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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94214
    작성자 : storycube
    추천 : 3
    조회수 : 1061
    IP : 210.95.***.61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7/07/05 16:56:54
    http://todayhumor.com/?panic_94214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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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 빨리 처리하고 가자.

     그의 목소리에 나는 다시 그를 돌아봤다. 아직 어스름이 가시지 않은 탓에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았다이상하게 그 얼굴에 두려움 같은 건 느껴지지 않았다. 그 두 눈만 마치 무언가를 이야기 하듯이 빛나고 있었다지금까지 이런 적은 없었는데. 빨려 들 것 같은 눈이라는 말을 생각해내는 순간 정말로 빨려드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았다.

     

    -------------------------------------------------------------------------------------------

     

    - 어서오세요.

     평범한 편의점의 평범한 직원이다. 나는 이 나이까지 뭘 하고 살아왔는지 기억을 잃어버렸다. 그냥 어느 날 일어나보니 집에 누워있었고, 어제 면접을 봤다던 편의점에서 내일부터 나오라는 전화를 받고 나와서 일하고 있다. 처음 며칠은 혼란스러웠지만 편의점 일을 하다 보니 오히려 차분해지면서 적응이 되는 듯하다.

     집에는 책이 많지 않았다. 내가 무슨 공부를 하고 뭘 위해 살아왔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아서 책을 뒤져봤다. 아무래도 공무원 시험 준비를 했던 것 같긴 한데 책이 몇 권 없는 걸 보니 할 의지가 없었거나, 아니면 대충 대충 준비하지 않았나 싶다. 오히려 만화책과 게임 관련 책들이 더 많은 것 같았다.

     핸드폰에는 생각보다 많은 번호가 있었다. 하지만 아주 무미건조하게 이름으로만 적어놓은 탓에 이름만 보는 것으로는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심지어 부모님은 어머니’, ‘아버지로 적어놓은 탓에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았다. 사진갤러리에도 남아있는 것은 거의 단체사진이거나 물건을 찍어놓은 사진들이었다. 흔히 한다는 음식을 찍어놓은 사진도 없었다. 그렇게 음식이 당기지 않는 것도 그런 탓인가 생각을 했다.

     단체사진을 봐도 아무도 누가 누군지 알 수 없었다. 기억이 정말로 다 날아가 버린 게 틀림이 없었다.

     이대로 별일 없이 지내면 그냥 지낼 수 있을 것 같지만, 언제 누가 나에게 아는 척을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생각에 불안함을 지울 수 없었다.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을 털어놓고 싶어도 털어놓을 대상도 기억나지 않았다. 신기한 것은 이상하게 거리는 낯설지 않았다. 어디에 뭐가 있는지 대충 기억하고 있었고, 집도 금새 찾아올 수 있었다. 난 어느새 기억이 없는 삶과 익숙해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 나에게 전화했다. 

    - 잘 지내냐? 

     일단 반말을 하는 걸 보니 혼란스러워졌다. 반말을 해야 하는 걸까? 

    - 아 뭐... 그럭저럭.

    - 아직도 거기서 사냐? 내일 안 바쁘면 술이나 한잔 하자. 

     만나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게 되면 기억이 안 난다는 것이 드러날 텐데. 

    - . 내일 아르바이트가 있어서...

    - 알어 알어. 그 때 편의점 알바 뛴다고 그랬지? 몇 시에 끝나는데? 

     곤란하군. 

    - . 저녁 6시에 끝은 나는데, 공부를 좀... 

     거짓말을 하려고 했더니 목소리가 혀끝에 걸려서 잘 안 나온다. 

    - . 뭐 공무원 시험이 내일 당장 있는 것도 아니고. 걍 나와. 얼굴 좀 보게. 

     피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 차라리 잘 됐다. 그냥 기억이 안 난다고 이야기 하고 이것저것 좀 물어보는 게 나을 것 같다. 

    - 그래. 알았어.

    - 그럼 내일 7시에 삼포에서 보자. 끊는다. 

     처음 듣는 데도 삼포가 어딘지는 알겠다. 동네 어귀의 삼삼포장마차를 말하는 거겠지.

     

     긴장을 하고 삼포로 출발했다. 일단 640분쯤 일찌감치 도착했다. 상대방보다 늦게 와서 못 알아보고 헤매면 그건 그거대로 난감하니까. 나중에 한명이 올 거라고 해놓고 혼자 앉아있었다. 문득 메뉴를 보니 뭘 자주 먹었는지 느낌이 오는 것 같았다. 닭발에 소주를 먼저 시켰다. 왠지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처럼 먼저 한잔을 따라서 마셨다. 달달한 소주가 목을 타고 흐르고 혀 뒤쪽에 쓴맛이 남았다. 혹시 취하면 기억이 나는 게 아닐까?

     한잔 더 따라서 시험을 해보려는 찰나에 누군가 와서 앉았다. 역시나, 얼굴보고도 모르겠다. 그런데 어쨌든 웃어주고 있는 걸 보니 친구긴 한가보다. 그러고 보니 단체사진 찍힌 데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 아 이 새끼 또 혼자서 먼저 마시고 있네. 

     그가 내 손에서 술병을 빼앗아서 나한테 한잔 따르고 자기 잔에도 한잔을 따랐다. 어째선지 내가 닭발을 시켜놓은 것에 대해서 한마디 말도 없다. 아마 늘 이랬던 것이겠지. 

    - 잘 지냈냐?

    - . ... 

     대충 얼버무리며 언제쯤 말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을 시작했다. 내가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 그냥... 얼굴이나 보자고 불렀어. 갑자기 생각이 나더라고. 

     안타깝지만 난 누군지 생각조차 안 나는데. 

    - 졸업하고 나니까 다들 얼굴 볼 일도 별로 없고. 

     그건 나한테는 조금 다행이지. 

    - 하긴 뭐 그 전에도 다들 취업이다 뭐다 정색 빨고 다니느라 안본지 한참 됐지만. 

     갑자기 핸드폰에 있는 사진들 날짜가 궁금해졌다. 상당히 오래된 사진들이었나보다. 사람들이랑 같이 찍은 사진들이 있었으니까. 

    - 저번에 일한다고 갔던 곳은 그만 뒀다. 

     내 생각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가 말을 이었다. 그래도 취직은 했었던 모양이다. 

    - 내가 생각한 거랑 많이 다르더라. 

     말을 마치고 그가 바로 술을 먼저 쭉 들이켰다. . 나도 술 취하면 기억날까 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선수를 뺏겼군. 나도 바로 한잔을 마셨다. 방금 첫 잔보다 쓴맛이 조금 더 늘어난 것 같은 기분이다. 닭발을 집으려는데 그 녀석이 병을 먼저 들어서 내민다. 집으려던 닭발을 내려놓고 술잔을 받으니 쓴맛이 입안부터 목구멍 쪽으로 타고 들어가는 느낌이다. 이번엔 술을 받고 그 녀석에게 한잔을 따라줬다.

     그 녀석은 끊임없이 이야기를 했다. 들어갔던 직장 업무를 전혀 이해할 수 없었던 이야기. 그리고 열심히 하면 할수록 꼬였고, 위에다 밉보인 탓에 회사에서도 따돌림 당한 이야기를. 그냥 별말 없이 들으면서 술을 계속 한잔씩 마시다보니 조금씩 손끝의 감각이 찌르르한 느낌이 오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그게 기억에는 별 영향을 주지 못하나보다. 

    - 근데, 이상하게 친하던 녀석들이 생각 안 나고 갑자기 니 생각이 나더라고. 

     아. 별로 안 친했었나? 지금까지 미안해 한 게 괜히 손해 본 것 같은 느낌이 좀 난다. 이제 좀 건성으로 들어줘도 되겠네. . 친한 게 아니면 기억이 안난다고 말해서 좋을 게 없을 것 같은데. 

    - 미라 말이야. 엊그제 헤어졌다. 

     새로운 이름이 나왔다. 

    - 내가 요새 좀 징징대긴 했지. 회사 그만두면서 좀 짜증낸 것도 사실이고. 그래도 우리가 몇 년인데. 

     아. 슬슬 술주정으로 넘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다. 대충 상대해주다가 들어가야겠네. 이리 저리 말을 맞춰주면서 시간을 버텼다. 결국 혀가 좀 꼬이는 것 같아서 집에 가야 된다고 하고 일단 자리를 끝냈다. 그 녀석은 뭔가 말을 다 못한 느낌이었는데. 어쨌든 사실 이 녀석이 어디 사는지도 모르니까 그냥 여기서 대충 헤어지는 게 나한테는 좋은 일이다. 이미 밤은 깊어져서 가로등만 어릿어릿한 밤이었다. 

    - 그럼 잘 들어가라. 

     내 목소리에 그 녀석이 고개를 들었다. 술 취한 얼굴이 흐릿하게 보이는데 두 눈은 빛나고 있었다. 마치 무언가를 눈으로 이야기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주변의 어두움 속에서도 눈만이 내 눈에 들어오고 있었다. 그 눈은 그랬다. 빨려 들 것 같은 눈. 그리고 그 속에 내가 보이는 것 같았다. 정말로 빨려들고 있었다.

     

     아침의 전화기 소리에 깼다. 머리가 아프다. 숙취인가. 다행히 몇 번 울리고 끊어졌다. 겨우겨우 고개를 돌려 전화기를 찾았다. 

    (부재중 전화 6) 

     많이도 전화를 했다. 이름이... 미라? 누군지 모르겠다. 아니. 그 전에 잠깐 여긴 어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내가 누구지? 갑자기 모든 것이 혼란하게 느껴진다.

     

    -------------------------------------------------------------------------------------------

     

    - ... 이 녀석 아예 못 돌아오는 건가... 

    그는 발치에 쓰러져있는 한 남자를 보면서 혀를 끌끌차고 있었다. 

    - 아무도 이 녀석한테 고마워하지도 않을텐데. 아니 이 녀석이 그렇게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지. 

    한참을 쭈그리고 앉아서 쳐다보던 남자는 이내 일어나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 가자. 

    그의 뒤로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라서 하늘로 날아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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