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티비로 미이라 시리즈를 봤던 1인이고 띄엄띄엄봐서 정확히 기억도 잘 안나지만..</div> <div>그래도 꽤나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div> <div>제가 본격적으로 이집트쪽 문명에 대해 인식하게 된게 미이라 시리즈였던걸로 생각될정도로요..</div> <div><br></div> <div>뭐 그전에도 미이라가 출연하는 공포영화같은게 있었던거같고(듣기로는 이게 미이라의 원류?라던가..)</div> <div>어릴때 본거같은 기억도 나지만 인상 깊었던건 아무래도 미이라 3부작이 아닐까...</div> <div><br></div> <div>그래도 설정같은걸 좋아하는 인간이라 원류로 돌아간다는 식의 설명을 봤던터라 나름 기대하고 봤습니다...</div> <div><br></div> <div>영화자체는 그럭저럭 재밌게 봤습니다.</div> <div>근데 좀 아쉽더군요...어떤 말처럼 핵심배우 몇명한테 제작비가 다 들어간건가..싶을정도로 표현이나 연출이 축소? 위축? 된게 많아보였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일단 아마네트가 왜 악역이 되었나?와 더불어 미이라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이집트에 대해 너무나 왜소하게 표현된 상황...</div> <div><br></div> <div>이미 익숙해진 이집트 문명이라지만 그래도 아직 신비로운 부분들이 있을텐데 그냥 평범하게 사람들이 상상할만한 이집트만 보여줬던점이 저도 아쉽던..</div> <div><br></div> <div>영화 중간중간에 어중간하게 신을 포함 시켜버릴려면 차라리 과감하게 사용했으면 좋을텐데 단순한 도구로만 사용한게 아닌가...</div> <div><br></div> <div>그냥 차라리 세트가 현실 세계로 넘어올려고 아마네트를 이용했고 혈육인 제물이 필요했다는 식으로 해서 가족을 살해하고 그의 몸이 될 존재를 준비시키는 작업을 했다는게 차라리 진부해도 훨씬 설정으로 써먹기 좋을거같았음..</div> <div><br></div> <div>그리고 그렇게 설정을 차용했다면 더 사용해먹기 좋은 방법들이 있었을거같음</div> <div>신들이 실제로 인간세상에 힘을 사용할 수 있다는걸 간접적으로 보여줄 수도있었다 싶었거든요.</div> <div><br></div> <div>새로운 왕의 후손이 태어난걸 기리는 의식을 하는걸로 진행하면</div> <div>이집트의 신비감을 더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었을거임..화려한 이집트 문명과 의식에 사용되는 특수효과들이라던지...</div> <div>그리고 스토리는 재를 지낸다는 명목이지만 세트에게 조종받는 아마네트가 사실은 세트 신에게 바치는 의식이 되는 식으로 뒷작업을 하고</div> <div>의식을 진행하는 날 왕과 왕비, 자손을 죽여버리는거죠...</div> <div><br></div> <div>사람들은 놀라게 되고 아마네트가 왕족인 혈육을 죽임으로 세트의 힘을 일부 얻고 그 힘을 사용하는거죠.</div> <div>영화처럼 주변사람의 생기를 뽑아내고 미이라로 만들어버린다던지 해서 </div> <div>그 힘으로 액션을 한다던지..아니면 단순하게 주변에 준비해뒀던 세트의 신체가 될 사람에게 넘겨 세트를 부를 준비를 한다면,</div> <div><br></div> <div>다른 종교계나 다른 왕족이 그걸 보고 그자리에서 아마네트를 잡아들여야하는 당위성과 구실이 생기지 않겠습니까?</div> <div><br></div> <div>근데 영화는 그냥 개인적인 소소한 의식으로 단순화 시켜버리고..</div> <div>혼자서 밤에 침소에 찾아가서 죽이는걸로 끝...</div> <div>근데 영화 중간에도 나오는거지만 다른 왕족이 기존 왕족을 죽이고 왕권을 넘겨받는 일이야 있을 수 있는 일이었으니</div> <div>영화상에서 보여준 상황은 사실 말도 안된다 싶거든요.</div> <div><br></div> <div>왕족이 아마네트만 남았는데 누가 명령해서 아마네트를 봉인하게 한걸까요?</div> <div><br></div> <div>아마네트도 왕족이니 부모를 죽이고나면 당장 왕실에 왕족이 자기만 남게되니 자연스레 최고 통치자..특히 이집트는 왕권이 엄청나게 강력했던걸로</div> <div>알고있는데 그상황에서 아마네트가 산채로 미이라가 된다는 상황이 이상할 수 밖에 없더군요.</div> <div>특히 영화 초반에 아마네트가 아주 우수한 사람이라는걸 보여준경우를 봐도 아마네트파가 분명히 왕실에 있었을겁니다.</div> <div>그들이라면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라도 아마네트가 이득이 되게 움직일텐데.....</div> <div><br></div> <div>더군다나 영화처럼 소소하게 혼자서 세트와 계약한부분은 다른 사람들이 전혀 몰랐을테니 </div> <div>세트가 나올걸 우려해서 죽이고 봉인했다는 연출은 이상해지지게 되버림....</div> <div><br></div> <div>뭐 이건 설정 상의 아쉬움이라 치더라도..</div> <div><br></div> <div>다음으론 영화상에서 나오는 미라의 표현이 너무나 아쉬웠음..</div> <div>아니저거 그냥 마른 좀비 아니야? 싶은 외형<span style="font-size:9pt;">...</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너무 가벼운 타격에 대한 반응에 비해 너무 힘을 못쓰는 주인공들을 보여주는 연출방식...</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액션에 힘을 실어주고 싶으면 미이라 수를 좀 더 많이 늘려주던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아니면 미이라가 좀더 강하기라도 하던가!!!;ㅅ;</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어떤 장면에선 한대 툭치면 부서지고 어떤장면에선 맥도 못추고 질질 끌려다니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언데드로써의 특징점도 안보이고 강약도 중구난방이니 몰입이 안되더군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미이라라는게 좀비보다 육체적으로 약할 순 있지만 그래도 언데드이니 통증도 못느끼고 신체손실에 따른 제약도 적은건 마찬가지일텐데</div> <div>그런 특징을 거의 표현 안해줬음....그냥 덕지덕지 달라붙는 연출만..그렇게 약하게 만들꺼면 차라리 깜놀장면을 좀 더넣고</div> <div>사실은 미이라는 약해서 대처가능해보이게라도 연출하던지 이도 저도 아니고..</div> <div><br></div> <div>아니면 초반에 적은거처럼 신의 힘이 작용되는 세계관을 표현해서 미이라가 죽음의 힘으로 강화된거처럼 보여줘서</div> <div>공포감을 조성하던가! </div> <div><br></div> <div>뭔 해골 뼉다구도 아니고 좀비도 아니고 어중간한 포지션을 줘서 어중간하게 써먹을거면 제목은 뭐하러 미이라라고 짓냐!</div> <div>그냥 아마네트 : 세트의 저주 라고 짓지!</div> <div><br></div> <div>그렇게 되버리니 미이라라고 자칭되는 마른 해골좀비들이 곁다리로 나오는 초능력 영화한편 본거같은 기분이잖아!!!</div> <div><br></div> <div>막 미이라그래픽 작업 많이 넣기 귀찮았으면 소수정예로 해서 </div> <div>미이라 되면 죽음의 힘에 의해서 미이라 신체에 특제 죽음힘 붕대가 감기면서 강화되가지고</div> <div>주인공이 총을 쏘고 몽둥이로 뚜까패고 해야 겨우 처리할 수 있지만 그 죽음의 힘이 담긴 붕대가 다른 시체로 옮겨가서 다시 미이라가 되서</div> <div>몰래 주인공을 공격하면서 깜놀장면 만들고! 어?</div> <div><br></div> <div>미이라 쌘게 별로면 수라도 많게 양산해서 물량공새라도 하던가!(근데 그거 완전 좀비 아니냐?)</div> <div>이렇게하면 미이라라는 아이덴티티가 완전 아작나서 안되겠군...</div> <div><br></div> <div>여튼 미이라라는게 사전적 의미에서의 바짝마른 시체라는 의미만 가져왔는지 </div> <div>미이라라는 영화에서 미이라스러운 괴물 표현이 너무 어정쩡했음...</div> <div><br></div> <div>아 또 아쉬운점...지킬박사가 헐크의 모티브가 아닌가 생각되는데...</div> <div>제가 이전에 본영화의 영향인지 하이드로 변하는 장면이 인상 깊었거든요..</div> <div>근육질의 거구로 변하더라구요!</div> <div>물론 러셀크로우와 톰크루즈씨 키나 덩치 차이가 꽤 있어서 돋보이긴 했지만 </div> <div>지킬 박사와 하이드라는 원래의 의미에 더 집중한건가? 하는 의문도 들던...</div> <div>뭐 원래 는 인격의 나눔이 주요 골자이니 신체변형은 안보여 준건가 하는 기대감도 느껴지긴하지만..</div> <div>꼭 같을 필요는 없으니 이번 연출은 이번연출 나름대로 괜찮긴 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다른 분들도 말씀하시던 주변 케릭터의 케릭터성이 없는점...</div> <div>그나마 처음에 사이드킥 처럼 나오던 사람....</div> <div><br></div> <div>뭔가 초반엔 밝혀지지 않는 이유로 죽어버리고...</div> <div>물론 나중에 아마네트가 조종할수있다는 식으로 나오지만 이것도 참 연결해먹기 애매하게 나옴..--...</div> <div>봉인되있다며! </div> <div>뒤에 환영처럼 나오면서 뜨문뜨문 출연하다가 <span style="font-size:9pt;">마지막에 다시 살아나있는거 때문에 케릭터성잘 잡히기 힘들었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궂이 사이드킥인듯하게 마지막에 연출되더군요....비중있게 다뤘지만 비중이 없는느낌이잖아요...-ㅂ-;;;</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그 외에는 별다른 인상깊은 인물도 안나오고..</div> <div><br></div> <div>인상깊지 않은걸로 치면 여주인공이랑 톰아저씨의 연결점도 인상깊지도 않았음...</div> <div>뭐하다 저러는거여? 하는 느낌이랄까요...=ㅂ=....</div> <div><br></div> <div>그냥 영화 전체적인 느낌이 좀 특정 부분에만 몰빵했지만 그 몰빵한게 영화 주제랑 안맞았다는 느낌이 드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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