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맥스 한번, 일반으로 한번 2번 봤습니다. <div><br></div> <div>볼 수 있다면 아이맥스로 2번 보시는 게 좋을 듯 하고...</div> <div>그게 아니라면 아이맥스 먼저, 이후에 일반으로 보시는 걸 권합니다.</div> <div><br></div> <div>이유는</div> <div>이게 사운드와 연출에서 오는 게 상당한데, 아이맥스와 일반관에서 느끼는 분위기가 약간 거리가 있습니다.</div> <div>그래서 처음에는 사운드와 연출에 집중해서 아이맥스에서 감상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div> <div><br></div> <div>거기다 제 능력의 부족인지 몰라도, 처음에 보면 헷갈립니다. 전쟁통이라 전개도 빠를 때가 있고... 안그래도 외국인인데...</div> <div>이걸 아이맥스가 아니라 작은 관에서 보면 진짜로 얼굴 헷갈려서 내용을 잘못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지금의 국뽕 이야기의 일부도, 아마 거기에서 기인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div> <div>누가 빠지고, 누구를 구하고, 누가 누구에게 손을 내밀고 뭐 이런 부분들이 헷갈리면 말이죠...</div> <div><br></div> <div>그래서 처음에 사운드와 연출에 몰입해서 보시고... 나중에 사람들 한명한명에 좀 더 집중해서 vod라도 보시는 것도 어떨까 하는 마음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개인 적인 평가는 "불친절한 영화" 중 하나였다는 느낌입니다.</div> <div><br></div> <div>연출과 사운드는 상당히 집중을 강요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고, 그에 반해 스토리 전개는 다 보기 전까지는 일목요연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div> <div>거기다 아까 말씀드린 것 처럼 사람까지 헷갈리기 시작하면 진짜로 국뽕같은 느낌을 받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div> <div>물론 이게 감점 요인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div> <div>(다만 그래서 볼때는 응? 하다가 다 보고나서야 왜 그랬는지 이해하고, 다시 한 번 봐야 그 감정을 배우들이 어떻게 연기했는지 보이는 경우가...)</div> <div><br></div> <div>그런데 이렇게 대사가 많지 않은 영화에서 대사 중 일부가 좀 의외였습니다. 약간 노골적이라고 해야하나... 오히려 그게 반전이라면 반전이겠네요.</div> <div><br></div> <div>마무리를 국뽕처럼 해서 국뽕은 비꼬고 지나가는 영화였는데, 비꼬기 위한 복선이 쉽게 포착하기 어려운 부분들로 인해서 국뽕처럼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있다는 부분이 좀 아쉽네요.</div> <div><br></div> <div>그래서 제 점수는 8.5정도...</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전혀 쓸데 없는 얘기를 붙이자면,</div> <div>아이맥스 혼자 가서 보면서 막 주변에 커플 너무 많으면 어쩌나 하면서 불편한 마음으로 갔는데 (제일 한가운데 였음)</div> <div>제 왼쪽 오른쪽 위 죄다 혼자 온 분들이 장악 했더군요. 그리고 놀란은 믿고 보는 꽃밭이라더니... 여성분들 혼관 오신분들이 더 많은 비율이더라는...</div> <div><br></div> <div>여담 하나 더, </div> <div>대각선 위에서 보던 커플... 아니 소리에 민감하면 아이맥스에 전쟁영화인데 이걸 왜 와... 그리고 왜 그거 불편하다고 영화 시작하자 마자 계속 징징거리는데...</div> <div><br></div> <div>여담 하나 더 추가,</div> <div>일반관에서 볼 때 앞에서 3번째 줄... 뒤에 사람들 다 보이는 위치에서 영화 시작 20분 넘도록 노트도 아니고 탭으로 보이는 커다란 휴대폰으로 리니지M 계속 돌리는 xx가 있었는데... 진짜 날라차기 할 뻔 했음.</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