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82567&s_no=82567&page=2"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82567&s_no=82567&page=2</a> <div><br></div> <div><br></div> <div>(8편)</div> <div><br></div> <div>안녕하세요. 연휴는 잘들 쉬셨나요? 새로운 한주의 시작입니다. 어느덧 8편이 되었네요. 아마도 다음편쯤에서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근 3달여 간의 제가 겪은 이야기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마무리 될듯합니다. 공게에보니 현재 무당이신 분들의 글도 올라왔더군요.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제가 쓴 이야기에 댓글도 다 보았습니다. 제가 답변을 했거나 하지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않았거나</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한것은 차별이 아니오라 저는 현재 입조심을 해야하기 때문에 답변을 하더라도 예 아니오 로만 했음을 양해바랍니다.</span></div> <div>그럼 갑니다.</div> <div><br></div> <div>전편에서 형의 노트북에 윈도우를 깔아주던 날이었던것같아요. 그날 그형의 절친동생(음악한다는) 과 그의 여친이 형집에 왔습니다.</div> <div>같이 얘기하고 동생이 캔맥주를 사왔는데 먹기위해서 법당안에 할머님께 기도를 먼저 올렸어요.(누나가 올리고 마시라고 해서;) 아마도</div> <div>법당바로 앞에서(법당은 방안에 있구 거실은 불과 3미터정도) 술을 마시는 것은 제가 생각해도 불경?한 짓인거 같았어요. 그렇게 할머님께</div> <div>기도를 올리고나서 허락을 받고 맥주를 마셨습니다. 신엄마님도 오셨어요. 신엄마님은 무릎관절이 많이 안좋으신지 연신 무릎을 만지시며</div> <div>아프다고 하셨어요. 그러자 누나가 선생님 여기 누워보시라고..그러더니 양손으로 무릎을 만지기 시작했어요. 제가볼땐 정말 힘안들이고</div> <div>살살 주무르는것 같았는데 신엄마님께서 악~~!악~~! 너무 아프다고 좀 살살하라고;(누나를 보고 전 저래서 시원할까? 싶을정도로 살살였음;)</div> <div>헉..설마 저것이 말로만 듣던 기치료?인가 싶더라고요.(아니겠죠;) 아무튼 누나는 최대한 살살하고 있다고 트름이 나오시면 하시라고 해요. 그러고 한</div> <div>15분지났을까 누나가 헛구역질을 하기 시작해요. 처음엔 몇번하는가 싶더니 얼마후엔 입덧이 무지심한 새댁처럼 헛구역질을 하더니 급기야는</div> <div>싱크대로 가서 헛구역질을 계속해요. 제가봤을땐 신엄마님의 무릎안좋은기운들을 누나가 자신의 몸으로 가져온듯 보였어요. 헛구역질을 한</div> <div>누나는 좀 괜찮아지더니 "선생님 어우 제가 다 토할것같이 무릎이 안좋으셔요" 하고는 다시 신엄마님 무릎을 주무르기 시작했어요.</div> <div>그러더니 "선생님 트름 나오시면 하세요" 하니까 신엄마님이 트름을 엄청 하더군요; 그러더니 잠시후 "어유 너무 괜찮아졌다" 하시는데..</div> <div>얼굴을 보니 정말 병에서 나은사람처럼 편안해 보여요. 기치료가 효험이 있었던것일까? 나는 보고도 믿기지가 않았어요; 누나는 다음에</div> <div>그 음악하는 동생보고 누우라고 했어요. 누나가 배를 내려다보며 여기저기 눌러요. 그러더니 여기 안아파? 하니 그동생이 아프다고 그래요.</div> <div>누나가 어디어디가 안좋다 말했는데 어딘지는 제가 그때 방에서 노트북을 하고있어서 잘 못들었어요. 그 동생담에 동생여친도 누우라고 했어요.</div> <div>여친도 여기저기를 만져보더니 생리는 꼬박꼬박 잘하냐고.. 그여친이 잘한다고; 그랬고 누나가 방귀가 나오면 참지말고 뀌어라고 해요.</div> <div>갑자기 여친이 방귀를 엄청 시원스럽게; 뀌더라고요. 글로보면 웃긴것; 같은데 실제로 봤을땐 오잉? 뭐징?? 어떻게 누나가 하란다고 신엄마님은</div> <div>트름을 엄청하시고 저애는 방귀를 저리 뀔수있을까 호기심이 일어났죠. 동생여친도 일어나고.. 누나가 이번엔 나를 불러요. 네~ 하고 가니</div> <div>어김없이 누워보라셔요. 누웠죠. 누나가 배를 명치서부터 수직으로 2~3센티 간격으로 누르기 시작해요. 그러다가 배꼽 바로 위쯤에서 아프더라</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구요. 누나가 바로" 여기 안아파?"그래요. "네 아프네요 거기" 했죠. 분명 같은 힘으로 눌렀는데 왜 그부분만 아픈지는 저도 몰라요. 그리고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제 오른손 맥을 짚어요. "할아버지께서 너는 맥을 짚어 보시란다" 맥을 짚어보더니 "아이구 이놈아 젊은놈이(전 30대) 50대 맥을 하고있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하세요. 그리고 누나는 제 장기들이 보통사람들에 비해 전부 아래쪽으로 쳐져있다고...(누나는 의학지식이 전혀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말을 듣고 놀랜건 제가 오래전에 한의원에 갔었던일이 있어요. 한의사분이 저의 배를 눌러보시더니.. 환자분은 장기들이 다른사람들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비해 훨씬 밑으로 쳐져있다고;;; 아니 그게 눌러보면 누구라도 알수있는건가?? 내 배안이 내시경처럼 보이는건가? 누나의 능력이 제가 생각</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하는것보다 훨씬 대단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나는 제게 꺼꾸리 하라고 했어요.(물구나무 서게하는 운동기구요) 물구나무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저한테 좋다고요. 혹시라도 한의원에 가셔서 장기가 쳐졌다고 하시는분들은 꺼꾸리운동 하세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고 저번에 형이 집근처에 무지 맛있는 안주를하는 술집이 있다고 해서 한잔하러 갔죠. 이날이 아마도 전에 얘기했던 신당 OO엄마분(무당</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으로 100억 벌었다던;) 얘기</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를 들은 날 같아요. 그 술집은 보통 호프집에는 없는 국물통골뱅이란 안주가 있었는데 진짜 최고였어요(갑자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맛집홍보같단ㅋ) 이날도 제가 형을 만나러 가는도중 약간은 이상하다?싶은 일이있었는데, 저는 형을 만나러가기전 운전면허 갱신을 하러</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가고 있었어요. 전철을 타려고 승강장에 서있는데 제옆으로 흰티에 청바지를 입음 나이는 대략 많아야 20살?정도 의 여자분이 서더라고요.</span></div> <div>옆에 서시길래 그냥 한번 보고 전철이 와서 탔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그분한테 눈이 가더라고요.(맘에 든거아님;) 그래서 전철에 타서도</div> <div>한 두어번 쓱 봤어요. 그렇게 가다가 저보다 두정거장 전에서 내렸어요. 저는 아무일없었던듯 운전면허 갱신을 한뒤 형을 만나러 다시 전철을</div> <div>타고 버스로 갈아타기위해 내렸죠.(형집은 산이라; 버스를 타고 올라가야해요) 버스가 왔고 저는 타서 자리에 앉았어요. 그런데!!!!!!</div> <div>아까 전철에서 같이탔던 그 여자분이 타더니 제뒷자리에 앉아요. 헉!! 순간 흠칫했어요. 얼굴이 기억났던건 제가 전철안에서도 두어번 쓱봤는데</div> <div>얼굴빛이 어딘가 모르게 기운이랄까? 그런게 어두웠거든요. 그런데 또보니까 놀랍기도 하고 우연일수도 있겠죠. 그런데 우연이 아니라고</div> <div>느껴지는게.. 그분얼굴 다시보니까 근래에 안좋은 일이 생길것 같았어요. 특히나 길조심.. 어둡고 사람없는 길.. 그런길을 조심해야한다고</div> <div>떠올랐어요. 이때부터 저는 안절부절 하기 시작합니다. 이걸 말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말은 하지말고 핸폰 메모장에라도 적어서 보여줘야</div> <div>하나? 아냐 날 미친놈 취급할수도 있어. 하지만 말안하다면..사고가 날지도ㅜ 결국 말하고 싶어 미쳐버릴뻔 했던걸 간신히 참으면서</div> <div>참았다기보다 3정거장 정도가서 그여자분은 내렸기 망정이지 안그랬음 미친놈 소리듣고도 말했을지도... 이 얘기를 형한테 했더니 형이</div> <div>잘했다 그러면서도 웃더라고요. 그러면서 받으라고(신내림;;ㅜ) 놀려요. 아 형 하지마~! 그랬죠. 술집서 이런저런얘기를 하고 나와서 2차로</div> <div>맥주나 한잔씩하자고 해서 가는데 제가 형한테 또 그랬어요. "형 호프집 여자분도 뭔가 떠올라;" 그호프집엔 아마도 부부로 보이는 여자분이랑 </div> <div>남자분이 계셨거든요. 형이 "뭐! OO이도(그누나) 그여자에 대해서 뭐라고 하던데?;"하면서 말해보라길래(입조심해야하는줄 알지만 본인에게는</div> <div>말<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안하고 형이니까 괜찮단 생각이들어서) "응 그여자분 남편이 폭력휘두른다"라고 말했어요. 호프집 여자분얼굴 볼때 남자분 얼굴도 봤거든요.</span></div> <div>그랬는데 순간 떠오르더라고요.(남편분은 전혀 폭력적으로 생기지 않았고 말끔한 외모였습니다;) 형이랑 맥주까지 마시고 잠깐 형집에 갔는데</div> <div>형이 누나한테 그래요. "자기가 전에 얘기한 그 호프집 여주인 있잖아 OO이도 그여자보고 뭐라했어" 저는 누나의 얘기가 더 궁금했습니다.</div> <div>누나가 "그여자 색있지 않든?(색기를 말한듯)" 저도 그렇게 느꼈지만 사람외모를 보고 "색기 있다"라고는 누구든 말을 할수 있는거라 말하지</div> <div>않았는데..아무튼 누나 얘기를 듣고보니 저한테 떠올랐던 그 "폭력"이란게 누나의 말과 전혀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div> <div>제가 예민할걸까요? 저는 정말 보통사람과는 다른걸까요?ㅜ</div> <div><br></div> <div><br></div> <div>벌써 점심시간~이 됐네요. 8편은 여기까지 입니다. 사실 이번편에선 형이말해준 신내림 받을 사람 1순위로 점찍힌 누나가 한분계시는데</div> <div>그형 말로는 제가 신끼가 목까지 차있다고하면 그 누나는 머리끝까지 차있다네요;; 그 누나얘기까지 하려고 했는데 다음 마지막 편에서</div> <div>해도 될듯하여 8편은 이만 줄입니다. 그럼 9편에서 뵙죠~ 즐점하세요!!!!!!</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