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클래식 곡 하나 소개하려 합니다.
남녀간의 비극적 사랑을 담은 오페라 곡입니다.
영화 대부3편과 분노의 주먹(Raging Bull)에 쓰여서 많이 알려진 곡입니다.
분노의 주먹은 아직 못봤네요...이제 시간 날듯 하니 한 번 봐야겠어요.
아마 들으시면 한 번쯤은 들어 보셨을 듯 해요.
마스카니 라는 피아노 교사가 작곡한 작품으로 오페라 공모전에 응모해서 당선되었는데요
사실 마스카니 본인은 별로여서 출품 안했는데 부인이 남편 몰래 응모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본인보다 본인을 더 믿어주는 누군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였나 생각해 봤습니다.
날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부담이 되면서도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분이 옆에 있다면 더욱 소중히 여겨 주시고
만약 없다면 곧 생기시길 바랍니다. (저도...ㅜㅜ)
Pietro Mascagni 가 작곡한 오페라 Cavalleria Rusticana 중 간주곡 (intermezzo) 입니다.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지휘는 James Levine이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