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현실이 가장 좋은 영화인듯 합니다. <div>대한민국 패러디 영화로 좋은듯.</div> <div>감독의 연출은 좋았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와인잔?으로 대표되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무너지는 장면이나</span></div> <div>총알이 지나가는 장면도 좋았습니다.</div> <div>정우성과 조인성의 레스토랑 장면도 좋았습니다.</div> <div>쭉 정우성 혼자 로우앵글로 다가가다가 </div> <div>위치가 비등해지는 시점에서 조인성과 같은 평행한 앵글로 잡는 것도 좋았습니다.(초반 대칭컷도 그렇고 대칭컷을 적재적소에 잘 쓴 듯)</div> <div><span style="font-size:9pt;">류준열이 완전 멋있게 나왔구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안희연 검사역 했던 김소진씨도 차갑고 날선 이미지를 잘 보여줬습니다.</span></div> <div>전체적으로 배우들 연기도 괜찮았습니다.</div> <div><br></div> <div>지금부터는 아쉬운점 몇개 적어 보겠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정우성과 조인성은 본인이 할 수 있는 연기를 매우 잘 소화했습니다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역대급 연기다 할 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span></div> <div>조인성 동생으로 나왔던 정은채씨는 사투리가 어색했습니다. </div> <div>별 비중은 없었지만 전라도 살고있는 저에게는 들리더군요.</div> <div>얼핏 경상도 사투리 느낌도 나고...목포보다는 여수, 광양쪽에 가까운 사투리였습니다.</div> <div>그에 비해 류준열은 상당히 깔끔 했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부정과 향락을 즐기는 장면은 내부자들에서 강하게 보여줘서 그것을 넘어서긴 어려웠을 꺼라 봅니다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슬로우 모션을 많이 쓴것에 비해 그 효과가 약했다 생각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 부분에선 1인칭 핸드핼드로 잡아서 향락에 쩌든 묘사도 좋았을 꺼 같은데요. (브금과는 잘 어울였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마무리에 관객에게 일부러</span><span style="font-size:9pt;"> </span><span style="font-size:9pt;">메세지를</span><span style="font-size:9pt;"> 전달하려는 것은 조금 거슬렸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전체적으로 90년작 좋은 친구들 (good fellas) 랑 비슷한 전개로 이뤄져서 좋은 비교가 될 꺼 같습니다.</span></div> <div>일부러 감독이 뭔가 메세지를 주기위해 관객에게 질문하는 방식으로 끝내지 않았다면</div> <div>좋은 친구들의 결말처럼 끝내도 좋았을 듯 합니다.</div> <div><br></div> <div>조금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할만한 영화였습니다. (별3/5 정도??)</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