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1071"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14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9/1441790441iHlaFbnOwWh94tHXBm53BwMf.jpg"></div> <div><br> </div> <div>어;;; 해 떠있을 때 찍었는데 왜 이렇게 어두운 걸까요;;;</div> <div> </div> <div> </div> <div><br>1. 마음의 미래 - 미치오 카쿠</div> <div> </div> <div>뇌과학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예약했는데, 목차에 '텔레파시'에 대한 내용이 있어 뜨악했습니다. 다행이 처음 생각한 내용이 맞긴 했습니다.ㅋㅋ</div> <div> </div> <div>SF적인 상상력을 통해 과학의 미래를 바라본다는 점에서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기억을 지우는 약이나, 진실을 말하게 하는 약 등 영화나 소설 등에 나오는 상상력을 과학적인 관점에서 가능성 여부를 풀어가는 점도 재미있었구요. 조금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시선이 지나친 것도 같았지만, 미래를 상상한다는 점에서 봤을 땐 용인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div> <div> </div> <div>SF 좋아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법한 책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2. 권력이란 무엇인가 -SBS 최후의 권력 제작팀.</div> <div> </div> <div>유럽 국회의원에게 우리나라 국회의원의 특권을 알려주니 깜짝 놀라던 동영상 캡쳐가 오유에도 몇번 올라왔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그 방송을 책으로 엮은 겁니다.</div> <div> </div> <div>세 단락으로 구성되어 있는 데, 앞과 뒤는 직접 민주주의에 대한 내용인데, 중간 권력에 대한 내용이 조금 뜨는 느낌이라서 방송으로 보면 괜찮을지가 조금 궁금했습니다. </div> <div> </div> <div>왕권 국가에 대한 부분이나, 미국 의료제와 교육에 대해서도 부분적이고 자극적으로 다뤄진 부분이 좀 느껴졌는데, 한 권이라는 짧은 분량에서 많은 내용을 전달해야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방송매체의 특성상 어느 정도의 자극성이 필요해서 그런건지;; 큰 줄기는 찬성하지만, 부분적으론 조금 가려서 판단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div> <div> </div> <div>미국 티파티는 유명해서 알고 있었는데, '알렉'은 몰랐습니다. 그들이 통과시킨 가장 비열한 5개 법안이라고 해서 나온 목록을 보면</div> <div>-최저임금보장 제한<br>-단체교섭권 무력화<br>-공립학교 민영화<br>-투표권 제한<br>-공공교도소 민영화</div> <div> </div> <div>...음;; 천조국의 새누리당 같은 느낌이라 보면서 좀 많이 역겨웠습니다. 다만 우리나라보다 덜 역겨운 유일한 점은 서민이 아닌, 자기 이익에 충실한 기득권자들이 돈으로 밀어붙여서 지지하고 시행한다는 점 뿐인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요즘 읽은 이런 류 책들에선 거의 모두가 공통적으로 '참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석훈씨 책에서 나온 천만 당원(인원수는 정확하지 않습니다.)도 그렇고, 한홍구씨나 유시민 씨 책도 그렇구요. ㅎ</div> <div> </div> <div>잃어버린 권력을 찾아서, 라는 목차와</div> <div> </div> <div>"우리가 권력이 씨다. 이장도 우리가 뽑제. 뭐, 국회의원도 우리가 뽑제. 우리가 안 뽑는 게 어딨노. 전부 다 우리가 뽑지. 그러니까 우리가 권력이 제일 씨지. 뭐, 안 그래?"</div> <div> </div> <div>라는 할머님의 당당한 자부심이 부러워 부끄러워지는 책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