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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의 황혼』
니체 사상을 이해하기 위해 『우상의 황혼』은 크나큰 맥락을 차지하고 있다. 『우상의 황혼』은 ‘모든 가치의 전도’를 위해 기존의 가치체계를 진닥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우상의 황혼』은 <잠언과 화살>, <소크라테스의 문제>, <철학에서의 이성>, <어ᄄᅠᇂ게 참된 세계가 한갓 꾸며낸 이야기가 되어버렸는지>, <반자연으로서의 도덕>, <네 가지 중대한 오류들>, <인류를 개선하는 자들>, <독일인에게 모자란 것>, <어느 반시대적 편력>, <내가 옛 사람들의 덕을 보고 있는 것>이라는 각각의 독립된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다뤄지고 우상의 문제들은 먼 과거부터 니체 당시까지 서양 철학의 역사 속에서 계속 영향력을 행사하는 우상들이다. 이 우상 파괴 작업은 형이상학비판, 도덕이론, 언어철학적 고찰, 예술이론적 고찰 등으로 제시된다.
여기서 다뤄지고 있는 ‘우상’은 기존에 진리라고 생각해 왔던 것을 해체하는 작업이다. 따라서 『우상의 황혼』의 표지에는 ‘어떻게 망치를 가지고 철학하는지’라는 표어가 있다.
『우상의 황혼』에서 다뤄지고 있는 주제들을 비판하기 위해 니체는 각 주제들을 데캉당스와 연결하는 방법론을 택한다. 형이상학과 도덕성 등에 대한 고찰을 통해서도 과거부터 내려져 오는 데카당스의 계보를 밝히는 작업이 이루어진다. 이런 작업이 ‘모든 가치의 전도’를 불러 일으키는 것이다. 기존의 가치가 자명할 것이라 생각되었던 진리, 이성의 가치들을 전복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철학에서의 이성>
형이상학 및 철학이 망치에 부서질 대상으로 나온다. 이분법적 사유, 삶에 대한 부정의식, 감각에 대한 불신등이 문제로 등장한다. 특히 중대하게 다뤄지는 내용은 플라톤의 형이상학적 이분법이 가져와 칸트에서 절정을 이루는 참된 세계가 거짓된 세계가 되고 이성으로 만들어진 한갓 거짓된 세계가 어떻게 참된 세계가 되는지에 대한 비판이다.
<네 가지 중대한 오류들>
서양철학에서의 인과율의 전도현상이 우상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그런 전도 현상이 일어난 이유가 원인 표상의 계보에 대한 분석과 원인으로서의 내적 사실의 허구성에 대한 폭로작업을 통해 밝혀진다. 그런 후에 생리적 인과율을 전도되지 않은 인과율의 형식으로 제시하고, 그 예를 들어본다.
<소크라테스의 문제>
여기서 소크라테스는 파괴될 우상이자 데카당으로 지목된다. 니체는 소크라테스의 합리주의를 비극성과 디오니소스적인 것이 핵심이었던 그리스 문화를 퇴락시킨 장본인으로 지목한다.
<반자연으로서의 도덕> <인류를 개선하는 자들>
반자연적 도덕 및 개선의 도덕이 우상으로 등장한다. 특히 반자연으로서의 도덕에서는 생리학적 개념과 정신의학적 개념들을 사용하여 이상적인 도덕 유형을 밝혀낸다. 이런 부분에서 니체의 자연철학자로써의 모습이 대거 발견된다. 니체는 기존의 도덕 체계를 부정했지만 도덕 그 자체를 부정하진 않았다. 니체에게 있어 새로운 도덕은 자연적인 것이다.
<어느 반시대적 인산의 편력>
여기선 이데올로기가 가져오는 데카당스를 진단하고 그 부분을 밝혀내는 작업이 이루어진다. 자유주의, 평등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아나키즘이 가져오는 ‘평등적 사고’가 망치질의 대상이 된다.
<잠언과 화살들>
44개의 짤막한 경으로 이루어져있다. 모든 내용이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두서 없이 병렬되어 있다. 여기서 나오는 내용들은 함축적인 언어로 표현되고 있다. 따라서 이 부분에서는 니체의 커다락 사상적 흐름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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