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게시판 보면 가위에 눌려 귀신 본 이야기가 많은데...
전 별로 가위에 눌려본 적이 없습니다. 
대신 시비가 붙어 싸우려 하는데 몸이 안움직여 주먹이 안나가는 그런 가위는 종종 있었죠.

최근 여기 게시판을 자주 봐서인지... 어제 드디어 저도 가위에 눌려봤네요.
침대에서 딸이랑 자는데 귀신이 꽉 누르는지 침대에서 옴짝달싹 할 수 없었습니다.
첨엔 좀 무서웠었는데 좀 지나니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약간의 시간이 흐른뒤 잠에서 깨었고,
거실에 나와보니 같이 있었던 어떤 아저씨(퇴마사??)가 제 앞에 귀신이 몇 있다고 하더군요.
그 순간 빡쳐서 소리쳤습니다.
"이 놈의 귀신들이 왜 산사람들에게 들러붙어서 지랄이야!!" 하면서 앞에있는 귀신들에게
원투스트레이트를 날리려 하는데 몸이 움직이지 않는겁니다.
그리고 보니 이것도 꿈이었고 잠에서 깨었네요. 

살다살다 꿈속에서 다시 꿈꾸다 가위 눌린 적은 첨이네요. 
그리고 가위에 눌리면 몸을 움직일 수 없는게 맞는 것 같아요.
안그러면  자다가 옆사람 두들겨 팰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