정도는 챙겨주려 하는데.. 사실 이것도 열정페이 급이네요. 그 사람이 그 실력을 쌓는동안 걸린 시간. 그리고 그 곡을 위해 연습한 시간, 와서 녹음한 시간을 합하면 그정도로는 택도 안되는데...... 뭐 그래서 기타든 피아노든 요새는 그냥 혼자 몇일 밤을 새며 녹음합니다 ㅋㅋㅋ


    이렇게 악기들녹음과 미디를 사용한 편곡들이 끝나는데 걸리는 시간은 매일매일 밤을 새고 깨어있는시간동안 작업만 한다는 가정하에 저는 작업 속도가 조금 빠른 편이라 (녹음제외)4~5일 정도에 끝내는 경우도 있고.. 좀 복잡하고 잘 안풀릴때는 보름 이상 걸릴때도 있고 그런데요. 녹음이 들어가면 여기에 세션을 부르고 일정잡고 녹음후 후반작업 하고 하면 2~3일은 더 밤샘이 필요 한거 같습니다.(일정 맞추고 하는게 제일 힘든거 같아요. 밤샘은 면역이 되서.. ㅋ)

    넉넉잡고 보름정도의 밤샘 뻘짓이 끝나고 나면 이제 본격 보컬 녹음 대장정!이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노래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저는 저주받은 성대를 보유하였기 때문에 노래와는 담을 쌓아야만 할 운명.... 이라(가끔 현대 과학의 힘을 빌어 노래를 하기도 합니다 ㅋ) 보컬을 섭외해야 하는데요. 보컬 녹음의 경우 악기 녹음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보통 보컬들도 더 많은 연습을 해오기 때문에(악기녹음은 길어야 2시간이면 다 끝나는데 보컬녹음은 최소 3시간에서 6시간정도 걸리고 녹음 전에 만나서 미리 연습하고 이런 횟수들도 꽤 됩니다.) 제대로 된 세션비를 챙겨주고 싶지만.. 현실이 허락하지 못해.. 저도 열정페이를 지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그래도 최소 20~25만 정도는 한곡당 챙겨주려 하는데 한번 챙겨주고 나면 그 달 살기가 힘드네요 ㅋㅋㅋㅋ 

    이렇게 녹음이 끝나고 나면 또다시 후반 보정작업이 들어갑니다.. 요새 모든 노래들은 이런 보컬 후반 보정 작업들이 다 들어가 있다고 보시면되요 대중가요는 거의 99%의 확률로.. ㅎㅎ... 이것또한 맡기는 경우도 있지만 저는 돈이 없기때문에 혼자 합니다.. ㅋ 보컬 메인라인과 코러스들을 다 후반작업하는데 저는 또 제 노래랍시고 열과 성을 다해 한곡에 8시간 넘게 작업하는데.. 이건 재독 철학자 한병철이 말한 자기 긍정성의 과잉으로 발생하는 자발적인 열정페이네요ㅋㅋㅋ(응? 뭔소리야? 사회학과 나왔다고 티내는거야?? ㅋㅋㅋㅋㅋ... 자아분열 개그 죄송합니다.. 하도 처박혀 있다보니 말할 사람이 없어서.... ㅋ)


    이 후반 보정작업이 끝나면 이제 모든 트랙들을 정리해서 믹싱에 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좋은 음질(이라기 보단 혹시나 모를 에러의 가능성을 없애고자..)을 위해 한트랙 한트랙 정성들여 파일로 만드는데 이 과정이 한트랙마다 곡의 재생시간이라 생각하시면 편한데. 가끔 저의 멍청한 실수들 때문에 몇번 다시 뽑는 경우도 있어서..

    보통 저같은 경우엔 한곡에 들어가는 트랙이 최소 35개에서 최대 6~70개 정도 되니깐 대충  50트랙 잡으면 4분짜리 곡이다 하면 4분X50 이니깐 실수시간이랑 중간중간 시간 계산해서 4시간 정도.. 그냥 하루 날잡고 각 트랙을 파일로 만드는 일을 합니다. ㅋ

    이렇게 트랙들을 완성해 놓고 믹싱을 해야 되는데 이것도 스튜디오에 맡기면 비용이.. 이건 진짜 ㅎㄷㄷ 입니다. 진짜 좋은 스튜디오에 맡기면 4~50씩 깨질 각오를 해야 되고(더 받으시는 분들도 있고...) 싼데(한 10만원씩 하는) 맡기자니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두렵고 해서.. 그냥 믹싱을 배워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

    한국엔 믹싱에대해 좋은 정보 찾기가 어려워서 해외 사이트들 뒤지고 정리하고 여러차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이젠 어느정도 믹싱이란걸 조금은 한다 라고 말할 정도가 되긴 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전문 기사님들에 비하면 갓난쟁이 수준이지만. 생계형 음악가인 저로써는 어쩔수 없네요 ㅎㅎ

    이렇게 믹싱을 할때는 이제 감정적인 작업으로서의 음악이 아니라 이성적인 판단력이 필요한 일이라(중간에 디테일한 미디작업이나 후반작업 같은것도 비슷하긴 한데요..) 목욕재계를 하고 밤을 새는게 아니라 해가 떠있는 대낮시간!을 골라 여섯시간 정도 열심히 합니다.(이 이상 지나면 청각이란것의 특성상 많이 무뎌져서 판단이 잘 안돼요.. ㅠㅠ) 꼴에 또 제꺼라고 좀 더 정성을 드려서 보통 여덟시간 정도... 하고 그날은 혼자 수고했다며 "나에게 주는 선~물!" 이러며 치느님을 영접하라! 또는 고기여 나에게 오라! 를 시전!!....했으면 좋겠으나... 친구들은 이미 직장인들이라 시간이 안맞아 그냥 혼자 맥주 정도 합니다 ㅋㅋ


    다음날 제정신인 상태서 한두시간 체크를 해보고선 마스터링이란걸 하는데 이것도 사실 원래 유명한 스튜디오에 맡기면 제법 비용이 나옵니다. 한곡당 정말 싸게 하시는 분들은 2만원에도 하지만 진짜 제대로된 스튜디오는 최소 10만원선에서 20 사이 정도 하기에.. 이것 또한.. 배워버렸습니다.. ㅋㅋ 근데 이부분은 아직까지 자신이 없네요.. 이 마스터링 이란건 진짜 제대로 된 장비와 훈련된 귀가 엄청 필요한 일인데 잘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사실 음악 자체는 완성이 되는데요.

    중간중간에 녹음 일정이 톱니바퀴처럼 딱딱 들어맞고 놀고싶은 유혹에도 휩싸이지 아니하며 골방에 처박혀 뚱땅땅 바빠빠빠 밤샘만 했을경우 20일 좀 넘게 걸리는데. 사실 인간이란게 그럴수도 없고. 가끔은 놀고..(일주일에 한번이나 10일에 한번정도는 놀아야죠 ㅠㅠ) 녹음 날짜도 변수가 생기고 생계를 위한 다른 음악일들도 하고 하다보면 진짜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한달에 한곡 제대로 만들어내기 힘든거 같습니다. 그래서 보통 여러곡을 동시에 진행하고 한곡당 한달 반 정도 잡아서 일을 하는거 같아요.(조금 여유있게 하고 싶으면 두달..?)

    사실 이 과정 중에 여러가지 작업들.. 악기 연주를 세션과 함께 녹음하고 믹스, 마스터링, 에디팅을 맡기고 이러면 시간과 노력이 훨씬 줄어들 수도 있지만.. 진짜 정말 비용문제 때문에 절대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왜 그러냐면 이제부터 설명드릴 수익에 대한 부분인데요..

    앞서 말한것처럼 세션 녹음, 믹스 마스터링, 에디팅을 적당한 수준에서 비용을 들여 진행한다고 할때, 세션 한명당 15~20, 두개 악기정도 녹음한다고 생각할때(기타, 피아노, 베이스, 드럼 이정도 녹음해야 하지만 최대한 줄이고 줄여서 두개정도라고 잡으면요..) 세션 두명에 녹음실 한프로기준 그럭저럭 괜찮은데 15~20.. 악기녹음에만 이미 최소 45만원 이상이 발생합니다. 여기에 만약 현악기 녹음이라도 한다면! 이건 연주자가 한명이 아니네요. 최소로 잡아서 바이올린 4명 비올라 1 첼로 1 잡아서 6명에 녹음시 지휘자도 필요하고...(정안되면 자기가 하는..?) 시간과 비용이 엄청 증가하기에 이건 저같은 사람은 그냥 포기....

    믹스도 좀 어케어케 해서 싸게 진행한다 해도 3~40은 잡아야 하고 마스터링도 15정도 잡는 편이 낫고... 정말 왠만한건 거의 혼자서 다 돈 안들이고 정말 필요한것만 돈 들여서 진행해도 1곡당 최소 진행비가 100만원은 발생합니다.
    근데 저같은 사람은 그렇게 할수가 없는게.. 이게 본전 회수가 안됩니다.......

    음악제작 이후 이제 시디를 찍을거라면 비용이 진짜 미친듯이 증가하지만..(cd프레싱 비용, 케이스 디자인, 저작권협회 홀로그램 스티커(증지)구입 비용(이건 나중에 저작권자한테 다시 들어오긴 하지만..)) 일단 디지털 싱글 기준으로만 보자면 여기에 커버 디자인이 들어가야 하는데 타고난 금손이 아닌 이상 음악하면서 디자인 까지 잘한다는건... 무리가 아닐까요? ㅠㅠ 그래서 1~20정도의 비용이 추가로 들어가니

    디지털 싱글 하나당. 진짜 최소한 어느정도의 음반퀄리티를 원할경우 악기2명세션(30)+녹음실(15)+보컬(20)+녹음실(15)+믹싱(30)+마스터링(15)+디자인(10) 하면 벌써 135 인데 여기서 조금만 퀄리티를 올리려고 해도 몇십씩 확확 증가 해 버리니 그냥 혼자 할려고 노력하게 되는데요..

    음반 하나 내서 100만원도 못버는게 현실이니 한곡 제작비에 저같은 사람은 100이상 쓸수가 없게 됩니다..
    그래서 악기 그냥 내가 다 배워서 해야지가 되고. 녹음실 안가게 마이크 사서(최초출혈은 크지만..) 작업실서 녹음 받고, 믹스, 마스터링 배워서 혼자 해버리고 이래서 그냥 이 비용 다 없애고 혼자 열정페이 주고 만족하죠.. ㅎㅎ


    음반 하나 내서 100만원도 못버는게 니가 안유명하고 홍보도 안한탓이잖느냐! 라고 하실수 있겠죠.. 네 뭐 그렇기도 합니다.
    안유명하고 홍보도 할수 있는한 다 해 보지만... 공연도 해보고 영상도 아는사람 총 동원해서 찍고 편집해보고 해서 홍보 올려보고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런 수익 분배구조.. 아니 애초에 한국에서 '음악' 이란것의 가격이 진짜 너무 터무니 없이 쌉니다..

    그냥 저기 언급된 데보다 싼데서 하면 되지 않느냐, 인터넷 찾아보니 많던데.. 라고 말하실 수도 있는데
    진짜 음악가들이 혼자서 진행하는건 비용을 낮추려는거 외에도 최대한 싼데서 진행해서 어설픈 작업자 만나서 나의 너무 소중한 곡이 이상하게 되는 것보단 내가 몇일 잠 더 못자고 죽어라 배워서 조금이라도 좋게 세상에 빛을 보여주고 싶다.. 라는 마음이 더 큽니다.
    아까 말씀드린 녹음실이나 믹싱 스튜디오의 가격도 업계에서 그래도 최소한 제대로 하는 곳 중에서 제일 싼곳들의 가격인데요..
    그 이하로 갈 경우엔 어찌보면 혼자 배워서 열심히 몇일 밤새서 하는게 훨씬 낫기도 해서.. 그 이하의 가격대는 저라면 안갈것 같아요. 제가 그냥 하루 이틀 더 잠 안자고 말죠..ㅠㅠ


    이 수익구조가 어떻길레 100만원도 못번다는 말이 나오냐면..

    여러분은 음원 하나가격이 600원이라고 알고 계시죠?
    그럼 1000개만 팔아도 60만원 이잖아? 홍보하면 그것도 못팔아? 라고 말하실수 있겠지만....

    근데 이 600원 이라는게 받을수 있는 최대 가격일 뿐이고 이렇게 결제되는 비율이 전체 음원시장 거래 비율중에 극소수 입니다.
    왜냐면..

    이 600원은 곡당 개별 다운로드에만 적용되는 가격입니다.
    요즘 사람들 대부분 무제한 스트리밍+다운로드 상품이라든지 무제한 스트리밍 상품만을 쓰실텐데..
    이거 곡 하나당 600원이 안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스트리밍의 가격.. 이건 기사의 한부분을 인용하는게 빠르겠네요.
    문화부는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음악이 재생되는 횟수만큼 음악서비스업체가 저작권자(가수 연주자 음원제작사 등)에 곡당 3.6원씩 저작권료를 주도록 했다. 이 3.6원이라는 금액은 올해 책정된 월정액 스트리밍 서비스 가격 6,000원을 기준으로 이용자당 월 평균 1,000회 듣는 것을 가정해 계산된 것이다. 즉, 역산을 하면 6,000원을 1,000으로 나눈 6원에서 저작권 사용료인 60%를 따지면 3.6원이 되는 것이다. 이 60%의 저작권 사용료 가운데 44%는 제작자가 취하고, 10%는 작곡가와 작사가, 나머지 6%는 실연자인 가수, 연주자가 가져간다. 이를 토대로 다시 한 번 계산을 해보면 스트리밍 당 뮤지션에게 돌아가는 돈은 0.36원~0.96원 정도에 불과하다. 

    저는 제작도 제가 하고 작곡 작사 편곡도 제가하니 54%를 가져 갑니다. 제가 노래 부를경우 6%도 제가 가져 갈 수는 있긴 한데.. 그런 경우는 좀 적네요 ㅋ

    스트리밍의 경우 완전 헬... 수준이지만 다운로드는 조금 낫습니다.. 그래도 이게 묶음 상품이라 한곡당 600원으로 계산되지 않습니다. 상품의 다운로드 갯수(30곡이냐 90곡이냐 120곡이냐..)에 따라 한곡에 책정된 가격이 다릅니다.
    그냥 어림잡아 200~300원 사이라 보시면 됩니다.
    DRM 다운로드는 더 쌉니다 ㅋㅋ

    이걸 제가 다 가져가는것도 아닙니다.
    40%는 멜론, 엠넷과 같은 스트리밍 사이트. 44%는 제작자가 가져갑니다.(근데 이 44%중에서도 유통대행사가 가져가는 비율이 있어서 제작자의 44%받는 비율중에서 보통 8(제작자):2(유통대행사)이렇게 가져 갑니다. 직접 엠넷과 계약하면 안되냐구요? 그럴려면 유통업 등록해서 엠넷, 멜론 같은곳과 전문 유통사로 계약을 해야 됩니다. 일반 개인은 이런 스트리밍 업체에서 절대 따로 계약 안해줍니다. 이 8:2 비율이 일반적이지만 어떤 대행사는 7:3 이나 6.5:3.5 로 하기도 합니다. 이런덴 요새 별로 없지만..)

    10%는 저작권자(작사,작곡,편곡)자가 가져가는데 이 10%를 전체를 12로 나눠서 작사5: 작곡5: 편곡2 의 비율로 나눕니다.

    나머지 6%가 실연자, 가수, 악기연주자 들의 몫이구요 이건 참여한 사람들이 많으면 나눠서 가져가기 때문에 한사람당 비율이 매우 낮아집니다.

    600원에 팔렸다 해도 한곡에 300원 가져가기도 힘든데.. 600원에 팔리는 비율 자체가 전체 판매량 중에 얼마 안됩니다... ㅋㅋㅋㅋ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언제쯤 자신이 곡당 개별 다운로드를 해보셨는지 생각해 보시면 빠르겠네요...ㅠㅠ

    그럼 다운로드보다는 현재 스트리밍이 압도적으로 많은 음원시장에서.. 저는 작사,작곡,편곡,제작,악기연주 다했으니깐 한곡당 제가 받을수 있는 최대한은(저작권료+실연료+제작자 수입을 다합친) 사실상 60%가 조금 안될텐데(유통대행사 몫 제외하고 가수몫 제외하면) 편의상 3원이라 치면 이걸로 100만원을 벌려면 33만번 이상은 스트리밍 되어야 겠네요... ㅋㅋㅋㅋ

    너무 좋아해 주시는 분이 생겨서 한분당 2번씩 들었다고 가정해도.
    최소한 10만명 이상에겐 알려져야 하네요...

    해외의 예를 들자면 아이튠즈 있는데요.
    얘네는 한곡당 무조건 1달러 이상입니다. 오늘 환율이 1170원인데 최근에 오른거니 1100원이라 치면
    제작자:유통사 비율이 7:3인 아이튠즈에선
    한곡 팔리면 770원은 제작자(저작권자,실연자,제작사)에게 돌아가네요.

    아이튠즈 시스템이라면 진짜 열심히 홍보해서 1000분 정도에게만 홍보하면 어쨌든 본전치기는 할 수 있는 금액이죠..

    뭐 최근엔 애플뮤직이라고 스트리밍 서비스 등장했고 스포티파이라고 외국도 스트리밍이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보단.. 스트리밍 액수 비싸요... 외국에서 뮤지션에게 제일 박하다고 욕먹는 스포티파이도 우리나라의 2배쯤은 됩니다..
    애플 뮤직은 확실히는 모르는데 스포티파이보단 낫다고 하는거 같구요.

    한달 넘게 미친듯 밤새가며 배워가며 좌절해가며 만든 내 자식같은 음악이..
    세상에서 이런 대우받고 만들수록 손해가 나는데...
    하고 싶은 생각이 별로 안들죠.. ㅋㅋ

    그래도
    저작권료 역대급 많이 받아던 달은
    1.jpg
    요정도 받았는데(수수료14%떼고... ㅋㅋ)

    엠넷에서만 스트리밍 이렇게 됐었구요..
    2.jpg
    (모바일 스트리밍)

    3.jpg
    (피시 스트리밍, 곡 제목들은 홍보가 될까봐 삭 to the 제 ㅋㅋㅋ)

    물론 저작권료라 실제 수입은 제작자 몫이랑 해서 좀 더 되지만...

    그래도 스트리밍만 다른데랑 다합쳐서 몇만번 되고
    다운로드 횟수도 다른데랑 다 합치면 몇백번 되는데..

    기대할 수 있는 수입은 저작권료랑 합쳐서 10만원이 조금 넘습니다.

    생계형 뮤지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곡을 만들고
    최선을 다해 홍보를 하고 공연을 하고 하면
    4~5만명 정도까진 알릴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봐요.
    실제로 저 달에도 대략 2만분 정도는 제 음악을 들어주신거 같구요...

    들어주시는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긴 하지만....

    이번에도 다른건 정말 몇달 밤새가며 앨범 자켓비, 보컬 세션비 합쳐서 50만원 정도에 두곡을 만들어서 발매 하려고 유통사랑 계약하고 발매일만 기다리고 있긴한데..

    어차피 해봤자 또 손해일꺼.. 왜 할까? 라는 생각밖엔 안드네요..
    생계를 위해 하는 음악일들이나 열심히 홍보하고 늘려서 돈이나 벌껄.. 이렇게 생각해도 그런일 하고 있는 자신을 보면
    내가 이거 하려고 음악 한다고 했나? 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생계를 위해 하는 음악일들도 사실 가격파괴 아니면 돈을 벌수가 없어서 진짜 열정페이급입니다.. ㅋㅋㅋ 올해 7월까지 생계때문에 미친듯이 일했는데 천만원 약간 안되게 벌었네요... 이것도 사실 여태껏 음악으로 벌어본 돈 중에 제일 많이 벌은 액수 입니다.. 작년엔 일년내내 600 ㅋㅋㅋㅋㅋㅋ)

    민감할 수 있는 수입이나 수익분배, 세션들의 페이나 각각 단계별 비용들을 다 공개한건 불쌍하고 애처로운 눈으로 봐달라는 말은 아니에요...

    그냥 여러분이 4분간 행복하거나, 위로받거나, 흥겹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정도의 피땀을 흘리고 손해를 봐가면서도 계속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해요.

    테일러 스위프트가 애플뮤직 사태에서 음악은 공짜가 아니다 라고 한 일이 있었는데요.
    최소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음악은 공짜가 아니라는 인식까지는 왔다고 생각해요.
    다만 너무 헐값이라는것... 뭐 이 지옥불 반도에 인건비 집중 산업치고 헐값이 아닌게 어디 있겠냐 마는....
    그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아는 모든 음악가들은 내 음악을 듣는 사람이 행복하길 원하고 음악을 합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다만 이런 구조에서 그것을 위한 노력이 최소한의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위해 일하는 거면 돈에 신경쓰면 안되지!" 라는 인식은 전형적인 열정페이를 위한 변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이런 문제가 한두명의 인식 개선으로 해결될 꺼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회 구조의 문제니깐요..(나름 사회학과 출신이라 잘 알고 있습니다. ㅋ 학부졸업논문도 허접한 수준이지만 한국음악산업과 문화산업, 자본이란 주제로 썼었구요 ㅋㅋㅋㅋㅋ)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이 그것을 위해 나서달라는 말도 아니구요.. 음악인의 문제니깐 음악인이 문제제기하고 개선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겠죠.
    다만 그런 노력을 할때 많은분들이 여기에 공감만 해주시더라도 조금 더 낫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서 이렇게 글을 써봤습니다.

    헐값인걸 저렴한 가격 정도라도 되었으면 하는 희망에 넋두리를 해봤네요.. ㅎㅎ

    월요일이 온건 거짓말이야! 라는 마음을 달래실 수 있는 자신의 인생 최고의 음악들 들으시면서 긴밤 편안히들 주무세요 ㅎㅎㅎ
    출처 앞날이 불안한 나의 머리
    슭슭의 꼬릿말입니다
    방구석 뮤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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