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쯤 약속 있어서 나가기 전에 가볍게 경쟁 한 판 돌렸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맵은 눔바니 수비
첫 시작은 아나로 픽!
적팀도 아나가 있더군요. 아군은 A지점에서 꽤 수비를 잘하고 있었는데,
적팀 아나가 궁이 들어오자마자 적팀 리퍼한테 뽕을 투척!
아나뽕 받은 리퍼가 바로 달려와서 궁을 켰는데
반사적으로 제가 수면총을 푝!!
적 리퍼 궁 시전하자마자 잠들었다가 우리 로드호그가 끌어 치고,
내가 던진 수류탄 맞고... 쪼금 불쌍하다 싶을 정도로 바로 죽었어요ㅋㅋㅋㅋㅋㅋ
'오와... 정켄슈타인 복수에서 아나 하던게 조금 도움이 됐나보다' 하고 스스로 조금 뿌듯해하고
있었는데 아군들이 진짜 수면총 타이밍 쩔었다고 막 칭찬을 해줘서 뿌듯함이 배로 증가했습니닿ㅎㅎㅎ
근데 그 이후로 어쩌다보니 순식간에 우리팀이 밀려서 거의 마지막 지점까지 뚫렸더군요;_;
보니까 우리 맥크리가 ... 유일한 딜러였는데 스스로 플레이를 잘 못한다고 생각했는지
아나+메르시가 있었는데 루시우로 바꿨더군요.
눔바니 마지막 거점 코앞에 두고 접전 하고 있는데 계속 이 상태로는 조금 무리일 거 같아서
제가 정말 잘 못하지만... 적팀 조합 보고 리퍼로 변경!
마지막 거점 수레에서 6vs6으로 붙어서 정말 치열하게 추가시간 싸우는 중이었는데,
제가 적 루시우 죽이자마자 궁이 들어와서 바로 차 위에서 죽어죽어죽어! (또잉또잉 점프점프) 했는데!!
희한하게 아무도 제 궁을 안 끊어서... 5명 동시 처치!가 뙇
마지막 살아남은 적 리퍼도 죽여서 빠암~~하는 브금과 함께 전원 처치----
뜨고 게임 종료 되는데 아군들이 막 채팅으로 나이스 나이스 궁 리퍼로 바꾼거 쩔었다 해주니까 진짜
흐뭇하다 못해 행복해졌습니다/ㅁ/
우...우...우와아ㅏㅏㅏㅏㅏ 짜릿해
덕분에 팟쥐도 제 리퍼가 뜨고 + _+ 너무나도 행복하게 경쟁전 한 판 마무리하고 껐어요
(몽총하게 끄고 나서 아, 팟쥐 저장할걸 싶은 생각이 엉엉....)
캬핳 약속 나가서 삼겹살 먹을 거 같은데 완전 꿀맛일 거 같아요!!!
배치 보고나서 경쟁을 안해서 점수가 한 달 동안 제자리였는데 다이아가 코앞인만큼 다이아 따고 이번시즌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이대로만 쭉 갈 수 있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