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size="3">안녕하세요. 2부가 너무 길어서 두번째로 넘깁니다. 제목이 참 도발적이죠. 2부 두번째 순서는 콜로세움 좀 한 번 열려고 합니다. </font></div> <div><font size="3">(책게 여러분 죄송합니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2부 첫번째는 후보에 대해서 라면 두번째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수상작가는 누구 인가입니다. 그런 면에서 첫번째로 과연 이 후보는 수상 못한다를 짚고 갑시다. </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그리고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만약 하루키가 수상하면 제가 가지고 있는 책 (김영하 - 검은꽃, 코맥 매카시 로드, 신형철 - 느낌의 공동체) 이렇게 나눠 드리겠습니다. 세 분 추천 해서요. 대신에 하루키가 수상을 못하고 제가 댓글에 쓰는 노벨문학상 후보가 수상한다면 이 글을 베오베로 만들어 주세요.</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1. 고은 </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제가 첫번째에서도 기사를 풀어서 이야기 했는데요. 분명히 못 박죠. 내기를 해도 됩니다. 이번 년도 노벨문학상 수상 고은 안 됩니다. 언론의 설레발 웃깁니다. </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 class="title_author_2011"> <h2 id="title_text"><font size="3">노벨문학상 10일 발표..고은 하루키 중 누가 웃을까</font></h2> <div><font size="3">(출처 조선일보 기사 제목)</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참나.. 역시 설레발 하면 조선일보 조선일보 하면 설레발 인건가요? 누가 하루키 vs 고은입니까? (제가 하루키 편 드는거 아닙니다. 이유는 천천히 설명하죠) 저는 이 제목을 보면서 웃긴 부분이 그거 였습니다. 왜 한국 언론은 고은이 수상 할 것이라고 믿는 걸까? </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분명히 저의 2부 첫번째에서 말하는데요. 노벨문학상 수상 기준 점을 언론에서는 임의적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1. 대중적이면서도 외국에서도 작품성이 인정 받는다</font></div> <div><font size="3">2. 스웨덴 번역이 되어 있어야 한다</font></div> <div><font size="3">3. 국제적인 상을 많이 타야한다. (대표적으로 카프카상이 있죠)</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strong><font size="3">문학계 관계자들한테 들은 얘기인데요, 고은 시인은 해외 문학 행사에 자주 초청받고 국제 문단에서 인지도도 높습니다. 그의 시 낭송은 특유의 열정과 에너지가 묻어나서 해외에서도 인기라고 합니다. 또 불가의 수도자에서 작가로, 민주화 운동 투사로 살았던 그의 파란만장한 삶도 관심을 끌고요. 물론 고은 시인의 인지도가 높은 건 기본적으로는 작품성이 바탕이 된 것이겠지만, 이런 여러 요인들이 ‘플러스’로 작용한다는 얘기죠.<br /></font></strong></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이런 애기 좋죠. 그런데 여러분께 묻겠습니다. 고은 시인의 시집 한권이라도 아시나요? (아시는 분들도 있겠죠) 그런데 읽어 보셨나요? </font><font size="3">저는 이번에 고은 시인 시집 만인보가 경품에 당첨도서 받았습니다. 진짜 백과사전 크기로 19권이었습니다. 그게 시집이었습니다. </font><font size="3">거기서 유일하게 아는 시 '머슴 대길이' 그것도 고등학교 3학년때 수능 준비 하면서 배운 시입니다. 뭐 제가 시를 안 읽어서 모를지도 모르죠. </font></div> <div><font size="3">하지만, 이름만 알지 대표작도, 그렇다고 시가 많이 알려진 것도 아닙니다. </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뭐, 2011년 수상한 시인<font color="#000000"> </font></font><a target="_blank" href="http://people.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txc&where=people_profile&ie=utf8&query=%ED%86%A0%EB%A7%88%EC%8A%A4%20%ED%8A%B8%EB%9E%80%EC%8A%A4%ED%8A%B8%EB%A2%B0%EB%A9%94%EB%A5%B4&os=791771" target="_blank" nocr="1"><font color="#000000" size="3">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font></a><font size="3">, 2009년 수상한 대중적이지 않은 작가 헤르타 뮐러. 직설적으로 애기할까요. 이들의 수상 이유는 작품성도 대단하지만, 유럽 인이기 때문이라는 거죠. (다른 이유도 있겠죠) </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그런 점에서 한국의 수상은 황석영이 더 가능성이 있다. 이문열은 아닙니다. 그 분은 정치적으로 너무 빠져버렸어요. 황석영은 안그래? 그런데요.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좌파의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주제 사라미구 우리가 빨갱이라고 부르는 공산당 열혈 활동자입니다. 오에 겐자부로 일본 내에서 많이 없는 진보 지식인 중 한 명입니다. 독재자의 딸에게 고개숙인 김지하를 위해 일본에서 단식투쟁 까지 벌였던 분입니다. 등등 정말 정치적으로 좌파 아니면 중도층의 모습을 많이 보입니다. </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어째든, 황석영인 이유는 일단 대중적입니다. 이 분 책부터 대중적인 면이 많고, 번역도 많이 되어있고 나이도 어느정도 있으시고요. 스웨덴에 번역한 작품도 있고요. 오에 겐자부로의 예언 주인공 중 한명입니다. 진짜 노벨문학상 수상 요건은 다 갖추고 있습니다. </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2. 무라카미 하루키 </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이제야 본론이 나오죠. 책게에 아마 콜로세움이 펼쳐질 하루키의 수상. 가능한가? 불가능한가? 저는 이변이 없는 한 하루키는 수상 못합니다. </font></div> <div><font size="3">이유는 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이번 2012년 모옌 수상으로 아시아의 수상은 넘어갔습니다. 아시아에 두 번 줄 수 있지 않아? 분명히 말하지만 스웨덴 한림원은 유럽 중심으로 수상을 합니다. 그리고 이번 년도는 특히 북미 계열이 15년간 수상을 못한 상태라서 아시아에 두 번 줄 일이 없어요. 아시아에 두 번 준다면 다시 다음 년도는 유럽이겠죠. 그럼 북미의 수상이 늦어 버리는 문제가 발생 합니다. </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그리고 하루키는 예전에 한림원에서 발표했는데요. 하루키의 수상 언젠가는 될 것 하지만 지금은 시기가 빠르다. 불과 3년전 기사 였습니다. 그런 점에서 아직 하루키의 수상은 조금 뒤로 늦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수상은 곧 한국 수상이 늦춰지는 문제도 있습니다. 하루키가 아시아권에서 수상한다면 다시 몇 년간은 유럽과 남미 등 다른 대륙으로 수상권이 넘어갑니다. 한림원도 그 부분을 생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그 부분에 대해서 좀 생각하고 있을거라 믿습니다. </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그래서 저는 이변이 없는한 절대 하루키의 수상은 불가능 합니다. 하루키가 수상 할 것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다시 말씀 드립니다. 만약 하루키가 수상하면 제가 가지고 있는 책 (김영하 - 검은꽃, 코맥 매카시 로드, 신형철 - 느낌의 공동체) 이렇게 나눠 드리겠습니다. 세 분 추천 해서요. 대신에 하루키가 수상을 못하고 제가 댓글에 쓰는 노벨문학상 후보가 수상한다면 이 글을 베오베로 만들어 주세요. 어째든 이번 특집 이걸로 끝!!</font></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