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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readers_9227
    작성자 : 보르헤스
    추천 : 1
    조회수 : 424
    IP : 36.39.***.134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3/10/12 22:00:04
    http://todayhumor.com/?readers_9227 모바일
    [바벨의 도서관] 작가는 등단을 해야 한다고 보나요? (스압)
    솔직히 우리나라 만큼 신춘문예, 신인상 등을 통해서 등단하고. 그 등단이 작가로서 살 수 있도록 만들어 주잖아요.
     
    그런 것이 어찌보면 비 합리적인 부분이 많을 수 있잖아요. 예를 들면 작가가 작가를 평가한다. 그리고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딱 정해진 공모전 날짜에 단편 혹은 장편으로 심사를 거쳐서 너 작가 인정을 받는 거잖아요.
     
    뭐 다른 방법으로 출판사에 바로 자기 원고를 올리고 출판을 기다리는 시스템이잖아요.
     
    이럴때는 외국에서 에이전시라고 해서 작가들의 출판을 도와주는 중간 단계시스템이나, 이런 식의 방향이 잘 구축 되어 있지만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소수의 능력자들만이 소수의 문학계에 입성 할 수 있다.
     
    하나의 시스템이 구축되었을때 그 시스템을 바꾸는 것은 힘들지만, 더 힘든것은 바로
    그 기성 세대가 가진 기득권을 내려두는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그들이 나는 이렇게 신춘문예 혹은 누군가의 제자로 있다가 추천을 받고
    이 자리에 책을 내는데, 너는 어떻게 그런식으로 책을 낼 수가 있어? 말이 안되잖아
     
    솔직히 저는 연희문학창작촌을 가면서 작가들을 뵈면서 느낀 것은 그들은 특별하지 않다 였어요. 그저 글을 쓰고 책을 내는 직업이지,
    무언가 특별한 자체가 아니라고요.
     
    원래 이 소리를 하게 된 이유가요. 원래 김영하 작가와 조영일의 논쟁이있었잖아요.
     
     
    예전에는 그래도 등단은 있는게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드는거에요. 예술가의 시점이나, 그런 애기를 빼고 단순하게 봐서
     
    작가라는 직업이 특별한게 아니잖아요. 특별히 글을 잘써서 혹은 책을 낼 수 있을 정도의 내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매년 소설이나 수칠 혹은 시를 쓰는 직업인데.
     
    그것을 평가받고, 인정 받아서 출판사에서 불러줘야만 하는 시스템을 보면서, 과연 소설가라는 직업이 자신의 글을 쓰는 직업인지
    타인에게 인정받는 글을 쓰는 직업인지 의문이 들기 시작하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합니다. 등단이라는 시스템을 완전히 지울 수는 없죠. 그렇다면 타협점을 구축 하자는 겁니다.
     
    (제가 말 한다해서 변할 건 없죠. 하지만 생각은 해야 하는거죠. 단순히 이 시스템에 잠식되어 있다고 꾸준히 이런 시스템에 굴레를 맞출 수는 없잖아요)
     
    등단이라는 시스템은 어느 경력이 있는 작가들이 심사를 거치는 것이잖아요. 그러다보면 객관적으로 평가 한다해도 그 작가의 취향이 결국 그 안에 들어가게 되잖아요. 소설은 독자가 읽는 것이지 작가가 읽는 것이 아니잖아요. 작가도 책을 읽는 그 순간은 독자이지만, 다양하고 다채로운 취향의 독자들이 아니라 5명~6명 정도되는 작가들이 공방에 모여서 읽고나서 토론하고 투표하는 것으로 작가를 뽑는 다는 것은 조금의 불편한 감이 잇는 것 같아요.
     
    그래서 등단이라는 시스템은 중요하겠죠. 하지만 만화 쪽으로 잠시 볼까요. 만화도 원래는 엄격히 어느 만화가의 문하생으로 입문해서 거기서 배우고 나서야 출판 만화롷 책을 내서 소위 등단이라는 것을 하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이제는 누구나 자유롭게 읽고 댓글을 다는 웹툰이라는 시스템으로 변해져 왔잖아요. 거기서 독자들의 조회수와 추천이 결국 정식 웹툰에 입문할 수 있거나 독자들이 보고 평가하는 공모전 위주로 시스템이 변했잖아요.
     
    뭐, 이런말이 있을 수 있죠. 웹소설이 있잖아요. 그런데 웹소설은 장르문학 중심으로 움직이잖아요.(장르문학을 비하하는 건 아닙니다.) 순수문학이 아직까지는 우리나라가 더 중심적이기도 하고, 인정 받잖아요. 그리고 장르문학이라는 부분이 일본처럼 체계화 되거나 출판시장이 많다면 활동적으로 나오겠죠. 하지만 장르문학을 인정하지 않는 작가들 혹은 그 시스템이 결국 장르문학을 인터넷으로 나오게 만들었잖아요. 하지만, 인터넷으로 나오면 뭐해요.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솔직히, 여기서 웹소설 아시는 분 몇이나 될까요? 웹툰은 이미 시스템이 구축도 되었고, 또한 만화라는 컨텐츠가 매우 유희를 위하고 시각적인 효과도 크기 때문이지만요.
     
    그래서 이런 웹소설이 결국 우리들의 대안이 되야 하고, 방안으로 남아야 하는데요. 솔직히 문제는 귀여니의 잔상이 남아 있다는 것 같아요. 그런거죠.
    인터넷소설 열풍과 되지도 않는 이모티콘 소설. 아직도 그 네이버에서 가장 큰 소설 카페가 인터넷 소설 카페 잖아요. 여전히 되지도 않는 일진이야기, 임신, 자살, 아이 낳고 결혼, 아니면 부자짓 도련님. 웹소설은 좀 덜하더라고요. 하지만 그런 부분의 불안이 한 번 겪은 문학계로서는 무서운거죠.
    전통이 무너지고, 문학계의 기강이 풀어지고. 귀여니는 교수되고. (진짜 이 부분이 제일 뻔뻔했습니다.)
     
    웹소설이라는 시스템은 어찌보면 정말로 좋은 시스템이죠. 독자가 평가하고, 독자가 코멘트를 날리고, 독자가 추천을 해서 정식으로 작가에 올린다.
    작가들은 이런 말을 할 수 있겠죠. 과연 독자가 평가한 글이 정말로 좋은 글인지 어떻게 아느냐? 전문성이 부족하다. 그런데 책은 독자가 보는 것을 기점으로 두는거지. 전문성을 기점으로 두는 것은 아니잖아요. 뭐 인터넷 소설처럼 되지 않기 위해서는 물론 전문성도 필요하죠. 그래서 그런 점수 매기기 시스템에 반드시 전문가의 투입이나 필터링 정도는 기본으로 해야죠. 하지만 100% 전문가가 평가하여 전문가가 내린 평가로 발표자를 뽑는
     
    불공정한 시스템에 타협점은 필요하다고 보는거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3/10/13 22:46:38  112.186.***.174  말린망고망고  264610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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