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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가난레드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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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94318
    작성자 : 화가난레드
    추천 : 24
    조회수 : 3583
    IP : 121.254.***.158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7/07/15 20:23:43
    http://todayhumor.com/?panic_94318 모바일
    고딩때 격은 작으면서도 큰일[실화]
    나는 20살 대딩
    어느덧 장마가 거의끝나가네요 이맘때쯤이면 불현듯이
    생각나네요 여친이없으니 음슴체로 쓰겠음

    바야흐로 2년전 한창 고딩들이 진로계획을 어느정도 세웠어야 할때 나는 그런거 없고 친구들과 여기저기 싸돌아다니며 놀고댕겼음 하지만 내가 매일 놀다가 집에가는 길이 딱 정해져 있었음 놀고 마지막 루트는 찬식(가명)이 집에서 바이바이 했음 찬식이집이 언덕인데 그길로 쭉내려오면 조금 긴터널이있는데 여길지나면 우리집까지 걸어서 한10분거리에있음 원래는 돌아서 정상적인 길로가면 한 40분정도 걸림 산이 하나딱 있어가지고 가진게 없고 집에 빨리가고싶었던 나는 매일 그 터널로 집을 가기 시작했음 이때 까진 별탈없이 터널을 지나가는 자동차를 구경하며 집을갔음(내가 집가는시간은 새벽2시 이시간때엔 여기 차들 거의 없음) 
    여기까진 나쁘지않잖음? 그런데 어느날부터 같은 차종(차종은 검은색 올뉴카니발) 이. 매일 보이기 시작했음 나는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 세상에 똑같은차가 얼마나 많은대하면서 그래도 쪼금 쫄려서..차량번호를 외우고있었지 한 일주일동안 같은 시간대에 내가 있을대 지나가더라 그것도 진짜 터널에서의 차의 속도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느리게 마치 나를 관찰하려는 것처럼 보였어. 그러던 비오는날 나는 항상 터널을 지날때에는 손에 핸드폰을 쥐고 이어폰을 끼면서 누군가와 통화가고가거든 
    그런데 까먹고 친구집에 그날은 놓고 온거야 나는 그걸 터널 중반에 알았고 나는 할수없어서 걍 내일 받지머 라는 생각으로 집에갔음 여김 없이 그차는 지나갔지가다가 갑자기 나의 방광이 미칠듯이 터질거같은거야 그래서 터널 중간에있는 이음새?? 통로?거기에서 볼일을 봤어 거기 터널은 살짝곡선이여서 내가 오른쪽으로걸으면 밖이안보이는데 왼쪽으로 가면 밖이 3분의 1정도 보여. 볼일을 보면서 밖에 비가 그쳤나 확인 하려는찰나에 그 카니발이 딱 터널밖에 서있어는거야 그주변엔 사람들이 막 영화에서만 나온거 같이 4~5명서있는거야 그건 잠깐 정지가 아니라 누군가를 기다린듯했어그러던중 그중한명과 눈이 마주쳤어 나는 거기서 불길한 예감이 딱왔어 내가 평소에도 예감이 좋은편이라 친구들이 가끔 놀래곤하거든 (이 얘기는 흠..나중에 할수있으면해줄께) 그런 예감이 갑자기 온몸에 퍼지는거야 '아 여기있으면 나는 X된다"라고 판단하여 그래도 전력질주로 친구집으로 돌아갔어 뒤에 사람들이 쫒아오는거같았지만 나는 뒤돌아볼수도없었어 나는 중학교때 육상 대회에서 입상할정도로 달리기는 자신있던지라 그대로 내가낼수있는 최고속력을냈지 친구가 돌아오자마자 내가 파랗게질려서오니까 너 핸드폰여깄어 집에가라 이러면서 웃고있는거야 가는 딱잘라서 나오늘 여기서잔다 하고 
     들어가서 잠도 못들고 놀란심장을 달래며 친구 한테 얘기해줬지 그런데 돌아오는말은 그게머냐 병X이냐 X나 쫄보내라고 괜히 겁대가리만 많다고 욕을 먹었어 참.. 친구 X될뻔했는데 장난인줄아네.... 쨋든 그다음부터는 절때로 그길로 가지도않고 늦으면 밖에 돌아다니지도 않게됬어

    나는 귀신이있다고 믿지만.. 귀신보다는 사람이 무서운거같아....ㄹㅇ루..
    아 얘기가 너무 길어졌네 흠.. 어떻게 끝내야되지..쓰다보니 음슴체에서 반말로 바꼈네 ㅎ
    사람조심해!!!!
    출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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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7/15 22:23:26  211.36.***.181  blue1111  526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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