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이글은 실제 일어난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div> <div>저의 글을 읽고 불편해하실 분들께서는 읽지말기를 당부드립니다.</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오늘 소개해드릴 사건은 호주에서 발생한 근친상간 사건입니다.</div> <div>대부분의 사람들은 근친상간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거북한 느낌을 받고</div> <div>우리들의 사회통념상의 잣대에도 금기시 되는 절대 해서는 않되는 행위이기도 합니다</div> <div> </div> <div>대부분의 성폭력 사건은 피해자와 가해자가 명확히 구분이 되고</div> <div>근친상간같은 친족간의 성폭력 사건의 경우에도 우발적으로 발생해 1회에 그치기 보다는 </div> <div>짧게는 몇 달에서 길게는 몇 년에서 수십년의 오랜기간을 두고 지속적으로 성폭력 일삼기 마련이지만 </div> <div> </div> <div>이번 사건의 기존의 상식으로는 설명이 불가한 사건이 아닐까 합니다.</div> <div>특이한 점은 가족구성원 모두가 근친상간을 통해 태어났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피해자이자 가해자라는 점입니다.</div> <div>근친의 대상이 조부모 부모형제 삼촌 이모 고모 조카 손자를 가리지 않고 5대에 걸쳐 발생했으니까요<br></div> <div> </div> <div> </div> <div>시작하겠습니다.</div> <div> </div> <div>호주에서 베티 콜트(당시 48세)라는 여성이 자신의 친아들</div> <div>Bobby(바비 당시 15세)와 빌리(Billy 당시 14세) 두명을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div> <div>엄마가 친아들을 납치했다는 사실만 놓고 본다면 양육권 혹은 친권 다툼에서 발생한 </div> <div>단순 납치사건으로 볼 수 있었겠지만 그녀가 아이들을 납치한 곳은 남편의 집이 아니라</div> <div>아동보호시설과 아이를 입양해 키우던 양부모의 집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2014년 그녀는 두 아들을 납치한 혐의로 기소되어 </div> <div>징역1년 형을 구형받고 납치 이후 검거전까지의 행적을 조사하게 되는데 </div> <div>그녀가 친아들인 Bobby(바비 당시 15세)와 성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div> <div>엄마가 자신의 친아들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것만으로도 충적적이었지만</div> <div>그녀의 가족에 대해 조사하게 되면서 아들과의 성관계 사건은 서막에 불과했습니다.</div> <div>바비의 아빠는 엄마 베티의 아버지 즉 할아버지 였으니까요</div> <div> </div> <div>보통의 성폭력 사건은 피해자와 가해자가 명확히 구분되지만</div> <div>조사를 하게 되면서 밝혀진 사실은 그녀의 부모가 친남매 지간이었다는 사실이었고</div> <div>그렇게 태어난 그녀의 가족 모두는 세상에 알려지지 전까지 근친을 일삼았다고 합니다.</div> <div>조부모에서 조카 손자까지 대상을 가리지않고 5대에 걸쳐 일어났다는 점이 었습니다.</div> <div>즉 이번 사건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근친상간의 가해자이자 피해자였으니까요  </div> <div> </div> <div>더욱이 엽기적인 점은 그들의 행위는 대상과 장소를 밤낮이 없었고 </div> <div>옆에 가족 누가 있어도 신경쓰지 않고 성행위를 일삼았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호주에서는 개인의 인권을 고려해 대부분의 사건에 대해서는 신상공개를 하지 않지만 </div> <div>워낙 엽기적이고 충격적인 내용이라 이 사건은 다른 사건들과는 다르게 </div> <div>그녀의 신상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게 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사실 이 사건이 알려지게 된 계기는 아주 우연한 사건에서 출발합니다.</div> <div>(사건 발생이 2010년 이라는 내용도 있지만 2012년이 맞는 걸로 보입니다.)</div> <div> </div> <div>사건의 주인공 베티 콜드와 그녀 가족들은 사건이 알려지기 전까지 숲속에서 주변 이웃들과 소통없이 </div> <div>자신의 가족들과 공동체생활을(?) 즐기며 살던 중 2012년 누군가의 신고로 아동학대 의심을 받게 되지만</div> <div>직접적인 증거가 없었기에 지역당국의 제재없이 흐지부지 넘어가게 됩니다.</div> <div> </div> <div>그러던 2012년 어느날 </div> <div>그녀가 살던 지역의 초등학교에서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합니다.</div> <div>여자 아이가 임신을해 배가 부른채 숲속을 헤매고 다니는데 그 임신한 여자 아이는 </div> <div>제대로 씻지도 못해 심한 악취가 나고 그 여자아이가 말하기를 </div> <div>"남자 형제들과 관계를 하고 임신을 했는데 아이의 아빠가 누구인지 모르겠다"라고</div> <div>말하고 다닌다는 내용의 소문이었고 처음 소문을 접한 학교측에서는 </div> <div>직접적인 목격자나 증거없이 소문으로만 떠도는 내용만을 가지고 신고를 할 수도 없었는데</div> <div>임신한 여자아이가 숲속에서 놀고 있는 걸 보았다는 목격자가 나오고 신고를 하면서 </div> <div>사건은 세상에 알려지게 됩니다.</div> <div> </div> <div>임산한 여자아이가 숲속을 헤매고 다닌다고 말한 그곳은 아동학대로 의심을 받고 있던 </div> <div>콜트 베티의 가족이 살고 있던 오두막이 있던 곳이었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콜트 일가족 가계도   </div> <div><img style="width:633px;height:430px;" alt="호주.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906/1561259242f55c954e1f7248c3891b01a2288e9394__mn109072__w777__h799__f174322__Ym201906.jpg" filesize="174322"></div> <div> </div> <div><font size="5">*붉은색-부모와 자식 사이에서 낳은 자식 </font></div> <div><font size="5">*노란색-삼촌과 조카 고모와 조카 할아버지와 손자 사이에서 낳은 자식</font></div> <div> </div> <div>제일 위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되는 Tim과 June은 친남매입니다.</div> <div>그들은 1960년경 사건직전까지 베티와 가족들이 살고 있었던 오두막을 지었고 </div> <div>그곳에서 살면서 7명의 자식을 두게 됩니다.</div> <div> </div> <div>아버지Tim은 자신의 딸들이 12살이 될 무렵 성폭행을 하기 시작하는데</div> <div>Tim이 사망한 이후에도 그의 3명의 딸들은 자신의 형제들과 관계를 멈추지 않았고</div> <div>Martha는 6명의 아이를 Betty는 13명의 아이를 Rhonda는 5명의 아이를 낳게 됩니다.</div> <div> </div> <div>콜드 일가족은 외부와는 교류하지않았고 자신들의 가족들과 공동체 생활을 즐기며 </div> <div>숲속의 쓰러져가는 오두막과 텐트에서 생활하며 지내왔습니다.</div> <div> </div> <div>경찰의 조사가 시작되고 뱃속의 아이가 누구의 아빠인지 찾으려 사방으로 노력했지만  </div> <div>근친에 의한 임신이라 소녀의 아이의 아빠가 누구인지 찾아내기는 어려웠습니다.</div> <div> </div> <div>경찰은 다음해인 2013년 여자아이의 가족에 대해서도 조사하게 되고 </div> <div>콜트 가족이 살고 있는 숲속의 오두막에 대해 알게 됩니다.</div> <div> </div> <div>경찰이 조사를 나갔을 당시 집에는 아이들을 포함해 38명의 가족들이 모여 살고 있었는데</div> <div>지은지 50년이 넘은 오두막은 쓰러지기 직전이었고 </div> <div>그 오두막도 가족들이 모두 지내기에는 공간이 부족해 텐트와 움막에서 나눠 생활하고 있었고</div> <div>아이들은 전기와 수도 공급도 안되는 매우 열악한 환경이었고</div> <div>그런 환경때문인지 각종 피부병에 걸려 있던 상태에 영양상태도 좋지않아 </div> <div>경찰은 즉시 아이들을 보호시설로 이송조취하게 됩니다.</div> <div> </div> <div>그렇게 아이들으 뿔뿔이 흩어져 아동위탁시설과 입양되어 양부모의 집에 맡겨지게되는데</div> <div>베티는 그런 아이들을 되찾기 위해 납치라는 방법을 사용하게 된 것이지요</div> <div> </div> <div>조사과정에서 나는 내 자식들을 아이들을 되찾아 오려고 했을 뿐이고</div> <div>당신들은 나를 납치법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합니다.</div> <div> </div> <div>그녀가 특이한 점은 아버지인 팀이 죽은 이후 다른 여자 남자 형제들이 있었지만</div> <div>그녀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가족들을 이끌어(?)왔고 이번사건 또한 </div> <div>흩어진 가족들을 되찾기 위해 벌어진 사건이라는 점이었죠</div> <div> </div> <div>그녀의 입장에서 자신들의 행복한(?) 일상이 깨지기 전까지 </div> <div>자신의 행복한(?) 생활을 페이스북에 종종 올리기도 했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그녀의 엽기적인 행동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면서 </div> <div>호주정부에서는 베티를 뉴질랜드로 추방하려는 시도를 했지만</div> <div>그녀는 아이들을 볼 수 없다며 완강히 거부해 강제추방에는 실패했고 </div> <div>현재 그녀는 정부에 의해 빼앗긴 자신의 아이들을 찾겠다며 당국을 상대로</div> <div>고소했고 현재 재판 진행중이라고 합니다.</div> <div> </div> <div>사건의 진상이 밝혀지면서 베티일가의 아이들은 모두 입양되거나 아동보호소로 위탁되었고</div> <div>콜트 일가의 성인 모두에게는 아이들에 대한 접근 명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div> <div> </div> <div>콜트가의 가족들을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가족들 대부분은 신체적 기형과 유전성 질환등을 가지고 있었고 </div> <div>베티의 자식들도 신체적 기형과 유전질환에 대해 자유롭지는 않았습니다.</div> <div>또래에 비해 미숙한 신체와 크고 작은 유전적 기형과 정신적으로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div> <div>Bobby(바비) 또한 사람들에게는 거칠고 건방진 모습을 보였지만 </div> <div>엄마 베티에게는 지나치게 의존적인 모습 보여주었고 밀실공포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역사적으로 볼 때 몇 세대에 걸쳐 근친이 일어난 일은 흔하지 않은 경우라고 합니다</div> <div> </div> <div>현재 재판중인 사건이 엄마 베티의 바램대로 판결이 나지는 않겠지만</div> <div> </div> <div> <div>누가 이들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div> <div>베티의 가족들은 과연 그곳에서 행복했을까?라는 </div> <div>생각이 드는건 왜인지 모르겠습니다만</div></div> <div> </div> <div>다시는 이런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끗...</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관련기사 <a target="_blank" href="http://www.koreatimes.co.kr/www/news/issues/2016/10/182_215552.html" target="_blank">http://www.koreatimes.co.kr/www/news/issues/2016/10/182_215552.html</a></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