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저스 3에 인피니티 워라는 제목이 붙은 이유... 여전히 모르겠습니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물론 그 베이스에 깔린 18편의 영화 중 16개를 보았기 때문에 더 재미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인피니티 워를 일찌감치...는 아니지만. 일단 보고 나니 유튭부터 시작해서 누릴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아져서 좋습니다.
아래부터는 인피니티 스톤에 대한 잡설입니다.
이미지 하단부터는 결말까지 가차없이 말하는 스포일러입니다.
인피니티 스톤은 지구를 스쳐 가거나 지구와 연관이 있습니다.
테서랙트 안에 있었던 스페이스 스톤은 오딘이 지구에 떨어뜨렸다가 다시 아스가르드로.
에테르로 변환되어 있었던 리얼리티 스톤은 지구인 제인 포스터(지구인)에게 아주 잠시 깃들었다가 아스가르드를 거쳐 콜렉터에게.
(이쪽도 아스가르드의 오딘과 연관이 있었네요.)
파워스톤은 지구에 온 적은 없지만 반은 지구인인 스타로드의 손을 거쳤습니다.
타임 스톤은 닥터 스트레인지(지구인)가 지키고 있습니다.
치타우리 셉터 안에 있던 마인드 스톤은 로키에 의해 지구에 와서 비전의 이마에 박힌 상태입니다.
와중에 스칼렛 위치와 퀵실버를 만들어 내기도...
그리고 소울 스톤.
지구에 온 적은 없지만, 파수꾼이라 할 수 있는 양반이 지구 출신입니다.
여섯 개의 스톤을 모두 모아야 하는 타노스의 시점에서 본다면.
지구 그 별. 대체 무슨 꿀을 발라놔서 인피니티 스톤이 죄다 연관이 있나 싶기도 하겠습니다.
때문에.
막판에 타노스가 도착한 곳이 사실은 지구.
와칸다의 반대편 정도가 아닐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건틀렛이 그 지경이 되버려서 멀리 가지도 못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