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추가 잘 안자라서 이번에 소형비닐하우스랑 온도조절기 설치해서 온도 유지하면서 생장등까지 달아 버렸습니다.
근데 식물초보라 아직 뭐가 먼지 잘 모르겠네요. 집에 비닐하우스 만들고 생장등이랑 온도 조절기 이런건 그냥 제가 단순하게 생각해서
설치해놓은 거라 효용성이 있는지 없는지도 확신이 없습니다. 계절이 겨울이고 온도랑 빛만 유지되면 잘 자랄 것 같아서 저렇게 설치해 두긴 했는데.
혹시 고수님들께서 사진 보시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 저는 중국 상해에 주재로 나와 있습니다. 한 겨울 새벽 베란다 온도는 10도 안밖이 유지되며 낮에는 12~17 도 정도를 유지해요.
당근 미혼에 애인도 없어서 식물을 수시로 돌봐줄 정성은 바랄수 없습니다. 그저 몇일에 한번 출장 후 돌아와서 물주는 정도 입니다.
아 아래 사진은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 드리려고 5x1x1 m 짜리 이동형 간단설치 비닐하우스 하나 샀네요. 내일 택배로 붙여드릴려고요.
집 텃밭에 상추니 열무니 뭐 이런거 심으신다고 보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배추심은곳 옆에 빈땅에 심겠다고.
카본재질의 분리형 지지대가 4군데 들어갑니다. 텐트처럼 휘어져서 전체 모양을 반달형으로 만들어주죠. 근데 아래는 지지대 설치 안했습니다.
아래 사진이 돌아갔네요. 어떻게 회전시키는지 몰르겠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천장에 35와트 짜리 생장등이 하나 달려 있고요.
오른쪽 바닥에 빔프로젝터 받침대로 만든 기둥 위에 12w 짜리 빨간7 파란2 비율로된 성장등이 고추 화분 3개를 쪼아 주고 있습니다.
(고추는 햇빛을 많이 받아야 된다고 들은게 있어서...)
그리고 온도 조절기를 통해 라지에이터를 비닐하우스 안에 넣고 25도를 계속 유지시켜 주고 있습니다.
현재 비닐하우스 습도는 65% 상단부 온도계 온도는 25도. 땅 부분은 24 도 입니다.
고추를 여러번 옮겨 심었더니 잎파리들이 둥글둥글 말려 버렸습니다. 옮겨 심엇기 떄문인지 아니면 뭐 때문인지 이유는 모르겠어요.
고추에 물은 2일에 1번꼴로 그냥 고추 심은부분이 젖을 정도만 주고 있습니다.
맨 왼쪽 윗부분은 청경채를 심엇는데 씨를 심은지 2틀만에 싹이 엄청 많이 났습니다. 7~8센티 간격으로 10군데 심었씁니다.
왼쪽 맨아래 있는 식물은 새싺 브로콜리인데 딴거 심으려다가 요놈들 죽이기가 슬퍼서 그냥 옮겨 심었습니다.
화분위에 노란색 작은 화분은 토끼 같이 생긴 선인장입니다. 씨를 뿌려 놨습니다.
이건 예전 모습입니다. 라이에이터를 안넣고 생장등도 안달고, 그냥 발열전구 100w 2개로 온도만 유지 시켰는데 22도도 유지 못하더라고요.
당시 베란다 외부온도 15도.
라지에이터는 현재 외부가 15도 인데 실내평균 25도 부터 최대 30도 까지 커버 해주고 있습니다.
동물을 키우자니 돌봐줄 사람이 없고 저는 집에 잘 없어서 식물을 시작했는데 마음 먹은 것처럼 잘 안커서
이런 비닐하우스에 생장등, 라이에이터, 온도조절기 까지 다 동원 했습니다. 전문가의 도음을 받을수 없는 입장이라
그냥 제 개인적으로 생각한 발육환경을 조성해 봤는데. 잘못된 점이나 조언해주 실점이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좋은 밤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