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1년을 수어사이드 광고에선 마고로빈만 나온지를 이해하는 영화였습니다.
(마고로빈밖에 홍보할게 없었겠지)
확실히 할리퀸은 처음부터 끝까지 연기력도 쩔고 몸매도쩔고 눈웃음도 쩔고 아름답습니다. 할리퀸만보면 명작이에요.
조커는 연기력이 크게 부족한느낌은아니지만 다크나이트의 조커와 비교가되서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너무 젊은느낌에 똘기보단
그냥 젊은 싸이코패션피플 모델느낌....그리고 너무 로맨티스트로 나오더군요..조커의 신념이나 철학같은 매력이 없었어요..
그리고 기타 캐릭터는 너무 다 매력이 없었어요.
그나마 데드샷은 윌스미스의 연기력으로 어느정도 커버되긴했는데, 악당이면 악당에 충실하던가 한쪽에만 충실하면좋겠는데,
딸 생각한다고 이도저도 빌런도 히어로도아닌 그렇다고 안티히어로도아니고 사실 연쇄살인마에 불과하니.......
기타 화염술사랑 쩌리들은 왜나온지도 잘모르겠고
각시탈은 보면서 쟤는 일본에서 영화에 투자를 했나.......생각이 들정도로 뜬금없고 연기력도 없고
다크나이트에 번개맨 나오는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군인남자주인공은 초반에는 찐따같이 찌질찌질대다가 화만내고 정말 매력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캐릭터더군요.
후반부에 사연팔이하는것도 짜증나고......엔딩날때까지 매력이라곤 1도 없는 캐릭터에
국장은 신념도안보이고 그냥 악역보다 더 양아치짓만 하고다니는데 자신만의 철학이나 가치관이아니라 그냥 어디 다른영화보고 심취해서
따라하는 느낌입니다.
기대 많이하고 개봉하는거알자마자 예매해서 보고왔는데, 실망을 많이했네요. 할리퀸덕에 돈은 안아깝다고 할 수 있는데,
정말 할리퀸아니였으면 저는 성냥팔이소녀의재림과 동급의 영화라고 평가하겠습니다.
