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어떠니>
 
1.
안녕 그 곳 하늘은 어떠니
여기처럼 파래 맑은 걸까 난 궁금한데 어떠니
괜히 너의 소식 궁금해서 한번 물어보는 게 아냐 절대로
 
안녕 그 곳 커피는 어떠니
여기처럼 비싸 맛도 없니 난 궁금한데 어떠니
괜히 너의 모습 그리워서 한번 물어보는 게 아냐 정말로
 
너는 이미 떠나간지 오래
우린 너무 멀어진지 오래
마음 벌써 잊혀진지 오래
그래도 궁금한 걸 궁금한 걸 어쩌니
 
안녕 그 곳 하늘은 어떠니
여기처럼 파래 맑은 걸까 난 궁금한데 어떠니
괜히 너의 소식 궁금해서 한번 물어보는 게 아냐 절대로
 
(간주)
 
2.
안녕 그 곳 거리는 어떠니
여기처럼 넓고 활기찰까 난 궁금한데 어떠니
괜히 너의 얼굴 보고 싶어 한번 물어보는 게 아냐 맹세코
 
안녕 그 곳 사람은 어떠니
여기처럼 순해 정도 많니 난 궁금한데 어떠니
괜히 너의 안부 듣고 싶어 한번 물어보는 게 아냐 진짜야
 
너는 이미 떠나간지 오래
우린 너무 멀어진지 오래
마음 벌써 잊혀진지 오래
그래도 궁금한 걸 궁금한 걸 어쩌니
 
안녕 너는 그곳이 어떠니
거기서도 여기처럼 일까 난 궁금한데 어떠니
우리 서로 사랑했던 그때, 그때와 다를 바 없니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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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노래 가사예요.
 
예전에 밴드활동할때 썼던 가사 중 하나인데...
 
밴드 분위기랑 안맞는다고 꺼내들지도 못하게 해서 그냥 혼자 가지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기억이 나서 여러모로 손 좀 보다가...
 
그냥 어디 보관만 하기도 좀 그래서 올려봅니다.
 
기타도 제대로 못치는 제가 멜로디도 혼자 입으로 짜서 흥얼거리는데...
 
하...열심히 배울 걸... 기타라도 쳐서 혼자 녹음하면 얼마나 좋아 ㅠㅠ
 
거기다 제가 부르기엔 맞지도 않는 노래에요...
 
애초에 멜로디를 처음 떠올릴때 제가 부를 생각으로 한게 아니라 제 목소리 색따윈 고려하지도 않은지라...ㅎ
 
 
여성분 보컬 계시는 밴드에게 선물로 주고 싶었는데 있는거라곤 가사랑 제 입으로 흥얼거리는 멜로디 뿐이라 함부로 줄 수 없다는 것도 함정...
 
 
이 외에도 묻혀있는 가사들이 참 많은데 하나씩 발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