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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readers_29703
    작성자 : 유나사
    추천 : 2
    조회수 : 311
    IP : 124.54.***.87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7/09/18 20:54:15
    http://todayhumor.com/?readers_29703 모바일
    STAR HUNTER : 별 사냥꾼 -13- 검은별의 신 지가르데

    그레와 하오니의 이동속도는 느린 편이었다.

     

    거기에 짊어진 미즐들의 무게가 더해지자 이동속도는 더욱더 느려졌다.

     

    그 느린 속도에 맞춰 많은 별사냥꾼들이 그레와 하오니 뒤를 조용히 쫓고 있었다.

     

    수십 개의 태양계를 지나고 구상성단 중심부 약간 서쪽에 다다랐을 때 그들의 이동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졌다.

     

    "준비들 해 거의 도착한 것 같아"

     

    테온이 뒤따르던 신들에게 조용히 속삭인다.

     

    "아스가르드를 따라온 것도 아닌데 위험할 게 있겠습니까?"

     

    원래 계획대로 아스가르드를 뒤쫓아 왔다면, 검은별에 도착 후 그를 제압하는 과정이 계획돼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별의 추종자들을 따라왔기 때문에 그런 위험부담이 없었다.

     

    "상대는 검은별이야, 누구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일이라고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몰라"

     

    마르두크를 빼곤 모두 검은별의 신이라 검은별의 생태는 잘 알고 있었다.

     

    검은별도 다른 별들과 같이 적게는 하나둘에서, 많게는 여섯, 일곱 명의 신을 두고 있었다.

     

    그러나 다른별과 달리 태양계 안에 머무르는 신은 없었다.

     

    검은별은 태어난 초기를 빼고는 신들이 태양계안에 머무르지 않고 모두 별사냥을 다니는게 보통이었다.

     

    그리고 별다른 방어 대책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왜냐하면 검은별의 중력이 그 중력권 안에 있는 모든 물체를 잡아먹기 때문이었다.

     

    검은별의 중력권 안에서 검은별을 공격하려면 누구든 자신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다.

     

    검은 우주 안에 꼭 찍은 하나의 점처럼 보이던 그레와 하오니의 속도가 점점 줄어들더니 검은 어둠 속으로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그레와 하오니가 사라진 지점으로 다가가던 별사냥꾼들은 중력이 조금씩 세어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검은별에 가까이 온 것이다.

     

    작은 농담을 던지면 화기애애하게 하오니를 쫓아오던 별사냥꾼 무리 속에 조용한 긴장감이 흐른다.

     

    태양계의 외곽이라 생각되는 지점에 들어섰을 때부터 온몸으로 검은별의 중력이 느껴졌다.

     

    무던하게 서 있는 검은별의 신들과는 달리 중력의 차이에서 느껴지는 압박감에 마르두크는 약간 힘에 겨워했다.

     

    노란별의 신 마르두크와 달리 다른 신들에겐 익숙한 느낌이고, 풍경이었다

     

    밑도 끝도 없을 거 같은 검은 어둠 말이다.

     

    그러나 자신의 검은별이라면 반가웠겠지만 그들도 적으로 마주하는 검은별이라 표정들은 모두 무거웠다.

     

    "자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셔야지요?"

     

    조르도가 재촉하듯 테온에게 말을 건다.

    "자네들은 이쯤에서 외곽까지 밀려 나오는 원소를 잘 수집하기만 하면 돼!"

    한 번도 해본 적은 없지만, 왠지 그래야 할 것 같았다.

     

    보통 별사냥이 끝나면 대부분의 원소는 그 태양계 안에서 수집한다.

     

    잘게 부서져 태양계 외곽까지 날아간 원소들은 양이 적음은 둘째치고 가벼운 일반원소와 먼지 같은 것들과 섞여 있어 잘 수집하지 않았다.

     

    그러나 검은별은 왠지 태양계 외곽에서부터 원소 수집을 해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테온의 지시로 별사냥꾼들이 외곽으로 흩어지려고 할 때였다.

     

    아스가르드의 검은별에서 작은 물체가 하나 튀어나오더니 별사냥꾼들 앞에 마주 선다.

     

    "어디서 무엇을 하러 오신 분들입니까"

     

    "아스가르드...?"

     

    조르도는 깜짝 놀라 아스가르드라는 이름이 튀어나왔다.

     

    다른 신들 역시 놀라기는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자세히 바라본 상대는 방어구가 똑같고 생김새도 비슷한 검은별의 신일 뿐 아스가르드는 아니었다.

     

    "하오니를 쫓아오시는 것 같던데 여기까지 오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물쭈물 대답이 없는 별사냥꾼들은 테온의 눈치만 살피고 있었다.

    "아스가르드가 사냥 중 사라져 와 봤습니다. 혹시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가 해서요 그런데 당신은 누구십니까?"

     

    테온의 대답에 비웃음이 가득한 얼굴로 상대가 말을 한다.

     

    "이렇게 친절한 별사냥꾼들이 있다고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다른 이유가 있으시군요? 추종자들이 가져온 희귀원소입니까?

     

    지가르데는 먼 우주에서 점점 다가오는 그레와 하오니를 보고 있었다.

     

    처음에는 그냥 추종자들이 돌아온다고 생각하던 지가르데는 그들의 뒤편에 이상한 물체들이 쫓아오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추종자들과 일정한 간격을 두고 뒤를 쫓는 듯이 보였다.

     

    모항성 검은별에 도착해 상당량의 금색미즐과 희귀원소들을 내려놓는 그레와 하오니에게 지가르데는 뒤따라오던 물체들에 대해 질문을 하지만 둘 다 알지 못한다고 대답하였다

     

    테온의 선제공격을 신호처럼 마르두크를 뺀 모든 별사냥꾼들이 지가르데에게 달려들었다.

     

    더 말을 섞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테온이었다.

     

    이제까지 대화로 생각해 보건대 검은별의 또 다른 신이 틀림없었다.

     

    어떤 이유에서 이 검은별의 신이 여기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검은별 사냥에 방해물이 되는 건 확실하다.

     

    이렇게 된 이상 싸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테온이었다.

     

    수적으로 상당한 열세의 지가르데 였으나 전혀 당황하는 기색 없이 별사냥꾼들의 쏟아지는 칼날을 피하고, 받아치고 있었다.

     

    아스가르드와 마찬가지로 대형 붉은 미즐검을 사용하는 지가르데는 한 번에 여러 개의 검도 가볍게 받아쳐 내고 있었다.

     

    그렇지만 절대 앞으로 나아가진 않았다.

     

    지가르데는 자신의 검은별 중력권 내에서만 칼을 받아치며 뒤로만 물러서고 있었다.

     

    같은 중력의 힘이라도 자신의 검은별 중력권 안에서라면 배가 되는 신들이었다.

     

    이를 잘 아는 별사냥꾼들도 더 깊은 중력권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지가르데를 밖으로 꿰어내려고 애쓰고 있었다.

     

    하지만 수적 우세 속에서도 팽팽한 접점만 계속될 뿐 아무런 성과가 없었다.

     

    테온은 아스가르드를 상대하는 게 조금 더 쉽진 않았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스가르드라면 계획된 공격진 안에서 약속된 공격패턴으로 제압할 수 있었을 텐데,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해꾼을 생각하지도 않은 장소에서 싸우려니 많은 수가 공격을 해도 제압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렇게 시간이 지체될수록 좋을 게 없다고 생각하는 테온이다.

     

    너무 센 검음별을 목표로 정했나 후회도 해봤으나, 이미 시작된 사냥이었다.

     

    이젠 되돌릴수 없다 그렇다면 여기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 수밖에 없다.

     

    "자네 곧바로 검은별을 공격해 보면 어떻겠는가?"

     

    뒤에서 싸움을 관망하고 있던 마르두크에게 다가간 테온이 살며시 물어본다.

     

    "지금이요?"

     

    싸움이라곤 전혀 취미가 없는 마르두크였다.

     

    사실 이곳 별사냥꾼들 무리에 섞여 있는 것도 무척이나 어색한 마르두크였다.

     

    호기 좋게 허리에 찾던 칼도 몇 번 꺼내 보이며, 별사냥꾼들 뒤를 따라다녔지만 그가 실제로 다른 상대에게 칼을 휘둘러 본 적은 거의 없었다.

     

    테온을 찾아가기 전까지만 해더라도 별사냥에 관심도 없었던 마르두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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