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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ovie_71185
    작성자 : 초신성
    추천 : 3
    조회수 : 952
    IP : 175.215.***.160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7/10/19 17:23:13
    http://todayhumor.com/?movie_71185 모바일
    블레이드러너 2019... 뭔가 말하기 어려운 영화네요.
    이번에 나온 블레이드러너 2049를 보기 전에 2019를 보는 것이 좋다고 해서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스토피아적인 영화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블레이드러너 2019는 현대의 SF영화들과는 다르게 사회상이 디스토피아적이라기 보다는
    그냥 그 시대의 배경이 디스토피아라는 느낌이 강하네요.
    현대 SF영화들은 사회 자체가 디스토피아였는데 말입니다.
    아니면... 영화 제작 당시에는 그런 사회상을 디스토피아적이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오래된 영화를 보는 맛이 추가되어 디스토피아라는 그림이 더욱 잘 나타난 것 같습니다.

    1982년작 영화였음에도 친숙하고 반가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마 제가 에일리언 시리즈 팬이라 1979년작 에일리언 1을 많이 봤었는데
    뭐랄까 그 비슷한 맛이 나서 그런것 같더군요 ㅎ
    작품 속에서는 당시에 (1980년대) 일본문화가 유행했던 면을 영화에 반영하기도 했고
    중간중간 나오는... 바로 머리 위의 비행선(?)광고에서 분장하고 나온 게이샤(맞나요?) 의 모습도 참...
    배경에 맞지않은 화려함이면서도 주변 환경에 맞지 않는, 이런 모순점이 역설적으로 배경을 좀 더 와닿게 해줬습니다. 모순된 아름다움...?

    그리고 영화의 엔딩이자 명장면중 하나인 복제인간 로이의 최후는
    정말이지... 타이렐 회장이 말하는 '너는 너무나도 밝게 탔어'에 걸맞는...
    타오르던 불이 아름답게 꺼져간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 와중에 그 말을 듣는 데커드 형사의 표정도 뭐라... 말하기 어렵네요

    사실 블레이드러너 2019의 엔딩 명장면은 예전 인터넷에서 돌아다닐때 봤었습니다.
    그 때 볼때만 해도 명장면이라고 생각은했는데
    직접 영화로 보니 정말 그 느낌을 표현한다는 게 너무 어렵네요...

    정말 오랜만에 최고의 영화를 1편 봤습니다.
    2019를 보니 블레이드러너 2049는 또 어떤 것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네요.


    문득,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에서는 복제인간이 감정을 느끼고 발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그리고 수명은 짧다 라고 표현되었고
    영화를 통해서 그럼에도 복제인간 또한 인간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 같은데...

    영화 내에서는 주인공 데커드 형사의 마지막 부분을 제외하고는 모든 인물들이
    (마지막에 '그 여자의 죽음'을 말하러 온 형사는 뭔가 다른 느낌이 들었는데 잘 모르겠네요)
    복제인간을 같은 인간으로 여기지 않았는데 
    옛날 신분제 사회 또한 그랬겠죠. 노예가 있던,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사농공상의 구분이 명확한 사회
    아랫계급, 노예들은 사람으로 보지 않는, 그저 물건으로만 보는 사회
    물론 그 사회는 옛날이고 지금은 모두 평등한 사람으로 보고 있지요.
    그런데 블레이드러너 2019 처럼, 복제인간이 탄생하고 그 수명이 좀 다를지라도 겉모습과 속마음이 인간과 별 다를바 없다면
    미래의 우리는 그 복제인간들을 노예가 아닌, 같은 사람으로써 대할 수 있을까요?

    복제된, 만들어진 인간
    계급이 낮은, 천한 인간

    과거에 계급이 낮았던 사람들의 후손들은 현대에는 그에 상관없이 사람으로써 대우받지만
    미래에 만들어질... 복제인간들은 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 그 여부에 상관없이 동등한 사람으로써 대우받을 수 있을까요?
    그냥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물론... 그 때가 되어봐야 알겠지만 말이죠.


    영화를 감상하면서, 지루한 면은 중간중간 있었는데도 보는 것을 멈추기는 싫더군요.
    너무 좋았습니다.
    SF, 디스토피아 세계관에 흥미가 있다면 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개개인에 따라 크게 지루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참고 쭈욱 보시기를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그냥... 좋은 영화였습니다. 표현력이 부족해서 표현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p.s 그럼 이제 블레이드러너 2049를 보러 가야겠네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7/10/19 19:00:37  59.18.***.3  미니잠수함  20929
    [2] 2017/10/20 03:21:32  204.128.***.33  오라오라  171438
    [3] 2017/10/20 11:04:17  49.169.***.175  악트  738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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