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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앙쥬금ㅜ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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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62305
    작성자 : 정신치료
    추천 : 13
    조회수 : 1594
    IP : 211.168.***.3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3/12/30 13:12:10
    http://todayhumor.com/?panic_62305 모바일
    고독한 겨울 괴담 시리즈(4) : [펌] 지하의 우물-(1)
     
     
    겨울괴담[4] - 지하의 우물 1부
     
    이 글을 예전에 같이 일하던 사람들이 본다면 내가 누군지 알 수도 있다.
    발각되면 상당히 위험할 것이다.내가 아직 살아있다는 걸 안다면 다시 찾아내려고 들겠지.
    하지만 내가 이 글을 쓰지 않는다면, 그 우물의 존재는 밝혀지지 않을 것이다.그래서 이 글을 남긴다.
    글재주도 없고 내용도 길다. 게다가 귀신이야기도 아니니까 흥미가 잇는 사람만 읽어주길 바란다.
     
     
    몇 년 전의 이야기다.난 도쿄에 있는 어느 조직 간부(N상)의 심부름꾼이었다.
    요즘은 조직에서도 뒤가 구린 위험한 일은 전부 아웃소싱이다.
    조직에서 고용하는 것도 아니고 개인이 고용해서 부리는 형태다.경찰이 캐고 들어오면 도마뱀 꼬리 자르기로 빠져나가는 거다.
    하지만 반면에 보수는 상당하다.난 도내에 있는 비교적 잘 사는 일본인과 외국인이 모여서 노는 지역에서 일했다.
    뒤가 구린 위험한 일 하면 뭔가 대단하게 들리지만
    실제로 내가 하던 일은 꽃집에 가서 꽃을 떼고 돈을 지불하고그 꽃을 내가 승합차로 단란주점이나
    클럽 같은 데를 돌면서 배달하는 것이다.
    단란주점 같은 데 가면 꽃 놓여있는 거...그거다.
     
     
    그렇게 꽃을 배달하면서 수금을 하고 다닌다.물론 꽃집에서 물건 떼 온 금액의 3~5배 정도를 받기는 한다.
    3만이 10만이 되고,5만이 25만이 되기도 한다.달에 3천만 정도는 걷엇던 것 같다.
    내가 하는 위험한 일이란 건 처음에는 그런 정도였다.그래도 나름 성실하게 했다.
    상대방도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들이 많아서 자칫 만만하게 보였다간 깎자고 드는 놈들도 생겨나게 마련이다.
    그때마다 폭력을 써대면 일만 성가셔진다. 뭐,써대는 녀석도 있지만...하지만 경찰이 와버리면 꽝이다.
    더 이상 돈을 뜯어낼 수가 없어지니까.조직의 눈 밖에 나게 된다.
    당연히 그냥 넘어가지 않겠지.그래서 그럴 때면 난 끈기 있게 버틴다.대화로 일을 풀어가지만 중요한 부분은 절대 양보하지 않는다.
    한 푼도 깎아주지 않고 한 가지의 조건도 허용하지 않는다.
     
     
    서두가 길어졌지만 아무튼 그러한 일을 했고 그래도 성실하게 한 덕에(N상의 부하)S상 , K상에게 꽤 신뢰를 받게 되었다.
    그래서 간혹 꽃 배달에 쓰는 승합차로 한밤중에 불려 나가는 일도 생겼다.
    싣는 것은 아마도 드럼통이나 박스, 짐을 실을 때는 난 운전석에서 나가면 안되는 분위기였고뒤쪽은 잘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는 벤츠의 뒤를 따라 가는 것뿐이다.
    짐을 내릴 때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대기하다가다시 벤츠를 따라서 돌아온 뒤에 보수를 받고 끝,
    무엇을 운반 했는지는 모른다.
     
     
    대신 그 일 한번 뛰고 꽃 배달 알바 한 달치의 보수를 받았다.
    어느 날 밤, 또 불려나가게 되었다.나가보니 여느 때와는 다른 사람들이 있었다.
    지금까지느 S상이나 K상, 그리고 젊은 부하가 한 명 있었는데 그날은 간부인 N상이 있었고, S상,K상 까지 해서 세 명이었다.
    세 명 모두 묘하게 긴장한 듯곤두서있는 느낌이 딱 보기에도 분위기가 이상했다.
    나를 보고도 시동 끄고 기다리라는 말만 하고는 다시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했다.
     
     
    "~~~~, ~~~는 이대로 돌려보내.""쟤는 괞찬습니다.
    그것보다..."대화가 계속 들렸다 말았다 했지만, 결국 나도 차로 따라가는 걸로 결론이 났다.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적재함이 열리고, 무언가를 싣는 것이 느껴졌다.
    하지만 이번에 드럼통이나 박스가 아니었다.내려놓는 순간의 소리가 평소와 달랐다. 묵직한 느낌은 있었지만...
    더욱 이상했던 건 S,K상이 차에 같이 탔다는 것이다.
    항상 나 혼자 벤츠를 따라갔었는데.
     
     
    게다가 갑자기 고속도로로 들어갔다.그쪽은 카메라도 있고, 톨게이트에는 N시스템도 있다.
    이런 일을 할 때에는 일반도로를 달릴 때도 N시스템을 피해서 달리는데....
    고속도로의 순환선은 고쿄[도쿄에 있는 궁]를 내려다보면 안된다는 이유로
    몇 군데 지하로 내려가서 통과하는 부분이 있는 걸 알고 있을 것이다.
    창피한 얘기지만, 난 운전에는 자신이 있어도 길눈은 정말 어둡다.
    아마 그 순환선을 두 바퀴쯤 돌았던 것 같다.
     
     
    다른 차의 흐름이 없어지자 N상이 탄 차가 갑자기 터널 안에서 비상깜박이를 켰다.
    그때까지 S상도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있었는데 S상이"오른쪽 차선에 빠져서 세워" 라고 했다.
    시킨대로 차를 세웠다. 그곳은 터널의 끝 부분과 도로의 합류지점이었다.
    그리곤 "가운데 모랫바닥 같은 데다가 후진으로 대" 라고 해서시킨 대로 하고 라이트를 껏다.
    양쪽이 기둥으로 되어 있어서 그냥 지나가는 차들은 뒤돌아 본다고 해도 찾기 힘들 것이다.
     
     
    찾았다 한들 엮이지 않는 게 좋지만...N상이 탄 벤츠는 그대로 가버렸다.
    S상,K상은 둘이서 짐을 내렸지만 나더러도 차에서 내리라고 했다.여기서도 난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
    지금까지 이런 적이 없었으니까.
    두 사람이 같이 짊어진 포대..영화 같은 데서 종종 나오는 시체 싸는 검은색 그거...안에 들은 건...아무리봐도 사람이다....
    분명히...이거 잘못 엮였구나 싶은게 허리가 아플 정도였다.
    아마 다리 풀려 주저앉기 직전이었겠지.
     
     
    "왜 지들 조직원도 아니고 날 시켜?!" 하는 생각도 했지만 그 이유도 나중에 가서 알았다.
    S상이 "주머니에 열쇠가 있으니까 철조망 문 열어." 라고 했다.열쇠로 철조망 문의 자물쇠를 열고 들어갔다.
    그러나 5~6M 앞에서 또 벽에 가로막혔다.
    벽이라기보다는 ...철책이라고 하는 게 맞을지도.
    열고 들어가는 손잡이 같은 것도 없는 걸 보며...애초에 열쇠구멍도 없고...
     
     
    "어떻해야 하나" 하고 서 있는데 또 S상이 이번에는 다른 주머니를 가리켰고,
    작은 열쇠 하나,큰 열쇠 하나가 달린 열쇠고리가 나왔다.
    콘크리트 벽에 작은 창 같은 철문이 있었고 그것을작은 열쇠로 연다.
    그 안에는 원통형의 열쇠 구멍이 있어서 그것을 큰 열쇠로 열었다.
    그러자 '철컥' 소리가 나면서 철책이 조금 움직였다.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철책이 열렸다.
    벽 안에까지 철책이 물려있어서 그 안에서 잠겨있었다.
    열쇠를 부수고 침입하는 것은 불가능한구조인 듯 했다. 게다가 더 안으로 들어가자 완전한 어둠이었다.
    랜턴으로 비추면서 걸었지만 금새 철문이 나타났다.
     
     
    <무단출입엄금 방위시설청>
     
     
    라고 쓰여있었다. 뭔가 희한했다. 여기 도로공단시설 아닌가?
    아니 그보다도, 이런데 들어가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사람들이 하는 일이니 빈틈이야 없을 거라고 믿지만 감시카메라던가...
    그런 거에 찍히면어쩌나 싶어서 불안했다.
    안에 들어간 뒤에는 ..
    더욱 놀라운 일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철문도 방금 전의 철책과 같은 방법으로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S상도 K상도 조금씩 땀을 흘리고 있었고 꽤나 무거워 보였지만 너도 거들라거나 그런 말은 하지 않았다.
    안에 들어가자 바로 계단이었고, 계속해서 내려갔다.한참을 내려갔다.
    중간중간에 두 사름은 어깨의 짐을 고쳐 맸다.계단을 내려가자 엄청 넓은 통로가 좌우로 이어져있었다.
    아마 너비 10CM는 되는 것 같았다.
    내려온 자리에서 한숨 돌리기로 했다.
    통로 안은 드문드문 전등이 켜져 있어서 어스름한 불빛이지만 랜턴 없이도 걸을 수는 있을 정도였다.
     
    우리는 반대편으로 건너서(라고 말하고 싶어질 정도로 넓었다) 왼쪽 통로로 갔다.
    간간히 쉬면서, 어느 정도를 간 건지...통로 자체는 갈림길이 없었다.
    그저 한 길로 뻗어있었고 간혹 좌우로 철문이 있을 뿐이었다.
    어느 문 앞에서 S상이 멈춰섰다.
    "이거 아냐?...이거맞네.."거기에는
     
     
    <제국육군 제 13호 광도>
     
     
    그렇게 쓰여있었다..믿어지지가 않았다.
    지금 일본에 있는 건 육상자위대 아닌가?...
    도데체 몇 십 년 전의 터널인 것인가...여기는...
    S상도 K상도 땀 범벅으로 숨도 거칠어져 있었기 때문에 문을 열고 들어간
    자리에서 다시 짐을 내려놓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아무 말 없이 쉬고 있었고 나도 가만히 있었다.
    잠시 시간이 지나고,S상이 "슬슬 다시 가자." 라며 짐의 한쪽 부분, 아마도 다리 쪽을 들었다.
    그러자 ...짐이 갑자기 요동치기 시작했다!
    S상은 갑작스런 움직임에 짐을 놓치고 말았고
    그 반대편 부분에서 사람의 얼굴이 나왔다...!
     
     
    입에 재갈이 물려진...조금 통통한 체격의 남자가....
     
     
    ------------------------------------------------------------------------------------
     
     
    바로 2부 올리려고 했는데...
    손가락이 너무 아프네요 ㅠㅠㅠㅠ 글쓰는게 이렇게 힘들엇을 줄이야..
    조금 쉬구 이따 눈치봐서 다시 올리게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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