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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sy_1593
    작성자 : 낯선이1
    추천 : 2
    조회수 : 1307
    IP : 182.208.***.48
    댓글 : 13개
    등록시간 : 2016/08/22 05:00:06
    http://todayhumor.com/?psy_1593 모바일
    이 두 사람이 우울증인 이유는 무엇일까?

    우울증진단을 받아서 1년간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어느 여자분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아무 이유없이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하고 아무것도 하기가 싫었다고 합니다.

     

    가만히 이야기를 듣다보니....

    다른증상의 특성들이 조금씩 있기는 하지만 문제될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되고.

     또 우울증이라고 불릴만한 심각한 증상자체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울증 약을 복용하면 좀 괜찮아지고. 복용하지 않으면 괴롭다고 합니다.

     

    그런데 '증상'이 뜨는 상황이 참 묘했습니다.

    그 패턴자체가 불규칙적이기도 하고 증상은 환자의 삶에 그렇게 큰 영향력은 미치지 않고

     다소간의 불편감이 있었을 뿐입니다.

     

    그런데...중요한 단서를 하나 언급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사람과 대화하던 중에서 '연애'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았고 직접 물어보니까​

     

    '남자'와 연애를 하고 싶다는 강렬한 소망이 이야기 햇다는 것입니다.

    프로이트의 사례 중에서 불안신경증이 나았다가 다시 재발하다가 하는 경우의 환자의 이야기를 잘 들어보면

    이와 비슷한 상황들에 대한 이해가 생깁니다.

    프로이트의 사례에서는

    어느 부인이 불안신경증으로 고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남편이 있을 때는 이 불안신경증에 시달리다가

     

    남편이 외지로 출장을 가서 집에 오지 않으면 불안 신경증이 나아버린다는 내용의 사례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생각을 해보면 단서들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프로이트의 사례가 중요하다고도 합니다.)

     

    저는 그녀에게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왜 약을 드세요?

     

    우울증 때문에요

     

    무엇때문에 우울하신가요?

     

    모르겠어요

     

    혹시 우울증이 심해질 때 주변에서 커플이 생기지 않았나요?

     

    많이 생겼어요

     

    우울증 약을 끊고도 괜찮을 때는 주변에 커플이 생기는 일이 없었을 것 같은데요.

     

    맞아요.....

     

    그 사람과의 대화에서 드러난 것중 하나는...우울증 약물이 자신에게 별로 효과가 없다는 것 이었습니다.

     

    그런데 우울증 진단을 받은 상태였었습니다.

     

    정신분석에서 이야기하는 히스테리에서도 이런 현상들이 종종 등장하곤 합니다.

     

    오히려 우울증 보다는...삶의 만족이 이 사람에게 더 필요한 것은 아니었을까...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개인적으로 아는 동생이정신건강의학과에 다니면서 우울증 진단을 받았었습니다.

     

    그녀가 우울증 약을 먹는 이유는 바로 자신에게 자꾸만 생기는 '자살충동'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머지 않아 결혼을 약속한 연인도 있었고요.

     

    그 이야기를 들은 직후에 어느날 밤 새벽이었습니다.

     

    그 동생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바로 어떤 "죽음의 방식이 가장 편하고 효과적일까?"라는 문제였습니다.

     

    여러가지 방식들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걸리는 것들이 있고 저는 그냥 쭉 들어주었던 적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개인사적인 이야기들을 들었었습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약물 보다 분석을 좀 권했었습니다.

     

    그녀는 처음에는 허락했지만 후에는 다른 일 때문에 할 수 없다고 거절 했었습니다.

     

    후에 연락이 왔었는데 약물을 끊고나서 오히려 활기가 살아났다고 합니다.

     

    위의 두 사례에서 나타나는 진단이 모두 '우울증'입니다.

     

    그럼 이 차이가 왜 일어날까요? 신체통증과 자살충동은 분명히 다른 내용입니다.

     

    그런데 우울증 하나로 '통합'되어 있다시피 합니다.

     

    위의 사례에서 처음에 이야기한 여성분은 약물을 끊으려 하다가 다시 복용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두번째 사례에서는 약물을 끊었습니다.

     

    특히 첫번째 여성분은 더 이상 소식을 알 수 없지만 두번째 여성분은 지금 결혼해서 카페 운영하면서 잘 살고 있습니다.



    한번 생각해보죠. 대체 이 사람들은 왜 '우울증'으로 진단 된 것이었을까요?

    출처 옛날에 쓴글이라...비밀 게시판에 묻어둔글...음? 블로그에 있나?
    낯선이1의 꼬릿말입니다
    책 집필하다가 자기전에 글 남겨두고 감.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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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8/22 09:37:12  113.131.***.96  프로덕질러  602665
    [2] 2016/08/23 03:50:02  112.166.***.232  아기노루  54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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