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잘 살 것인가?"

위의 질문은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좀 더 쉬운 질문으로 바꾸어 보자.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살 것인가?"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잘 살 것인가?"

질문이 조금 쉬워졌다.
답해보자.

가. "지금 이 순간"에 대해서
"인식론과 관념론"에 대해서는 모두가 아는 것(생략)

나.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서(지금이라는 조건안에서)
ㄱ.어제와 같은 오늘을 사는 사람
ㄴ.어제와는 다른 오늘을 사는 사람
ㄷ.어제를 흘려보내듯이 오늘을 지나 내일을 기다리는 사람

다. "어떻게 잘 살 것인가"에 대해서(지금이라는 조건안에서)
ㄱ.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았으면. 충분하다.
ㄴ. 어제와는 다른 오늘을 살았으면. 충분하다.
ㄷ. 어제를 흘려보내듯이 오늘을 지나 내일을 기다린다면. 충분하다.

본질문으로 넘어가보자.
"어떻게 잘 살 것인가?"
이 질문을 한 사람은 
어제와 오늘과 내일에 무던히도 지친 사람이다.
이 질문을 한 사람은
어제와 오늘과 내일의 내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나를 꿈꾸는 사람이다.

마치 알의 껍질을 깨고. 새로 다시 태어나듯.
마치 누에고치를 찢고. 나비로 비상하듯.

답이 나왔다.

너는 너의 세계를 깨고. 찢어버려라.

만약 힘들거든(매우 어렵고 힘들고 불가능한 일)
사랑하라. 네가 살고 있는 세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