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size="2">먼저 세번째 사과를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첫번째 사과는 늦은 저의 처신으로 인한 사과</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두번째 사과는 제대로 되지 않은 채 시작한 부분</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세번째 사과는 여러분들의 의견도 없이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첫번째와 두번째는 실수라고 볼 수 있지만, 세번째 사과는 여러분들에게 사과해도 죄송스러운 마음이 남아 있군요.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처음 시작한 단체 연작 소설 쓰기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 것을 실험적 글쓰기로만 생각하고 있었고요. </font></div> <div><font size="2">이 방식이 통하면 제가 10월 29일 부터 한동안 오유를 못하게 됩니다. (이유는 일주일 전에 글로 쓰겠습니다.) </font></div> <div><font size="2">그래서 너무 성급한 나머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눈가리고 아웅 식으로 써버렸네요.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저도 솔직히 의견을 안 본 것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배경과 시간대를 정확하게 해달라, 어떤 방식으로 써야하냐 등 댓글로 올려주신 </font></div> <div><font size="2">부분들을 토대로 이렇게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또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또 많은 이야기가 나와버렸네요. </font></div> <div><font size="2">솔직히, 처음인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실수도 많고, 어떤 방식으로 시작해야 좋을지도 많이 힘들 었습니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하지만 그것 말고도 저는 여러분에게 고백할 것이 있다면. 이번 연작은 거의 실험입니다. 이런 식으로의 글쓰기가 어느정도 된다면 제가 오유에 다시 돌아와서 정식으로 한 번 해보자. 그렇게 이야기를 시작하다보니 부족하고, 새는 부분이 너무 않았네요. 역시 저 혼자 결정은 문제가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원래는 소재인 핵 전쟁 이후의 이야기는 내부와 외부로 나누는 방식으로 쓰려 했습니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즉, 내부는 - 독재자 혹은 윗대가리들의 미스터리와 핵전쟁이 일어난 이유 등을 다루고</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 외부는 - 핵 전쟁이 일어나고 살아남은 사람들의 생존 혹은 죽기 직전의 모습 등을 다루려 했습니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비유하자면요. (책게니까 책으로 비유하겠습니다.) </font></div> <div><font size="2">내부는 조지오웰의 1984나 배명훈의 총통각하 같은 작품을 생각했습니다. / 외부는 코맥 매카시의 로드, 주제 사라미구의 눈먼자들의 도시를 떠돌렸습니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하지만, 여러분들의 의견을 보니까 너무 많이 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묻겠습니다. 이대로 좋은가? 그래서 투표 형식이지만 </font><font size="2">여러분의 의견을 덧붙여서 말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strong>1. 소재의 변경 (핵전쟁 이야기를 다른 소재로 바꾸자)</strong></font></div> <div><font size="2"><strong></strong></font> </div> <div><font size="2"><strong>2. 소재는 그대로, 대신에 스타트 소설과 설정은 그대로 가지만, 외부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써달라 </strong></font></div> <div><font size="2"><strong></strong></font> </div> <div><font size="2"><strong>3. 소재는 그대로, 스타트 소설은 없는 것으로 치지만, 설정의 일부를 지우자(너무 설정이 복잡해서 자유롭지 못하다)</strong></font></div> <div><font size="2"><strong></strong></font> </div> <div><font size="2"><strong>4. 소재는 그대로, 스타트 소설도 없고, 설정도 지우고 / 오로지 외부적인 요소(핵 전쟁이 일어난 직후의 개인의 삶)를 중심으로 쓰자</strong></font></div> <div><font size="2"><strong></strong></font> </div> <div><font size="2"><strong>5. 소재는 그대로, 스타트 소설도 없고, 설정도 지우지만, 내부와 외부를 조금씩만 새롭게 설정해서 쓰자 </strong></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저는 여러분들의 의견에만 따르겠습니다. 뭐, 순화된 말로 습작쓰는 여러분들의 집사가 되지, 절대로 소설의 설정을 쥐고 흔드는 독재자가 되지는 않을 겁니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일단 다시 한번 사과드리고요.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기대하겠습니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그리고 지금 쓰셨던 분이 한분 계셨는데 그분께는 죄송합니다. 그냥 한 번의 경험으로 생각해주세요</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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