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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이건비밀인데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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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73302
    작성자 : 이건비밀인데
    추천 : 6
    조회수 : 949
    IP : 223.222.***.211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4/10/05 09:52:55
    http://todayhumor.com/?panic_73302 모바일
    [3]살면서 겪은 특이했던 경험들
    안녕하세요
    이번에 세번째 이야기네요
    요즘들어 여름이라기보단 가을이라는 생각이 들고보니
    정말 덥지도 않고 춥기만 하네요.,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애완동물과의 기억>



    1. 장마

     이것 역시 어릴적 이야기
    그때 당시 초등3학년, 나는 복실이라는 똥개를 키웠다.
    시골이라 애완견은 집안에 들이질않아 마당기둥에 묶고 키웠었다.
    개밥을 주는 사람은 나와 할머니인데 할머니는 개밥주기전에 똥치우시느라
    자꾸 안겨드는 복실이를 회초리로 쫒아내셨다. 그래서 내가 밥을 줄때를 엄
    청 좋아한다.
     아래는 내가 기억나는 복실이와의 일 몇가지다.
    -어느날 해질녘쯔음 복실이에게 밥을 주려고 다가가는데 대문쪽을 주의깊게
    주시하고 있다. 나도 얼떨결에 대문쪽을 주시했지만 아무도 없었다.
    -가끔 집안 곳곳을 훑어보듯 묶인 목줄을 당기며 여러곳을 살폈다.
    -개밥을 먹지않는 일이 생겼다.
    -평소보다 많이 짖어댔다.
    시골에선 시간때우기식 놀이를 많이 하게되서 그런지, 최대관심사인 애완동
    물을 너무나 아끼고 관찰하는 성격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알수있었다.
    복실이가 점점 이상해져갔다. 
    그리 생각하고 몇달이나 지난것같다.

    장마일때, 난 마루에서 굵은 소나기를 지켜보고있었다.
    '찰박찰박' 물장구치는 소리가 들렸다. '첨벙첨벙' 물튀는 소리가 들렸다.
    소리가 나는곳을 가보니 복실이가 물웅덩이 안에서 몸을 비비고 있었다.
    얘는 뭐하나 싶어서 자세를 낮추어 지켜보려했다.
    눈이 뒤집히고 꺽꺽소리를 내며 고통스럽게 몸을 뒤틀었다.
    이상하고 기괴했다. 처음보는 광경이라 어리둥절했다.
    복실이는 그날 세상을 떠났다.

    이 글 처럼 기이했던 일이 있었고 복실이는 갑작스레 떠났다.
    원인도 모르겠고 어린 나이였던 복실이가 불쌍했다.



    2. 병아리

    가족끼리 재래시장에 장을 본 날이였다.
    그날따라 재래시장에 있는 똥개들과 토끼, 닭, 병아리들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아버지에게 때를 써서 병아리를 사달라고 했다. 아버지는 흔쾌이 허락하려 했으
    나 어머니가 반대했다. 그렇게 어릴적 철없는 모습대로 시장 한복판에서 때를 썻
    다. 결과는 어머니가 어쩔수없이 허락을 하셨고, 아버지는 이왕 사는거 여러마리
    사자고 했다. 학교앞에 파는 연약한 병아리가 아니라 씨알이 굵은 토종닭 병아리
    라서 마리당 1,500원을 주고 12마리를 구매했다.
    신이나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버지 허락하에 마당에 모두 풀어줬고 닭장을 만드
    는 작업을 시작하려 하였다.
    신이난 아버지와 나는 뒷뜰에 연장과 나무판을 가지고 허겁지겁 마당으로 돌아왔
    다. 그런데 병아리들이 모두 사라졌다.
    마당도 그리 넓은 마당이 아니고 도둑고양이가 물고 갔다고 해도 너무나 짧은
    시간에 그 많은 병아리를 물고 높은 담벼락을 넘어 갈 수 있었을까. 의심을 했지만
    아버지는 성질을 내며 도둑고양이 씨를 말려야한다며 엽총을 들고 나오셨다.

    그때, 병아리 한마리가 창고쪽에 보였다.
    나는 얼른 달려가 잡으려 했으나 창고와 담벼락 사잇길에 들어가 사라졌다.
    그 뒤로 병아리들은 영원히 행적을 감췄다.



    3. 토끼 부부

    내가 썻던 공포게시판 글중에 토끼집을 홀라당 태웠던 이야기를 올린적이있다.
    (요약: 한밤중에 양초 켜고 토끼집에 꽂고 놀다가 방으로 돌아왔는데 그사이 
    양초 불이 화재의 원인이 되어 토끼집이 불탔고, 토끼부부는 다행히 등만 그슬
    리고 살아남았다)
    이 이야기는 그 후의 이야기다.
    토끼집을 태워버려서 토끼부부들은 커다란 나무상자안에서 지내게 되었다.
    그렇게 겨울이 찾아왔고 할머니와 토끼풀을 뜯어 넣어주려던 참이였다.
    빨간 덩어리 5개.
    생전 처음 보았다. 토끼부부가 처음으로 새끼를 낳은것이다.
    너무나 사랑스러웠고 귀여웠다. 하지만 겨울이라 춥고 나무상자안에는 톳밥도
    짚도 없어 새끼들이 차가운 바닥에 놓여있었다. 할머니에게 얘들 얼어죽을지도
    모른다고 어떻게 해달라고 하였으나 내말을 무시하셨다.
    아마도 새끼들이 자라면 먹일 풀이 모자라서 그러셨나보다.
    그렇게 이틀후 결국 새끼 5마리는 모두 얼어죽었고.. 할머니는 죽은 새끼를
    처리하셨다. 그리고 몇주가 지났을까, 또 새끼들이 태어났지만 역시나 얼어죽었다.
    그러길 여럿 반복했다. 봄이 되어 날씨가 따뜻해지고 새로운 토끼집이 생겼다.
    할머니에게 이제는 토끼새끼 꼭 살릴거라고 죽는일없게 할거라 말했고 할머니도
    동의하셨다.
    그러나 토끼부부는 그 후로 새끼를 낳지 않았다.
    뭉글뭉글하던 토끼부부의 눈빛은 어느세 영혼이 없는 눈빛이 되어있었다.
    단지 먹고 싸기만 할뿐 토끼부부는 서로 붙어있지도 않게 되었다.






    오늘 세번째 이야기는 제가 키웠던 동물에 대해 해보았어요
    그렇게 무서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이상한 일이였죠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아자아자!



    아래는 첫번째,두번째 이야기들 링크'-'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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