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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 249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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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95384
    작성자 : Dementist
    추천 : 15
    조회수 : 8526
    IP : 172.68.***.6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7/09/08 17:08:23
    http://todayhumor.com/?panic_95384 모바일
    세계의 기담(奇談) - 바이칼호의 비극

     
    10월혁명의 성공
     
    lenin_10-2.jpg
     
    제 1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인 1917년 3월 러시아에서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나 로마노프왕조가 무너지고 러시아는 쓰러졌다.
    (러시아의 구력으로는 2월이어서 러시아에서는 2월혁명이라고 한
    다.)그런데 혁명의 성공으로 새로 세워진 게렌스키의 임시정부는 연합
    군 편에 서서 전쟁을 계속하기로 하였기 때문에 혁명 세력 내부에서
    극심한 이론 분쟁이 야기되어 혁명 파의 분열을 가져왔다.
    볼세비키 일파는 이를 반대하여 노동자,빈농,그리고 병사까지 합세
    하여 임시정부에 항거하였다.
     
     
     
    볼세비키를 이끌던 레닌은 망명지 스위스에서 은밀히 국내에 잠입
    하여 노동자,농민을 격려하였다. 민중들은 " 전쟁을 끝내라 인민
    에게 빵을 달라. 농민에게는 땅을 주라. 모든 권력을 소비에트에게!"
    이러한 구호를 외치며 같은 해 11월 7일에 다시 혁명을 일으켰다.
     
     
    24634d29a044742370854b49d1c568ca.jpg
     
     
    게렌스키 임시정부는 무너지고 트로쓰키-, 레닌이 주도하는 소비에트
    정권이 세워졌다.이것이 이른바 "러시아 대혁명" "볼세비키 혁명" "10월 혁명"등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이야기다.러시아에서는 이것도 구력을 적용해서
    10월혁명이라고하는 것이다.          
     
    10월혁명이후 소비에트정권은 열국의 예상과는 달리 견실하게 발전
    을 거듭하여 혁명이 착실하게 자리를 잡아가는 것을 보자 미국,
    영국을 비롯 자본주의 열강들은 위협을 느껴 아직 성립한지 일천한
    소련에 대해서 군사행동을 취하게 된다.
    이것을 소련에서는 공민전쟁이라고 한다
     
    1918년 2월 영국해군의 북부 무르만스크에 상륙하는것을 시작으
    로 러시아국내의 반혁명 세력의 원조와 혁명정권의 타도를 목표로
    16개국의 공동간섭(공동군사 침공)이 조직되었다.
    일본의 이른바 "시베리아 출병"도 그 일환이다.
    (우리는 이"출병"이라는 용어에 주목하여야 한다. 이것은 명분없는
    침략이기 때문에 달리 이름을 붙일 수 없었던 것이다.)
     
    시베리아에 있는 체코군을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미국,프랑스,영국,
    중국과 일본의 협동작전의 형식이었다.
    일본은 다른나라와의 협약을 무시하고 2개사단 7만3천명의 대군
    을 파견하였다.
     
    ☞ 일본역사교과서에는 "시베리아출병" 이라고만 있을뿐 자세한것
      은 없다. ☜
     
    그러나 이와같은 세계적인 간섭에도 불구하고 소비에트군의 용감한
    항쟁에 봉착하자 영국과 미국은 잽싸게 철수해 버렸으나 일본은 시
    베리아라는 광대한 땅 덩어리에 대한 욕망을 버리지 못하고 오히려
    군대를 증파해서 동장군의 본토에서 잇속 없는 전쟁을 계속했다.
     
    그리하여 거액의 전비와 막대한 희생자를 내고 군사적으로나 정치
    적으로 또한 외교적,경제적으로 일본 역사상 최악의 실패를 하고
    1922년에 4년간에 걸친 작전을 끝내지 않을 수 없었다.
    그 기간중 1920년 1월 "尼港(니콜라예프스크)事件"이 발발하여
     일본 거류민이 몰살당하는 참변도 겪었다.
     
     
       니콜라예프스크
     
    5.jpg
     
    니콜라예프스크(尼港)는 옛부터 흑룡강 하류의 어업 중심지로서 이
    름난 곳으로 1918년 일본군이 시베리아 출병을 할 당시에는 400명
    정도의 일본 거류민이 있었고 영사관도 설치되어 있었다.
    일본군이 시베리아로 "출병"하자 이곳에 육해군 수비부대를 주둔
    시키고 있었다.
     
    1920년 1월 하순 소련 빨치산 부대의 습격을 받자 일본 정부는
    즉각 제七사단의 혼성부대와 군함 미가사(三笠)를 파견했으나
    극심한 추위로 진군이 늦어져 현지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영사관은
    포격을 받아 이시다(石田)영사를 비롯해 민간인 350명 수비장병 330명
    해군장병 40명 도합 720명이 목숨을 잃은 후였다.
               
    당시 대다수의 일본 국민은 정부의 무모한 침략성의 본질은 모른 체
    단순한 애국심으로 격분하여 소련 타도를 외치고 정부를 격려했다.
    하여간 이 니콜라예스크사건은 시베리아 출병의 부산물로서 일본
    에게 뼈아픈 비극의 기록을 한쪽 더 증가시켰다. 
    일본군은 4년간 소련군과 전쟁을 한 것이 아니라 시베리아의 추위와
    싸웠고 그 싸움에서 병력의 대다수를 잃었다.
     
    근본적으로 일본의 월동 장비로는 시베리아의 추위를 막을 수 없었
    던 것이다.
     
    이와 전후해서 시베리아에서 인류 역사상 최대의 비극이 일어났다.
    무려 120만명의 인명이 목숨을 잃고. 500톤에 달하는 금괴까지 저
    승길의 노자로 했는지 함께 없어지고 만것이다. ( g당 1만원이면 = 5조원) 
           
     
     
     
       28량분의 금괴(金塊)
     
    금2_1_~1.JPG
     
    이야기는 1919년 11월 13일 서부 시베리아의 옴스크시에서 시작
    된다.
    러시아 10월혁명후 제정러시아의 해군제독 알렉산드르。베-。고
    르챡크는 수많은 러시아제국의 잔존자들을 모아 반혁명군을 조직
    하고 영국의 지원아래 옴스크시에 독립정부를 수립하였다.  
     
     
    4.JPG
     
    고르체크제독(1875-1920)은 러시아의 장군으로 러일전쟁 당시 여
    순항의 전투에서 명성을날렸다.
    전후 전멸한 발틱함대의 제건에도 힘쓰고 제 1차세계대전에서는
    발트해에서 구축함을 지휘하여 독일함대와 맞 싸웠고 나중에는
    흑해 함대사령관으로 임명된 러시아 명장이다.
     
    대전말기 군사작전의 협의를위해 미국에 건너갔다가 돌아오는 도중
    에 10월혁명의 소식을 듣고 일본을 거쳐 시베리아로 들어가 영국
    의 원조를얻어 1918년 11월 옴스크에 반혁명 독립정부를 수립하였다.
    한때 그의 세력은 만만치 않았으나 1919년 11월에는 수도 옴스크
    가 혁명군에 의해서  점령당하기에 이르렀다.
     
    거기서 고르체크제독은 후일을 기하고 일단 피신을 해야 하는데 막
    상 갈곳이 없다. 서쪽으로 우랄산맥을 넘어 유럽으로는 혁명군이
    득시글 거리는 곳이니 섭을 지고 불로 뛰어드는 격이고 북은 북극
    이니 갈수 없고 남으로는 이 역시 구 러시아의 속국에서 해방된
    동남 아시아의 사막지대로 발붙일 곳이 못된다. 갈곳이라고는 시베
    리아를 횡단해서 중국이나 일본 쪽으로 가는 것뿐이었다.
     
    이에 고르체크는 시베리아 횡단을 단행한다.고르체크를 따르는 백
    러군은 50만명에 이르러 있고 그밖에 75만명의 망명자들이 따랐다.
    이들은 볼세비키 혁명에서 설자리를 잃은 25인의 주교와 12000명의
    승려,4000명의 수도승,45000명의 경관, 20만명이상의 러시아의 귀
    족 부일들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아이들이였다.
    총인원이 120만명으로 가히 민족의 대이동이라 할 만한 숫자였다.
     
    그옛날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는 이스라엘 민중 100만을 이끌고
    이집트를 탈출해 홍해를 건너서 시나이의 황무지를 40년이나 헤메
    이다 천신만고 끝에 약속의땅 가나안에 이르게된다.
    그때 모-세를 비롯해서 이집트를 출발한 사람은 한사람도 가나안에
    이르지 못하고 죽었고 그들의 자손만이 가나안땅에 발을 들여놓았
    다고 전해진다.
    고르체크의 대장정은 출애굽기의 고난을 웃도는 비참한 것이었다.
     
    고르체크일행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군자금으로서 제정 러시아의 보
    관금 500톤이었다. 이것만 갖고있으면 어디에서 든지 재기할 수 있다.
    그는 이 금을 28량의 무장 트럭에 나누어 실었다. 
     
     
     
        시체의 이정표
     
    3.JPG
     
    옴스크의 겨울 온도는 평균 -20˚C (최하 영하 -49˚C)인데 고르
    체크가 이끄는 125만명의 "캬라반"이 8000킬로의 대장정으로 발을
    내디딘 그 겨울의 날씨는 시베리아에서 오래 살아온 노인들도 일찍
    이 경험하지 못한 극심한 추위가 몰아친 겨울이었다.
    (상상해 보시라 8000km면 우리 이수로 2만리다.혹한속의 2만리라니)
    영하 40도를 오르내리던 추위는 60도까지 내려갔다.지구상에서
    가장 추운곳이 옴스크동쪽에 위치한 톰스크 근처의 '다이가'지방
    이라고하는데 ....
     
    영하 60도이하로 내려가면 여러가지 기현상이 이러난다. 예를들
    면 약한 바람이 불어도 사람이 토한 김이 얼음가루로 변해서 날아
    가고 또 그런 곳에서 구보라도 할라치면 토한 입김이 서리가되
    얼굴 전체를 덮기 때문에 호흡을 할수 없게 된다. 고무는 얇은 유리
    같이 쉽게 부서져 버리고 수은은 강철같이 단단해져서 보통의 온도
    계는 아무런 쓸모가 없게 된다.
     
    이와 같은 혹한 속을 125만의 인간....그것도 수많은 부인과 어린이
    들을 데리고....2만리 길을 나섰으니 ....미련하고도 무모하기로
    는 이보다 더할 수가 없을 것이다.
    흔히 러시아인을 곰으로 표현하지만 이때의 고르체크장군의 행동
    이야말로 사상 최대의 미련한 행위였다고 하겠다.
     
    쇳소리를 내며 불어오는 강풍과 눈보라는 마치 인간의 몸을 톱질하
    는 것 같았고 역사상 유래가 없는 인류의 대이동에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가져다주었다.
     
    끝없이 펼쳐진 시베리아의 눈과 얼음의 벌판에 얼어죽는 사람과 말
    과 눈썰매 등이 대열이 지나간 길에 깔리고 쌓여 만리장성 같이 시베
    리아에 엄수께끼로 남아 있다.
     
    그러면서도 가야 한다.갈 길은 멀고 추위는 사정없이 몰아치지만
    그래도 가야 한다 가지 않을 수가 없다.
     
    가엾은 순교자의 행열은 동으로 동으로 무의미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사람들의 마음은 죽어진듯 본능적으로 발을 번갈아 떼어놓고 있을
    따름이다. 내리는 폭설은 하늘과 땅을 뒤덮어 우주 전체가 눈인양
    온통 하얗다.
     
    터덜터덜 무거운 다리를 옮겨 놓다 보면 이상하게도 잠이 온다.
    잠이 오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오케스트라의 선율 속으로 영혼이
    빨려 들어가고 자칫 쓰러져 눈을 감으면 깨어날 수 없는 영원한 잠속
    으로 빠지고 만다.
    처음에는 지휘자들이 목청이 쉬도록 "잠자지 말라"하고 외쳐 댔지만
    나중에는 지휘자들 자신이 잠의 유혹에 빠져들었다.
     
    일행의 숫자는 날이 갈수록 가속도적으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아
    직도 견뎌내고있는 사람들도 무서운 추위 속에서 간신히 정말 간신
    히 한발작씩 발을 옮겨 놓고 있을 따름이었다.
    몇 십년만에 있을 강추위는 인간들의 사정을 돌보지 않았다.
    완전한 냉한지옥이다. 지옥의 행진이었다.
     
    눈물이 그대로 얼어붙어 눈을 얼음렌즈로 덮었다.
    눈은 미친듯이 퍼부어 댄다.
    노보。니코라에프스크시 근방에서 하루밤사이에 20만명이 동사
    했다. 아 -. 하룻밤...사이에...20만...명이.....
     
        
     빙상의 출산
     
    2.jpg
     
    2월이 다갈 무렵 처음의 120만명이 25만으로 줄어 있었다.
    이들은 어려움 속에서 간신히  20킬로 떨어진
    바이칼호반에 다다랐으나. 그들의 심신은 완전히 쇠약해져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힘을 쏟아 바이칼호를 횡단하기로 하였다.
    사방 2백리의 광할한 호수는 두께 3미터의 얼음으로 덮여있다.
    그 얼음위를 25만명의 살아있는 망령(亡靈)이 움직이고 있다.
     
    지난 3개월동안 겪어온 고난보다 더한 것은 이 세상에 없으리라
    여겼으나 이 비극적 퇴각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클라이막스는 그보
    다 한층 더 심한 것이었다.
     
    호면의 빙판은 매끄럽고도 반짝반짝 눈을 부시게 하고 잘 닦아 논
    마루 위에 윤활제 가루를 뿌려 놓은 모스크바의 궁정 댄스홀 바닥보
    다 미끄러웠다.
     
    단단하게 굳은 얼음의 바다 바이칼호상의 온도는 상상을 초월하는
    영하 69도까지 내려갔으며 거기에 그치지 않고 쇳소리를 내며 휘몰
    아치는 눈보라는 사람의 뼛속까지 얼게 하였다.
    이런 곳에서는 곰의 가죽이나 물표범의 가죽이나 어떠한 짐승의 모피
    도 소용이 없었다. 이러한 극한에서는 털가죽도 사람들도 말도 짐
    바리도 썰매도 아무것도 없다.
    망망한 바이칼호에는 눈이 쌓여 있을 뿐이었다.
     
    모든 것이 사라진 것이다. 슬픔도,고난도,미움도,원망도,희망도 모
    조리 사라졌다. 25만의 영혼과 더불어.....
    바이칼호상의 25만의 시체...그 속에는 세상에 나오던 아기와 함께 죽
    은 장군의 부인도....  몇달후 여름이 와서 눈이 녹을 때까지 그자
    리에 그대로 있었다.
     
    얼음이 녹았을 때 이 슬프고도 애처로운 인간군은 조용히 물속으로
    사라졌다.
     
    지금까지도 호수 깊은 바닥에 잠들어 있으리라.
    그들이야말로 유사이래 인간이 경험한 혹한에 의한 비극 중에서 가
    장 큰 희생자들일 것이다.
     
    알렉산드르。베。고르체크제독은 바이칼호에 이르기 전에 볼세비
    키군에 체포되어 1919년 2월 이르크쓰크에서 반혁명 죄로서 처형
    되었다.
     
    그렇지 않더라도 50만의 병력과 75만의 민간인을 극도의 추위속으
    로 몰아넣어 죽음에 이르게 한 죄는 만번 죽어도 마땅할 것이다.
     
     
    1.jpg
     
     
     
    이미지 출처 :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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