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color="#518fbb"></font> </div> <div><font color="#518fbb"></font> </div> <div><font color="#518fbb">승부를 피한 것도 억지로 참은 것도 아니야. 다만, 내 사춘기가 1년 반 늦었어. 그것 뿐이야.</font></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 alt="200806020267.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0/1413135417Hyjg9aOUkreduYytcuuvX7x97L.jpg" width="408" height="584"></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의 모티브가 된 걸로 유명한 '아다치 미츠루' 작품 중에서</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아마 가장 유명한 'H2' 입니다.</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아다치 작품들은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작품마다 주인공 얼굴이 다 똑같고(하지만 아다치 덕후들은 다 구분한다는 믿지 못할 이야기)</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내용도 다 거기서 거기(삼각관계...사각관계......스포츠....청춘....연애..........성장...)</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이제 질릴 때도 되었지만, 전 그래도 아직 아다치 미츠루 작품들을 너무나도 좋아합니다.</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작품 내에 절대 악이 없이, 다 순둥순둥하고 착한 사람들만 있는 것이</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자극적이고, 화려한 것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다소 취향에 안 맞을지도 모르겠지만</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그것들을 대신하고도 남을 매력들이 아디치 미츠루 작품 속엔 있습니다.</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H2는 4명의 주인공 '히로', '히까리', '히데오', '하루카' 의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야구만화를 빙자한) 청춘/성장/연애/로맨스물 입니다..ㅎㅎ</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히로, 히까리, 히데오는 중학교 동창이며</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히로와 히데오는 중학교 야구부를 지역대회 우승으로 이끈 에이스였습니다.</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그 때문에 히데오는 야구부 명문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지만,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히로는 팔꿈치를 더 이상 쓰면 안된다는 갑작스런 병원 진단을 받고, 일부러 야구부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고등학교에 진학을 합니다.</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하지만, 머지 않아 히로의 주치의가 돌팔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야구부도 없는 학교에서 갑자원 출장과 히데오와의 운명적인 승부를 위해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바닥부터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히로는 히까리와 아주 어릴 때부터 가족처럼 함께 했던 소꿉친구 였고,</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중학교에서 만난 히데오를 히까리와 이어주기도 하지만</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나중에 깨닫게 되죠. 자신이 히까리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걸..</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font color="#548dd4">"중2때까지 늘 첫째 줄에 겨우 160이 됐을 무렵, 쓸만한 녀석들은 모두 다 이미 첫사랑 진행 중"</font></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H2를 모티브로 한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이란 노래에서도 위와 같은 가사가 나오죠.</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히까리 역시 히로와 비슷한 성장통을 겪게 되고,</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남매와도 같았던 두 사람에게 미묘한 감정들이 생깁니다.</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font color="#bfbfbf">(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봐주세요)</font></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 alt="007.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0/1413135551Eb7VZ6EPJLKKZTAEZzuGXtpH5ZXF.jpg" width="764" height="580"></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 alt="oeker_net_20141013_02291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0/1413135556B9qWMPyEO.jpg" width="393" height="603"></div></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font color="#548dd4">"아마, 다시 한 번 중1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font></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font color="#548dd4">또 기꺼이 히데오한테 널 소개할 거야.</font></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font color="#548dd4">그리곤 다시 1년 반 후에 알게 되겠지.</font></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font color="#548dd4">히까리고 알고 보면 괜찮은 여자네- 하고 말야.</font></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font color="#548dd4"></font>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font color="#548dd4">승부를 피한 것도, 억지로 참은 것도 아니야.</font></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font color="#548dd4">다만 내 사춘기가 1년 반 늦었어. 그것 뿐이야."</font></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서로에게 너무나 익숙해져 있어 그때는 보이지 않았기에 보지 못했지만 뒤늦게 깨달아 버린 감정,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각자의 곁엔 이미 히데오와 하루까가 있기 때문에 감정에 충실할 수도 없지만 무시 할 수도 없는 두 사춘기 청소년의 혼란스런 마음,</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그런 사춘기 시절의 성장통들을 '야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극복해 나갑니다.</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아다치의 만화는</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구구절절 이렇다, 저렇다 설명을 하지 않습니다.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장면들로 꽉 채워진 채, 그것을 보고 상상하며 해석하는 것은 보는 사람의 몫입니다.</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H2 역시 언제나 그랬듯 아주 담백하고, 은근하게 그려내고 있는데,</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그 '여백의 미'가 있기 때문에 여운이 배가 되는 아주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font color="#a5a5a5">(아다치 미츠루의 최고 걸작이라 생각하는 '터치' 도 완전 추천 드립니다)</font></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아다치 미츠루의 작품들을 보면서 느끼는 건</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아.. 나이를 아무리 먹어도 아직 내 감성은 살아있구나"</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 alt="%BE%D9~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0/1413136339naOsx1PKuEgQwPKjZV2ovJw.jpg" width="436" height="634"></div></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font color="#548dd4">"히로야, 너 뭘 태우고 있는 거니!?"</font></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font color="#548dd4">"내 청춘"</font></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font color="#548dd4"> </font></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font color="#548dd4">"그런 것보다 네 침대 밑에 있는 야한 책이나 태우면 어떻겠니? 엄마가 보기엔"</font></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font color="#548dd4">"그건... 내 목숨이야"</font></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이상, 즐거운 한 주 되세요.</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 <div><iframe height="315" src="//www.youtube.com/embed/3N3wYcC5wMk" frameborder="0" width="420"></iframe></div> <div> </div> <div> </div> <div>헉....저는 책게시판이 있는 줄 지금 알았어요............</div> <div>그것도 모르고 애니게에서만 계속 기웃거리며 만화책..만화책....하고 있었네요...ㅋㅋㅋㅋ ㅠㅠ</div> <div>만화책도 책인 것을....</div> <div>게시판 성격에 맞게 게시물 이동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