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무당이야기 (1,2편)</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82422&s_no=82422&page=2"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82422&s_no=82422&page=2</a></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무당이야기 (3편)</span></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82455&s_no=82455&page=2"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82455&s_no=82455&page=2</a></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무당이야기(4편)</span></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82463&s_no=82463&page=1"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panic&no=82463&s_no=82463&page=1</a></div> <div><br></div> <div><br></div> <div>(5편)</div> <div><br></div> <div>안녕하세요. 혹시라도 찾아보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지난편은 링크로 걸었습니다. 별얘기 안한것 같은데</div> <div>벌써 5편이 되었네요; 기억에서 사라질까 급한맘에 적어서 문맥이 안맞는 부분도 있고 내용도 뒤죽박죽이지만</div> <div>최대한 정확한 기억의 사실만을 적느라 그런것이니 널리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어느분께서</div> <div>그 누나의 연락처나 법당의 위치좀 알려달라하셨는데.. 이부분에 대해선 좀더 생각을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div> <div>절대 제가 알려드리고 싶지않아서가 아니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왜?? 그누나와 법당이</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알려지면 좋은거 아니냐? 왜 알려주지 않느냐? 하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첨에 글을쓴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홍보하고자 함도 아니었고 그냥 제가 겪은 ..또는 현재 겪고 있는 일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오유에 올린것은 다른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제 글을 보시고 과연 본인이라면 어떠한 생각을 하게 될런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궁금하기도 함이었습니다. 또 저만의 문제도 있고요. 이건 5편을 보시면 이해하실거라 믿고...가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소위 신끼가있는 사람은 함부로 무당집에 가는거 아니다! 란 말이 있습니다. 쳐녀가 무당집에가면 귀신이 붙는다는 말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떠돌고(진짜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아무튼 함부로 무당집에 가서는 안된다는 말이 있는데 누나말에 의하면 신끼있는 사람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무당집에 많이 가게 되는것이라 합니다. 함부로 가지말라는 말은 아마도 신끼가 있는사람이 신내림을 받을때 좋은 신엄마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만나야 대성하는 큰 무당이 될텐데 별로 좋지않은 선생님을 만나서 내림굿을 잘못받으면 평생 고생한다는 이유때문인것 같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실제로 무당들중에는 하지않아도 될 굿을 해야한다.. 부적을 써야한다..등등해서 겁을주어 이익만 챙기는 선무당들이 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티비에서도 보셨듯이 그런 나쁜?무당들이 있잖아요? 그러니 정말 신끼있는 사람들은 무당집에 함부로 가서는 안되는 것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맞는말 같습니다.</span></div> <div><br></div> <div>자..제가 첨 형집에 간날 저는 잠을 자고 오게 됩니다. 형의집은 이사온지 얼마안되서 마당에 흙바닥 같은곳을 시멘트로</div> <div>바르는 중이었고 곳곳에.. 흙바닥은 비가많이 올때 패여서 물이 고이거든요. 그래서 시멘트로 발라 경사를 약간줘서</div> <div>물이 고이지 않도록 함이었지요.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형은 모래와 시멘트를 섞고 누나와 저는 바닥을 발랐죠.</div> <div>돌을 줏어다가 계단도 만들고요. 집이 산속에 있어 공기가 너무 상쾌해서 그런지 일이 전혀 힘들지 않고 즐거웠습니다.</div> <div>그렇게 한시간가량 일을 도와드리고 집에 왔죠. 아 죄송합니다. 첫날잠을 자고 온게 아니고 잠을 잔날은 형집에 두번째 간날이네요;</div> <div>처음간날은 밤에 신엄마님과 택시같이 타고 집에 왔습니다. 신엄마님이 그날 제게 하루간 잘 생각해 보라고 하셨죠.</div> <div>집에와 정말 잠이 안오더라고요. 내가 신문이 열려있다니.. 무당의 길을 갈 사람이라니..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div> <div>답답하기도 하고.. 정말 이길을 가야하나 생각도 들고. 그러다가 담날 형에게 카톡을 보냈습니다. "누나 보세요. 어제 처음뵜는데</div> <div>너무 편안하고 즐거웠어요. 좋은말들 해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신문이 열려있다는것도 확실히 알게되서 감사했어요.저도 누나와</div> <div>같은길을 가면 잘할것같은 제자신도 보여요. 신엄마님이 함께가자는 말씀도 뭔지 알것같아요. 이게 숙명이라면 얼마든지 받아들일</div> <div>각오도 되있어요. 그런데요. 저는 숙명까지는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내가 택한다면 갈수 있겠지만 굳이 택하지 않더라도 살수있다는</div> <div>것을요. 제가 정말 누나처럼 선택받은 사람이라면 칠성님이 제게 나타나시겠죠? 어제 방울들고 부채잡았을때 나온말. 받아라~ </div> <div>하신것도 칠성님이 하셨는지 모르지만 암튼 겁을주시며 하지는 않으셨어요. 네가 받는다면 도움을 줄것이다 란 느낌? 저 미륵제자</div> <div>라고 하셨죠? 그래서 신병이라던가 꿈에 신령님들이 안나타나신거란 생각이 들어요. 절대 누나랑 신엄마님이 싫다는 말도 믿지 못하</div> <div>겠다는 말도 아니에요 전부다 믿어요.다만 저는 선택할수 있으니까 힘들어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도 아직은 OO(현재하고있는일) 할래요.</div> <div>나중또 놀러갈께요~^ 라고 말이죠(어우 길다;) 그러자 누나답장이 "그래.. OO아.. 아침에 눈뜨고 잘생각해보라던 의미에는 많은것이</div> <div>담겨있었어..너의 생각을 완전 존중해.. 그리고 너에게 어떤 확신이 생길때까지...시간이 필요할꺼야....자주자주 놀러오구^^</div> <div>누나는 너의편^^ 이렇게 왔어요. 신엄마님은 "그래 잘 생각했다 쉽게 결정할일은 아니지. 스스로가 찾아야해. 서두르는 것은 받고도 </div> <div>확신을 하지 못할수가 있어. 이미 다 오신것을..잘되길 기도해야지 부담같지말라해라" 라고 형에게 문자가 온것을 형이 제게 보내</div> <div>줬어요. 네...저는 이유없이 아프다거나 꿈에 누굴 본다거나 그런 증상은 없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증상이 없을수도 있다고</div> <div>하긴 합니다;) 만약 그랬다면 심각하게 고민해봤을테죠. 하지만 저는 그런게 없었기때문에 굳이 이쪽길로 가야할 이유를 찾지 못했고</div> <div>가더라도 집에는 어찌 얘기할것이며 주변 친구및지인들에게는 뭐라고 해야할지 도무지 감조차도 안잡혔거든요. 엄두조차 나지 않았</div> <div>습니다. 아무튼 저는 형집에 갔다온날 뭐랄까 첫날치곤 많은일들을 겪었고 그집터가 좋았고 그산의 기운을 받아서 그런지 정신이</div> <div>맑아졌고.. 제가 말하는 촉이란것이 점점 더 뭐랄까 깊이가 있어진다?랄까요. 산의 기운하니까 떠올랐는데.. 오유분들도 산 많이들</div> <div>좋아하실거라 생각해요. 주변에도 등산회 산악회 등등 정말많죠. 정상에 올랐을때의 그 쾌감과 성취감..이루 말할수 없다고들 하죠.</div> <div>그런데 진짜 산의 정기는요. 꼭대기에 있지않다고 해요. 산은 무조건 정상에 가봐야 한다는건 서양의 산을 타는 방식(정상을 오르는)</div> <div>에서 온것이라고 하죠. 진짜 산의 정기는 산둘레에 있다고 합니다. 산둘레길을 걷는것이 진짜 그산의 기를 받을수 있다는 말이죠.</div> <div>딱 그 형집이 산둘레초입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얘기는 시작도 안했는데 또 길어졌네요;ㅈㅅ</div> <div><br></div> <div>형집에다녀오고 이틀뒤인가 후배한테 연락이 왔어요. 같이 일했던 후배들중 친한애들이 몇명있었고 그중 작년인가 제작년 결혼한</div> <div>후배였죠. 경기도 양평에 부모님이 사시는데 여행을 가셔서 하루당일코스로 놀러갔다 오려고 하는데 같이가자고요.</div> <div>후배들을 만나지 오래도됐고 바람되 쐴겸 저와 절친선배(동갑이고 친구인데 선배) 와 함께 같이 갔어요. 오후쯤갔더니 후배들이</div> <div>벌써 와있더군요. 남자둘 여자둘 저랑 선배 총 6명이었고 떡볶이 해먹으면서 이런저런얘기하다가 저녁때쯤 그 후배의 와이프가</div> <div>또 친구들세명 과 함께 왔죠. 후배와이프는 국악을 하는 사람이었어요(해금) 같이온 친구들도 각각 피리, 대금, 아쟁을 하는 </div> <div>친구들이었죠. 그중 대금하는 친구가 눈에 들어왔어요.(맘에 들었단 얘기아님;) 뭔가 합주를 보여달라해서 합주도 하고 즐거웠어요</div> <div>저녁이되자 밖에 바베큐 그릴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사온 고기로 파티를 벌였죠. 이런저런얘기를 하다가 제가 그형집에 다녀온</div> <div>얘기를 했어요. 다들 흥미있어하더라고요(네 저도 평소에 누가 그런얘기하면 그랬어요ㅜ) 그리고 다들 서먹함이 사라지고 </div> <div>오빠 오빠 거리며 급친해졌죠. 그래서 제가 말했어요. 대금하는아이한테 너는 머리를 잘라야한다고;;(머리가 긴 생머리였거든요)</div> <div>왜 그렇게 말을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그친구는 그게 본인한테 좋을거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긴머리가 맘에 안들어 자르라고</div> <div>한걸수도 있다?(아뇨 전 긴생머리 좋아합니다;) 그랬더니 그친구가 원래 머리가 짧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핸폰사진을 </div> <div>보여줬어요. 제가 머리를 잘르면 어떻게 좋다라고는 말할수가 없다 나는 무당이 아니니까.. 다만 그래야 좋을것같다라고 했어요.</div> <div>사실 처음봤을때 "아 저친구는 머리를 잘라야 하는데.."(이게 눈에 든이유)라고 느꼈지만 첨본사람에게 그런말을 할수없었다고 했더니 놀라워</div> <div>하더라고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러자 피리부는 애도 자기 연애사를 얘기하면서 언제쯤 결혼할수 있냐고. 그친구가 29인가30이었는데 제가 33살에 가면 좋을</span></div> <div>거라고 했어요.(왜그랬는지 모르지만 떠오른게 33살;) 아쟁하는 친구는 현재 외국가서 공부해서 거기서 살까 고민중이라고 했는데</div> <div>그친구 계속 보니까 외국인과 결혼하면 잘살겠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말을해줬죠. 예 뭐 전부다 촉으로 저의 느낌으로 말을한건지도</div> <div>모르겠어요. (훗날 그 대금친구 전해들으니 머리를 짧게 잘랐다고 하더군요;) 느낌을 말한다라는것 누구나 할수 있는거잖아요.</div> <div>그런데 이상하게 저는 그느낌이 단순 촉만이 아닌 뭔가가 더 확실한 믿음이 있었어요. 아 빼먹었는데 후배와 그와이프 한테는 </div> <div>애 둘을 낳아야 좋다고 했고요. 다들 흥미롭게 잘들어주니 먼가 으쓱하기도하고 그형집에 다녀온이후로 눈이 틔인건가 하는 생각과</div> <div>함께 담에 또 그형집에 놀러가야겠다 마음먹었어요.(그냥 그형집이 편안했고 무엇보다 산에 둘러싸여있어 힐링이 되는것 같았거든요)</div> <div>그런 이후 두번째로 형집에 간날 형의 그음악하는 동생도 와서 같이 맥주캔마시면서 밤새놀다가 자게되었지요.</div> <div>그담날 누나의 집공사(앞서말한 시멘트공사^;) 를 좀 도와주고 집에 온날 그날밤에 자는데 왼쪽귀가 아픈느낌이 들어요.</div> <div>아침에 일어났는데 왼쪽귀가 잘안들려요; 뭐지? 귀에 손가락을 넣어봤는데 진물같은게 계속 나와요. 얼마전 귀를 팔때 잘못팠나?</div> <div>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하루를 보내고 다시 밤에 잘때 저는 옆으로 자는 편이거든요? 오른쪽으로 비스듬히누워잘수가 없었어요.</div> <div>그러면 왼쪽귀에서 진물이 귀안으로 흘러들어오는느낌 그래서 먹먹한 느낌땜에 잠에서 수시로 깼어요. 결국 아픈 왼쪽귀를</div> <div>베개에 대고 잘수밖에 없었죠. 아침에 일어난 저는 깜짝놀랄수 밖에 없었습니다. 베게에는 귀에서 나온 진물과 피가 흥건히 묻어</div> <div>있었어요. 아 쓰다보니 벌써 점심시간이네요;; 많이쓴것 같네요. 다음 6편에서 뵙기로~ 그럼이만~</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