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온 세월호 사고 대처 방식의 문제점을 한마디로 하자면 '경직된 공무원 행정체계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여짐. <div><br></div> <div>학교 선생들 수업준비보다 교육부 문서 처리하는데 더 신경쓰게된다고 그러지 않음....똑같은 원리임.</div> <div><br></div> <div>님네들이 저 자리 마이크 들고 섰을때 어떨거 같음? 아마 저 아나운서나 다르지 않을거임. 위에서 시킨대로 거짓대본을 읽고 있었을 거임.</div> <div><br></div> <div>구조작업하고 상황보고 하던 해경들도 똑같았을 거임. 지휘부는 상부에 보고한다고 배 가라앉는 것은 가만히 지켜보고 있어야 했었을걸?</div> <div><br></div> <div>중고생때 학교 다니면서 선생들 상대해보던 넘들은 그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대충 보일거임. 그들은 학생들 입장은 안중에도 없음. </div> <div><br></div> <div>하지만 님네들이 그 자리에 서면 선생들이랑 마찬가지로 행동할 거임.</div> <div><br></div> <div>대형 사고를 일으킨 원인은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객체화하고 수동적으로 만드는 구조임. </div> <div><br></div> <div>하지만 우리 인식은 구조를 보기 싫어함. 누구누구 책임하면 아주 간단하게 잡히는 거 같거든. 하지만 그런 방식의 접근은 이런 유형의 사고를 반복하게 만드는 원인임. </div> <div><br></div> <div>이 사고는 조직체계의 상명하복의 문화가 만든 비극일거라 봄. 물론 다면적인 다른 요인도 있을거임. 과적, 배의 수명을 늘린 것등등. </div> <div><br></div> <div>물론 그 역시 내부적으로는 상명하복이라는 기재로 인해 유지되었을 거임. 이건 이전 글임 <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hil&no=8895&s_no=8503&kind=ouscrap&page=1&mn=485190&ouscrap_no=ouscrap_485000"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hil&no=8895&s_no=8503&kind=ouscrap&page=1&mn=485190&ouscrap_no=ouscrap_485000</a></div> <div><br></div> <div>결국... 이 나라와 그 구성원들은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던 거임.</div> <div><br></div> <div>그런거 있지 않음...' 알고보면 내가 행하는 행동 기재가 문제의 원인과 같은 원리였다. 그리고 사회 구성원들이 이를 공유하고 있었고 이를 인정하고 싶지 않았기에 무마하려고 한다.' <br><div><br></div> <div>여기서 상부에서 대본 내려온 거 거부하고 다른 멘트 할 자신있는 사람?</div> <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HSAnTVezpx4" frameborder="0"></iframe><br></div></div> <div><br></div> <div>위 내용이 부분적인, 정부 행정의 문제라고 생각된다면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 기사를 보자. 사람들은 이 기사를 보고 의사집단의 폐쇄성이 운운하겠지만.결국 이건 위의 문제랑 동일함</span></div> <div>즉, 우리나라의 어느 사회 집단을 가도 이 구조는 동일하게 적용되며 아무리 용을 써도 저 사고는 일어날 수 밖에 없었던 거임.</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arcid=0010540877&code=41121111&cp=nv" target="_blank">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arcid=0010540877&code=41121111&cp=nv</a></div> <div><br></div> <div>결국 세월호를 잊지 말자고 다지는 이유도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을 막겠다는 의미지 않겠나 싶은데...</div> <div><br></div> <div>사고의 원인은 사람간의 관계 같은 일상 속에 숨어있다는거임. 똥군기잡는 대학가 신입생 신고식 와중에, 그리고 정부의 조직 속에, 전문 직종의 동문 인맥 속에. </div> <div><br></div> <div>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저들이 이렇게 물을 거임 "너 혼자 살거냐?"라고. </div> <div><br></div> <div>저 문제를 놓지 않으려한다면, 문제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이들에 대한, 보이지 않는 적의를 숨겨야 할거임.</div> <div><br></div> <div>그러기에 개개인은 일상속에서 무력할 수 밖에 없음. 그 보이지 않는 치열한 대립과 적의를 구태여 드러내 보이고 싶은 사람은 없을거임. </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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